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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때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
박민영 | 책들의정원 | 2020-05-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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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에 찔리면 하루, 종이에 베면 일주일… 날카로운 말에 상처받은 마음이 아무는 데는 얼마가 필요할까? 오래되었지만 생생한 기억들이 있다. 결혼하자며 반지를 꺼내던 그의 떨리는 목소리, 첫 아이를 낳은 후 수고했다며 손을 잡아주던 친정엄마의 얼굴 같은 것들이다. 때로는 아련한 추억이 아니라 아픈 과거가 떠오르기도 한다. 어떤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고 응어리진 채 남아 있다. 부부싸움 후 “네가 뭘 안다고?”라며 무시하던 그의 눈빛, 사춘기 시절 아버지에게 처음 들었던 고함…. 이런 기억은 평생의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라며 말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당신에게 마음의 상처는 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믿었던 사람에게 들은 차가운 한 마디는 관계를 얼어붙게 한다. 《그때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는 나의 말습관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민영 대표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수많은 이들의 고민을 상담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부부와 연인, 부모와 자식, 직장 동료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사이다. 이런 관계에서 벌어지는 실제 대화를 살펴보고 더 나은 소통을 하도록 조언한다. 이 책은 해답을 먼저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대화 당시 마음속 풍경을 그려보게 이끈다. 그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난 표현 뒤에 숨어 있는 진심을 헤아리고 이를 통해 각자가 정답을 떠올려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소통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면서도 가끔은 따끔하게 충고한다. 말은 단순한 기술이나 재주가 아니다. 말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어떤 그릇을 가지느냐에 따라 우리는 더 행복한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 지은이 박민영 휴 스피치 대표.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 한 마디’라는 슬로건을 걸고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하고 있다. 결혼 30년차 부부에서 시작하려는 연인까지, 50대 CEO부터 20대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말하기 고민을 상담한다. 말은 단순한 정보 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로 쉽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사소한 말실수로 신뢰를 잃기도 하고, 수십 년 전에 들은 한 마디를 잊지 못해 아파하기도 한다. 결국 말하기는 ‘스킬’ 이전에 ‘마음’의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안정해진 관계를 다시 시작하게 하는 대화법을 고민했다. 현재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아나운서학부 교수,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면접스피치 강사, 숭실대학교 스피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경기도 경찰공무원 면접위원, 경기도 인재개발원 스피치 강사,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고용노동부 면접 강사로 활동했다. 경찰청·서울시청·삼성물산 외 다수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 저서로 《지금 바로 써먹는 유튜브 말하기 수업》 《아나운서&방송인 취업 성공 매뉴얼》 《너, 프레젠테이션 처음이지?!》(공저) 《나는야 프레젠테이션 발표왕》(공저)이 있다.

  • 들어가며 | 꽃이 자라게 하는 건 천둥이 아니라 비 1장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내가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하면 안 돼? 어머, 정말 못 생기셨네요 내가 너한테 한 만큼 너도 나한테 돌려줘 네가 뭘 알아? 그래, 너 잘났어 차라리 화라도 내봐, 제발 이럴 거면 우리는 왜 같이 사는 걸까? 말주변 없는 남자는 매력 없나요? 2장 잊히지 않는 오래 전 그 한 마디 너랑 똑같은 딸 낳아봐라 아버지 옆에 서면 숨이 막혀요 넌 잘난 것도 없으면서 언젠가 우리도 모두 나이를 먹겠지만 넌 나의 유일한 희망이야 벗어날 수 없는 늪에 빠진 기분, 아시나요? 한 번 말한 거 또 말하게 할래? 대화를 책으로 배웠어요 3장 그런 게 아닌데,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네’와 ‘넹’과 ‘넵’은 달라요 너 그 남친 아직도 만나? 오늘도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 어딘가에서 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너에게 네, 무엇이든 ‘예스’입니다 저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에요 저한테 인사도 안 하시네요?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끝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