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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꼰대 아빠와 등골브레이커의 브랜드 썰전
김경선 | 자음과모음 | 2017-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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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등골브레이커는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만큼 비싼 상품’ 또는 ‘명품을 사기 위해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정도로 극성인 철없는 자식’을 뜻하는 신조어로,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브랜드 점퍼가 십대 사이에서 유행하며 나온 말입니다.) ? 브랜드 점퍼를 놓고 벌이는 아빠와 아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브랜드 썰전 _썰전 제1라운드 : 브랜드가 만든 세상 _썰전 제2라운드 : 착한 뱀파이어의 등장 _썰전 제3라운드 : 브랜드와 나 잘 알려진 할리 데이비슨, 몽블랑, 샤넬, 애플 등의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브랜드, 세상을 변화시킨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낙인에서 비롯된 브랜드의 유래, 브랜드 제품 생산을 위해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의 현실, 감성 마케팅으로 기업의 욕망을 포장하는 브랜드의 이면과 이로운 가치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고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착한 브랜드 등 브랜드에 숨겨진 세밀한 이야기를 아빠와 아들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 이 책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들 : _ 브랜드의 시작은 아름답기만 했을까? _ 브랜드가 만든 세상에서 가치란 무엇일까? _ 브랜드 소비는 누구의 행복을 위한 것일까? 현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이해와 소통, 공감이 만나 사유를 만들어내는 인문학의 힘 아르헨티나의 작가 보르헤스가 쓴 단편소설 「기억의 천재 푸네스」에서 푸네스는 완벽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 즉 보통 사람들이 한 번에 탁자 위에 있는 세 개의 유리컵 정도를 본다면 그는 포도나무에 달려 있는 나뭇잎과 포도알의 수까지 기억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억의 천재 푸네스의 세계에는 거의 즉각적으로 경험하고 인지되는 세부들밖에 없다. 즉 그는 기억의 조각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의미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제까지 등골브레이커 1순위였던 브랜드 점퍼가 순식간에 고가의 자전거로 갈아타듯 십대들의 세계는 빠르게 변해간다. 왜 명품 브랜드여야 하는지 고민해볼 새도 없이 그 흐름에 발맞춰 흘러가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이때 눈에 보이는 현상을 그저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만 그치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혹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인 사유, 그것은 단순히 기억의 조각들의 차이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낱개의 조각으로부터 전체를 볼 줄 아는 눈, 사유는 거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브랜드 점퍼를 놓고 벌이는 아빠와 아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썰전. 브랜드에 대한 각 세대의 시선에서 출발해 전체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고 사유하는 인문의 힘을 기르는 것, 명품 브랜드보다 더욱 값진 가치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중2 현수도 친구들이 다 갖고 있다는 브랜드 점퍼를 갖고 싶다. 그런데 아빠는 브랜드가 뱀파이어라고 반대한다. 한 놈이 사면 다른 놈이 사고, 그러면 또 다른 놈이 사고 싶어 한다며 말이다. 그렇게 현수와 아빠의 브랜드 썰전이 시작되었다. 1라운드 주제는 브랜드가 만든 세상. 현수는 애플이 변화시킨 음악 산업, IT 환경을 통해 브랜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아빠는 낙인에서 비롯된 브랜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현실 등 브랜드가 바꾼 또 다른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2라운드 주제는 착한 뱀파이어의 등장. 여성을 남성의 부속물 같은 존재로 여겼던 시대에 샤넬이 여성에게 옷의 자유를 주었다는 누나의 이야기는 현수에게 힘이 되었다. 현수는 ‘아름다운 가게’, ‘탐스’, ‘빅이슈’ 등 널리 퍼지면 퍼질수록 이로운 착한 브랜드에 대해 준비한다. 3라운드 주제는 브랜드와 나. 현수는 스포츠 팀에 열광하는 사람들, 스타벅스 카페 문화 등 일상 속 브랜드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빠는 브랜드에 담긴 신의 이야기로 인간의 나약함을 꼬집고, 감성 마케팅으로 소비주의를 일으키는 브랜드의 또 다른 측면을 이야기한다. 3라운드에 걸친 썰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아빠와 아들. 현수는 브랜드 점퍼를 갖게 되었을까?

  • 김경선 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아들과 조카, 동네 어린 친구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글을 쓰고 있다. 과학, 역사, 문화, 철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기획하며 글 쓰는 일을 즐긴다. 2005년에 『미래과학사전』으로 과학기술부 과학문화재 단에서 우수 과학도서상을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음성 안내 서비스의 집필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한글박물관의 어린이 책을 집필했다. 「플러스 매거진」 「리딩 매거진」을 기획하고 집필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와글와글 할 말 많은 세계사』 『돌멩이랑 주먹도끼랑 어떻게 다를까?』 『지난 100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떴다 지식탐험대-인체, 공룡』 『세계 최고라는 꿈을 이룬 야구왕들의 이야기』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말공부 역사공부』 등이 있다.

  • 이야기를 시작하며 ? 4 제1장 / 브랜드는 뱀파이어야! ? 11 제2장 / 어느 집에나 있는 꼰대, 그리고 브랜드 ? 31 제3장 / 브랜드 썰전 제1라운드 - 브랜드가 만든 세상 ? 55 제4장 / 브랜드 썰전 제2라운드 ? 착한 뱀파이어의 등장 ? 85 제5장 / 브랜드 썰전 제3라운드 ? 브랜드와 나 ? 131 제6장 / 그까짓 브랜드 ? 173 사진 및 자료 출처 ? 189 이 책을 추천하며 ?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