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 로그인
  • 문의하기
  • eBook
  • 신간 이북
  • 콘텐츠보관함
  • FAQ
  • 도움말
  • 전자책 단말기 등록하기
  • 독자서평
  • FAQ
  • Q&A
  • 도움말
  • 도서관
E-book이용 단말기 도우미
전자책 단말기 등록하기
홈 > book > 문학
[문학]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 아작 | 2020-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책이 열리지 않으세요? 리더 수동설치
  • 2019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 우리 사회의 숱한 부조리에 대해 뼈를 때리는 풍자와 해학,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생업을 잇던 심너울 작가는 2018년 여름 단편 〈정적〉으로 데뷔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수준 높은 중단편과 장편 소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데뷔 1년 6개월 만에 단편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작들을 제치고 중단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이어 같은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 토리코믹스 어워드까지 받으며 한국 SF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9 SF 어워드에서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SF 팬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작품”, “미시적인 동시대성과 규모 큰 SF 테마를 한데 버무린 ‘판교 소설’로서 특유의 풍미가 일품”, “마법과 구분되지 않는 과학이 손안의 도구인 동시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이런 이야기를 자아낼 수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심너울 작가를 평가했고, 현재 장르를 넘어 한국 최고의 블랙 코미디 작가라 할 곽재식은, “예리한 포착, 생생한 묘사, 흥이 넘치는 서술, 유려한 풍자와 즐거움, 무난한 마무리. 과연 소설은 이렇게 써야돼 라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소설”이라며 심너울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사이 심너울 작가는 한 권의 장편 소설과 미니 단편집을 단독으로 냈고, 두 권의 앤솔로지에 작품을 수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데뷔 2년 만에 작가 심너울의 진면목을 보여줄 작품들을 모두 모은 본격 중단편소설집이 나왔다. 이미 퇴근을 했어도 퇴근이 하고 싶은 대학원생의 ‘웃픈’ 연구를 다룬 〈초광속 통신의 발명〉을 시작으로, 상속세를 내지 않으려고 10년 가까이 연명 치료를 받고 있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그 기업 산하 연구원들이 벌이는 블랙 코미디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 욕실에 물때가 끼는 이유조차 모르는 무능한 이혼남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저 길고양이들과 함께〉, 등 독자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동시대 청년의 눈으로 본, 지금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몇 퍼센트가 기계로 대체되면 안드로이드로 대체되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는 〈감정을 감정하기〉, 서구 황금기 고전 SF를 방불케 하는 우주 탐험기 〈거인의 노래〉, 타임 패러독스의 대명사라 할 쌍둥이 역설을 새롭고도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 등 전통 SF 작가로서의 풍모 역시 손색이 없다. 가히,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풍성한 소설집이라 할 만하다.

  • 저자 : 심너울 1994년 마산에서 태어났고,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8년 여름 〈정적〉으로 데뷔하였다.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 토리코믹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장편 《소멸사회》를 출간했다. 심너울이란 이름은 본명이다.

  • 01_초광속 통신의 발명_7 02_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_13 03_저 길고양이들과 함께_65 04_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_95 05_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_143 06_감정을 감정하기_171 07_한 터럭만이라도_221 08_거인의 노래_267 09_시간 위에 붙박인 그대에게_287 작가의 말_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