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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 1학년 교과서 - 수학?즐거운 생활?우리들은 1학년 편
초등교과서연구모임, 홍승화 | 리틀미다스 | 2010-04-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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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리기’인가? -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 ‘그리기’



    아이들은 글을 배우기 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이에게 그리기란 하나의 언어와 같다. 아이는 그리기를 통해 자신을 포함한 이 세계의 모든 사물과 친해지고 익숙해지는 방법을 체득해가는 것이다.

    실제로 그리기는 표현수단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림의 세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상이나 창조를 가능하게 한다. 많은 이들이 창의력, 사고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영역에 대한 정의나 학습증진방법에 대해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에 대중적인 교재도 거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기는 앞서 말한 효용으로 인해 학습과 창의력, 사고력을 익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효과와 같은 부수적인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삐아제 교육이론에 의하면 사람의 인지발달 단계는 유아 아동의 시기에 전(前)조작기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넘어가는 과정이 존재한다. 전조작기란 말 그대로 사물의 개념적 조작을 실제로 수행하기 전단계로 나이는 2세에서 7세까지로 본다. 이 전조작기를 다시 세분하면 전 개념적 사고의 단계(2세-4세)와 직관적 사고의 단계(4세-7세)로 나눌 수 있다. 그 다음 단계인 구체적 조작기는 빠르면 6-7세에서 11, 12세까지로 구분을 한다. 따라서 취학 전 한글 취득 정도의 단계인 3세에서 7세는 직관적 사고의 단계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넘어가는 전환과정에 있는 때이다. 이 시기는 직관적으로 체득된 개념을 창의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을 발양시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직관적 상상력을 더욱 고취시키면서 구체적 조작의 시기에 맞는 개념적 사고 학습을 창조적으로 시킬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바로 그리기라고 할 수 있다.

    초등교과서연구모임(대표 홍승화)의 이전 작품인《똑똑한 아이로 만드는 그리기100》(배영교육)은 실제적으로 그리기를 통해 창의력을 학습하는 방법이 갖는 장점을 충분히 보여준 바 있는데, 그것은 수많은 부모님들의 경험사례와 입소문으로 전해지면서 장기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교과서 - 유치원 과정과 초등학교 과정을 잇는 ‘황금의 다리’



    아이에게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는 공식적인 교육내용은 그동안 접해 보지 못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다. 취학 전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아이가 경험한 모든 것을 교육의 성과로 여기지만 초등학교에서는 미리 정해진 교과 과정에 따라 과목이 분류된 형태로 학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듯 교육의 내용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에 반해 아직까지 이 중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기관이나 교육은 미비한 실정이다.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 중요한 일인데, 갑자기 달라진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교육에 지치거나 싫증을 내기 십상이다. 게다가 친밀하고 구체적인 학습을 받던 시기에서 단체의 일원이라는 개념이 더욱 강조되는 학교의 정규교육 시기에 처해지면 아이들은 창조적 상상력마저 위축될 수 있다.

    이런 초등1학년 교육의 중요성은 교사나 학부모 모두 인지하고 있는 바이지만, 이렇다 할 해결방안은 없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과연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꾸준히 사교육비를 부담해 2005년 현재까지 가구당 사교육비 부담금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사교육비를 과다하게 투자한다고 해서 아이의 창조적 상상력을 발양시키고 숨어있는 재능을 마음껏 키워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정작 중요한 때를 놓치고 나면 시간이 지난 뒤에 애써 노력하려고 해도 제대로 성과를 찾기가 쉽지 않은 법이다. 결국 부모는 경제적 부담 속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아이는 주어지는 구속과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 스스로의 창의적 상상력과 자유를 제약 당하게 되는 사태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초등교과서연구모임에서는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선행학습의 개념이 아니라 창조적 대안학습의 개념에서 접근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으로 ‘그리기 학습’이라는 대안적 개념을 창조적으로 적용하게 된 것이다. 그리기 학습은 직관적 사고의 시기에서 구체적 조작기로 넘어가는 미취학 유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끊임없는 관찰과 시연학습을 통해 검증된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초등1학년 과정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친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과서야 말로 무엇보다도 가장 훌륭한 학습교재이기 때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나라에서든 교육과정의 정신은 교재를 통해 학교 현장에 구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 집권 방식의 교과서 개발 체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 의존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행 교과서의 경우 여러 차례의 개정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다. 7차 교육과정의 경우 수준별 교육 과정의 정신의 반영하여, 보충?심화 단원을 별도로 선정하여 학습능력이나 개성 등에 따라 학습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렇듯 교과서는 진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이에게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교육 방법과 교육내용 인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현행 교과서는 만약 선생님의 도움이 없거나 선행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런 문제점들을 초등교과서연구모임에서는 바로 ‘그리기’란 도구를 활용해 풀어보기로 했다. 이 ‘그리기’라는 도구는 아이들 자신의 ‘손’과 아이들 생활환경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연필이나 펜, 크레파스 같은 ‘친근한 그림도구’들이다. 이렇듯 아이들 자신의 ‘손’과 ‘친근한 그림도구’를 이용하여 아이들은 교과서의 딱딱한 내용들을 그리기로 바꾸어 쉽게 책과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체계를 익히고 기초학습 부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전 교과목을 그리기로 바꾸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모임 스스로 의구심을 갖기도 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그리기로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에 성공했다. 그리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교과서가 합쳐진 책은 그림을 통해 창의력, 상상력, 기본 교과지식, 형상화 능력 등을 골고루 갖춘 진정한 에듀테인먼트 교재로 탄생하였다.





    선행학습이 아닌 창조적 대안학습 - 꿈이 살아 숨 쉬는 교과서를 만든다!



    초등교과서 모임의 공동대표인 홍승화 작가는 아이들이 교과서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꿈이 살아 숨 쉬는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최종적으로 그리기를 완성하였다. 홍승화 작가는 대학시절인 80년 대 외국의 예쁜 교과서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호기심과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그리기100선》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배양에는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실제적인 교과서 내용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책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를 통해 마음껏 풀었다고 한다.

    각 장마다 나오는 설문을 아이가 읽거나 엄마가 대신 읽어주기만 하면 누구든 쉽게 그리며 학습할 수 있는 이 책은 실제적인 난이도를 초등1학년 교과서보다 낮추어 체계적인 학습에 익숙하지 않던 아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홍승화 작가의 전작인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그리기100선》(배영교육)에서 보여줬듯이 언뜻 보면 단순하게 보이는 선들이 자연스럽게 아이들로 하여금 그림에 빨려들게 하는 매력이 있으며, 채색되지 않은 그림들을 아이들이 자신의 느낌에 맞는 색으로 채워나간다.

    아이들에게 어떤 정형적인 답이나 틀이 있는 그림과 색은 오히려 아이들의 사고의 폭을 좁힐 수 있다는 것을 창의력 교재를 만들며 누구보다 잘 알게 된 작가의 이번 책은 정답이 하나가 아니거나 다양한 것들이 많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생각을 엄마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창조적인 생각과 엄마와의 친화력을 유도한 것이다.

    교재도 아닌 그렇다고 단순한 낙서나 색칠하기 책도 아닌 성격으로 학습과 재미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한 이 책은 입학을 목전에 둔 아동은 물론 빠르면 만3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아이라면 시도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은 똑같은 주제와 내용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이것은 생각의 크기가 자람에서 비롯된다. 그냥 아이의 낙서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 ‘생각 앨범’과 같이 여겨 보관하며 그림을 보고 이야기한다면 매번 그릴 때마다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전2권으로 구성된 책은 1권 국어,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 2권 수학, 즐거운 생활, 우리들은 1학년으로 초등 전 과목을 포함하고 있고 교과서보다 널찍한 종이 위에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