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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장르문학
[장르문학] 달을 헤매는 시간 2 (완결)
율도 | 라떼북 | 2018-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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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기가 휘날리는 성벽을 허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자가 있었다. 전쟁은 끝났지만, 려든의 기억에서는 그 남자가 잔상처럼 남아 있었다. “원래 여자한테 이렇게 친절한가 봐요?” “그건 아닙니다. 그저…….” 패전의 대가로 가족도, 나라도, 제 삶도 버려야 했던 남자다. 그리고 려든은 그의 나라를 복속시킨 대제국 후後의 후계다. 복종, 또는 의무감에서 오는 배려 따위는 달갑지 않았다. “그대 마음은 어떤가요? 원하는 것을 말하면 뜻대로 해 줄게요.” 황제의 면전에서도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던 남자가 어느 순간부터 려든을 살피고 또 좇고 있었다. 도저히 사랑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남자. . . . “싫어요, 안 돼요, 하지 마세요. 어릴 때 안 배웠어요?” “……지 않습니다.” 려든은 그의 중심을 희롱하던 발을 치우며 괜스레 불퉁하게 말했다. 의휼은 상기된 표정을 갈무리하고는 려든을 마주 보았다. “싫지 않다고, 했습니다.” “……!” “려든이 어떻게 하시든, 싫지 않습니다.” 그러니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하라고, 남자는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눈으로 웃었다. 여명을 향해 가는 달고 뜨거운 시간 《달을 헤매는 시간》 달을 헤매는 시간 / 율도 / 로맨스 판타지 / 전2권 완결

  • 율도 소설 같은 사랑을 꿈꾸는 몽상가. 하지만 현실은 비루한 월급쟁이. 팍팍한 삶 속에서 마지막 남은 연애세포를 끌어모아 낭만을 노래하는 글쟁이.

  • 제2장. 그 여자, 그 남자 제3장. 어스름에 피어나는 제4장. 살아남아 짊어진 것 제5장. 한 걸음, 한 걸음 제6장. 놓을 수 없는 손 제7장. 비스듬히 열린 문 제8장. 먼동이 트려 할 때 제9장. 더디게 돋는 새싹처럼 제10장. 떠돌던 마음들이 맺혀 제11장. 홀로 걷지 않는 길 제12장. 맞닿은 온기가 전하는 제13장. 긴 헤맴 끝에 제14장. 봄을 그리는 달 외전 1. 백수 장서의 평범한 나날 외전 2. 황제와 려의 특별한 나날 외전 3.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