모든 걸 다 가진 엄마가 어느 날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된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아들은 사건을 정식 의뢰한다.
사건을 맡은 추 형사는 여자에게 비밀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그 애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아들과 그 친구들의 민낯이 드러난다.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생각될 때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것일까...... .
오랜동안 순수 소설을 쓰다 돌고 돌아 나한테 맞는 추리소설이라는 옷을 찾았습니다.
단편적인 범인을 찾는 추리소설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상상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은 상상 그 이상의 것이기도 하니까 그 상상의 기쁨은 우리들의 삶에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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