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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종교/역학
[종교/역학] 그대, 마음의 고향을 보았는가
현해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08-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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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눈을 뜨게 하는 현해스님의 날카로운 죽비소리

    ‘부처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너의 마음속에 있다’




    마음의 고향으로 이끄는 맑은 법문

    수백 년 동안 낯선 길손을 지혜의 문으로 인도한 오대산 월정사. 그곳 회주스님으로 계신 현해스님은 지난 1월, 동국대학교 이사장에 피선되어 번잡한 도심에서 학교를 운영하는 중책을 맡고 계신다. 산중에서 스님과 신도들을 밝은 길로 인도하던 일이나 도심에서 학생들을 위해 교육 사업을 벌이는 일이나 매 한가지겠지만, 그래도 스님은 아직 울울창창한 전나무 숲에 부처님의 숨결이 가득 찬 월정사를 잊지 못하신다고 한다.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월정사는 현해스님에게 아주 특별한 곳이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셨던 어머니 손에 이끌려 모태 신앙을 키워 나가던 스님은 전도사를 지낼 만큼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다. 그러나 교단의 싸움을 지켜보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찰나, 월정사에 잠시 머무르시다가 새로운 진리의 길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스님께서는 ‘사흘 동안 꾸준히 마음을 닦으면 천 가지 보배를 얻고, 백 년 동안 재물을 모아도 한순간에 티끌이 된다’는 『초발심자경문』의 글귀에 감명을 받고 불가에 귀의하게 되셨다고 한다.

    그 후 만화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여, 반평생을 월정사에 머물며 스님은 6.25 전란의 와중에 폐허가 되다시피 한 절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에 진력을 다하게 된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월정사의 모습 대부분이 현해스님의 원력에 의지하여 이룩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실린 법문들은 이처럼 스님이 월정사에서 대중들과 더불어 지내시는 동안 했던, 일반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법문들이다.





    대중에게 한 걸음 쉽게 다가온 빛나는 잠언



    학사와 박사과정 등 20여 년을 넘게 『법화경』을 연구한 현해스님은 법화경 해석에 있어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현해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법문의 특징은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눈과 귀를 열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스님들의 법문집이 출간되었으나, 난해한 불교 용어 때문에 일반인들은 선뜻 책을 손에 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현해스님의 법문은 불교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라면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레 고개를 주억거릴 만큼 참된 부처의 가르침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펼쳐진다. 이해하기 쉬운 만큼 현실에서 적용하기도 그만큼 쉽다.

    스님의 법문은 거창한 화두를 들어 ‘이것이 진리다, 저것이 진리다’ 하는 식의 법문이 아니다. 『법화경』을 비롯한 여러 경전을 인용하고 빗대어 생의 가르침을 일러주시고, 때로는 스님의 인연담까지 곁들어 바른 불자의 삶이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설하신다. 또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불자다운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신다.

    현해스님은 법문을 통해 많은 물음을 던지신다. 진정한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행복한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그러나 그 물음의 답은 나침반처럼 한 방향을 가리킨다. 돈과 명예, 권력에 대한 욕심에서 벗어나 이웃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삶이란 바로 ‘나’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내 안의 부처를 찾아 불성을 깨치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다양한 일화와 고사를 통해 차근차근 일러주신다.

    이처럼 현세에 대한 집착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중생의 마음을 깨치도록 던지신 현해스님의 법문은 날카로운 죽비소리마냥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내리친다.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현해스님의 가르침과 말씀을 담은 이 책은 복잡한 세상사에 지친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 현해 스님



    1958년 오대산 월정사에서 만화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68년 종비 1기생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스님은 학문에 더 큰 뜻을 품고 일본에 건너가 고마자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와세다 대학·다이쇼 대학에서 동양철학과 천태학을 연구했으며, 2004년 미국 LA University of the West와 일본 대정대학에서 각각 명예 불교교육학박사와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득했다.

    1970년부터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으로 활동했고(3대, 7대, 10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1982년부터 중앙승가대학 교수 및 부학장으로 재직했고, 2004년 1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피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1992년부터 2004년 1월까지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월정사 중창불사와 중생 제도에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금은 오대산 월정사 회주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법화경요품강의』, 역서로는 『묘법연화경-방편과 비유의 극치』, 논문으로는 「법화종요연구」 등이 있다.

  • 책머리에 /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서



    깨우치면 내가 바로 부처입니다.

    1. 의미있는 욕심만 가지자

    2. 가난한 수행자가 권하는 일곱가지 재물

    3. 내가 가꾸는 행복과 불행

    4. 안을 보라 그리고 찾아라

    5. 걸림없이 살자

    6. 불국토로 가는열쇠

    7. 내 마음을 밝히면 내가 부처입니다.

    8. 마음의 문을 열어라

    9. 하늘의 해는 마음과 같다

    10. 부처님 안에서 참된 나를 찾아

    11. 처음으로 돌아가라

    12. 귀중한 은혜

    13. 부처님을 조성하고 예배하는 의미

    14. 부처님 세계로 가는 길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부처님

    1. 부처님의 참모습을 보자

    2. 불자의 마음가짐

    3. 마음가짐과 정진

    4. 영원하고 변함없는 참된 행복

    5. 나와 이웃, 사회를 밝히는 등불

    6. 불성을 찾는 길

    7. 봄은 겨울의 끝이며 희망의 시작입니다

    8. 봄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9. 생활 속에 펴는 부처님 가르침

    10. 나를 찾아가는 길

    11. 나를 잘 다루는 길

    12. 믿음의 힘

    13. 검소와 절제는 보살행의 시작입니다



    당신이 바로 부처입니다

    1. 당신의 이웃이 부처님입니다

    2. 마음을 다스리는 다섯가지 수행법

    3. 어둠을 밝히듯 마음의 등불을 밝힙시다

    4. 참된 불자가 되는 법

    5. 내 이웃에 사는 부처님

    6. 내 이웃을 위한 마음자리

    7. 눈을 뜨고 귀을 열어

    8. 내 안에 싹을 틔운 부처의 씨앗

    9. 부처님의 씨앗은 바로 나입니다

    10. 내 이웃의 행복이 나의 참된 행복입니다

    11. 부처님과 가까워지는 열 가지 방법

    12. 작은 공덕이 맺은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