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제의 서슬이 퍼런 일제강점기 그리고 신분제는 사라졌으나 여전히 신분의 덫이 사회에 깊게 드리웠던 시대. 백정 아버지의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신분 세탁을 하고 일본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살아가는 류타는 행복했을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범벅된 세월을 뒤로 하고 진짜 일본인 아이들도 부러워하는 풍족한 삶을 살지만 류타는 늘 조마조마하다. 신분을 숨기고 일본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살기보다 고난스럽더라도 독립군의 길을 택하게 된 소년 류타, 류타로 살아가던 조선 소년 석민은 생일날 인생에 대전환이 되는 사건을 맞는다. [독립군이 된 류타]는 일본 소년 류타가 독립군 석민으로 탄생하는 바로 그날을 다룬 동화이다. 작가는 단 하루의 시간 속에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펼쳐 나가면서 그 안에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온전히 독자에게 풀어놓는다.
유행두
어릴 때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 속으로 빠져들곤 했다. 2007년 한국일보 신춘 문예에 「무스탕 마네킹」이 당선되면서 동화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시집 『태양의 뒤편』, 동시 집 『족집게 공부』, 동화집 『떡할머니 묵할머니』,『엄마 좀 부탁합니다』 들이 있다. 제28회 경남아동 문학상, 2017년 경남문학 올해의 우수작품상(아동문 학 부문)을 받았다.
최근작 : 〈후루룩 라면〉,〈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2〉,〈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1〉 … 총 10종
박철민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일본 노마국제그림책콩쿠르에서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작가’,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으로 『미술관에 간 규리』 『육촌 형』 『괴물 잡으러 갈 거야!』 『연오랑과 세오녀』 『달빛 기차』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등이 있으며, 동화책 『양파의 왕따 일기』 『그 고래, 번개』 『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작 : 〈미술관에 간 규리〉,〈누리과정 유아 6세 필독서 세트 - 전10권〉,〈규리 미술관〉 … 총 91종
류타의 생일
석민이가 맞는데
경성 생활
류타라고
생일 선물
아버지, 나카우치
그날
대문 밖
총소리
비밀 통로
아직은 밤
만주, 독립군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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