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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장르문학
[장르문학] 귀신전 5
이종호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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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랑 놀자!” 한국공포문학의 대표작가 이종호의 新공포테인먼트 소설



    《귀신전》은 철저하게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지향한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파괴된 ‘귀사리’라는 마을에서 뛰쳐나온 악惡과, 그들에 맞서는 6명의 하자 많은 인간들의 사투와 모험을 그린 장편소설(전3권 출간예정)이다. 인류구원의 대의명분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소설의 소재를 위해, 대물림된 신기神氣를 극복하기 위해, 짝사랑 상대를 소유하기 위해 등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저마다의 이유로 한자리에 모인 6명의 공포테이너. 공포소설에 대한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은 이 섬뜩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는 《분신사바》,《이프》의 저자이자 한국공포소설의 대표작가로 손꼽히는 이종호의 대표작이며 다시 한번 공포소설의 중흥을 일으킬 작품이다.





    공포소설 역사상 가장 개성 있는 6명의 공포테이너가 온다!



    건달보다 불량하고 땡중보다 막 나가는 법사. 손으로 사념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늘 따라다니는 사고뭉치 귀신 때문에 왕따가 된 고교생. 생각은 둘째, 무조건 몸으로 달려드는 새내기 퇴마사. 낮에는 카페, 밤에는 귀신전용 고민상담소의 젊은 오너. 괴팍하고 제멋대로인 그들의 구심점이자 브레인인 장의사 사장. 《귀신전》은 이 주요인물 6명 외에 각 장마다 등장하는 귀신들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가득한 소설이다.

    또한 이들은 하나의 이미지로 남지 않고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세상 사람이 인정하지 않는 ‘귀신’과 관련된 일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그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세상 밖으로 떠밀려진 그들은 상처받고 주저앉기보다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택하여 과감히 세상 안으로 뛰어든다. 무모하지만 용감하고, 이기적이지만 인간적인 그들과 함께 독자는 이야기가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공포소설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러 이종호의 최신장편소설



    국내 공포문학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작가가 있다. 학생 사이에 유행하는 미신과 왕따 문제를 다루어 2004년 영화 개봉된 《분신사바》, 인터넷 메일로 전달되는 죽음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현재 영화화 진행 중인 《이프》 등을 출간한 이종호 작가가 바로 그다. 광고, 다큐멘터리 PD라는 이색적인 경력을 갖고 있는 이종호는 자신의 집필활동뿐만 아니라 공포문학작가들의 모임 ‘매드클럽’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한국공포문학단편선(현재 2권까지 출간)》을 기획하는 등 국내 공포문학 저변을 넓히는 데 열정을 아끼지 않으며 명실 공히 한국공포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연재된 미출간 작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화되고 있으며, KBS 1TV에서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이야기발전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이야기꾼 이종호. 《이프》 이후 2년 만에 랜덤하우스코리아를 통해 출간되는 장편 공포테인먼트소설 《귀신전(鬼神傳)》을 그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손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공포소설에 대한 통념을 뛰어넘은 新공포테인먼트 소설의 탄생



    다큐멘터리 PD출신의 이종호 작가는 어느 날 친분이 있는 모 PD의 ‘여름에 방송할 만한 공포드라마의 시나리오가 없다.’는 한탄을 듣게 된다. 그렇게 긴 하소연 끝에 각본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받은 이종호 작가는, 이미 《분신사바》 등 출간작이 영화화된 경험이 있던 터라 흔쾌히 수락한다. 아이디어 구상을 하던 중 그는 이제는 자신의 본업이자, 영상 이상으로 애정을 갖고 있는 소설이라는 형태로 세상에 내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끝에 《귀신전》의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금껏 무거운 주제의 정통공포소설만을 써왔지만 오싹하면서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소설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귀신과 퇴마사의 이야기만큼 그런 의도에 잘 맞는 소재는 없다고 생각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귀신전》은 지금까지의 퇴마소설과는 다르다. 기존의 많은 퇴마소설이 판타지적인 세계관으로 일상을 배제시켰다면 《귀신전》의 배경과 이야기는 철저히 현대적이면서 현실적인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섬뜩한 공포와 가슴 찡한 휴머니즘의 공존



    《귀신전》은 2008년 여름, 총 3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각 권은 저승과 이승의 경계가 파괴된 ‘귀사리(鬼思里)’라는 마을을 통해 세상으로 뛰쳐나온 귀신들을 중심으로 권당 2~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적장자를 살해하기 위해 아이와 똑 닮은 액막이 인형을 만들어 온갖 저주를 퍼붓는 첩과 그로 인해 처참히 희생된 아이의 이야기가 섬뜩한 ‘액막이(1권 수록)’, 매일 밤 1시 주인집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소리와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말을 거는 주인집 아주머니의 끔찍한 비밀을 담은 ‘액귀(2권 수록)’ 등, 이종호 특유의 지독히 현실적인 공포가 열대야를 잊게 해줄 것이다.

    또한 《귀신전》은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공포나 허무맹랑한 괴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에피소드마다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이 녹아 있다. 악귀와 퇴마사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본축으로 하고 있지만 퇴마사들과 주변 인물의 인간적인 드라마에 힘을 주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귀신전》은 ‘귀신’만의 이야기라기보다 인간이었을 때의 그들, 즉 악의 유혹 앞에 약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귀신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귀사리’라는 한 시골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끊임없이 사람이 죽어나가자 선일 일행은 조사 차 그곳으로 향한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진 귀사리를 통해 악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던 것. 예상보다 문제는 심각했고 선일 일행은 손을 쓰지도 못한 채 전력으로 귀사리를 빠져나온다.

    한편 수정은 진희라는 아이에게 ‘매달 그믐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전에 없던 곰보자국과 흉터를 남긴 채 죽어간다.’는 내용의 상담편지를 받는다. 지금은 사라진 천연두에 걸렸다는 기이한 사실에 선일과 수정은 그믐날 진희네를 찾는다. 흉가의 대표적인 형태인 가운데가 쳐진 지붕, 음기가 강해 집안에 두지 않는다는 밤나무가 마당을 차지하고 있는 진희네 집은 한눈에도 심상치 않다.

    사이코메트리인 수정은 죽은 진희 삼촌의 물건을 통해 귀신의 정체를 알아보려 하지만 손에 닿는 것만으로도 그 엄청난 원한에 짓눌려 변을 당할 뻔한다. 밤이 되자 선일은 대문 밖에서, 수정은 진희와 함께 방에서 귀신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새벽 1시가 되자 길 저편에서 캑캑거리는 소리와 함께 귀신이 정체를 드러내고, 같은 시각 놀랍게도 진희네 가족과 수정뿐인 집안에서 깔깔대며 웃는 정체 모를 존재가 나타나 대문을 향해 나간다.



  • 제9장 영들의 침공

    제10장 길 잃은 영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