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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
한나 모이어, 마르틴 게스만 | 문예출판사 | 2017-06-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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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
한나 모이어, 마르틴 게스만 | 문예출판사 | 2017-06-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통찰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은 대체 무엇일까? 세계적인 뇌과학자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함께 쓴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는 이러한 의문에 답하는 책이다. 과학과 철학,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두 사람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이론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기억’이 얼마나 놀라운 작용을 하는지 밝혀준다.
이 책은 기억의 현상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억의 비밀을 풀어낼 뿐 아니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능성과 앞으로 열어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독일 공영 TV 3SAT 〈 스코벨 〉
두 저자의 합작으로 독특하고도 유례없는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
― 독일 대중 과학지 〈 빌트 데어 비센샤프트 〉
기억은 과연 과거를 충실히 지켜줄까? 과학과 철학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두 저자는 틀에 박힌 기존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 수잔 빌리히 (〈도이치란트라디오 쿨투어〉 진행자 )
기억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 기억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인 흥미진진한 이야기
누구나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나는 이 길로 가야 할까, 아니면 저 길로 가야 할까?’, ‘이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저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매번 선택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불현듯 마법 같이 해답이 머리에 떠오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통찰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이런 통찰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은 대체 무엇이기에 그토록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우리의 삶을 결정할까? 세계적인 뇌과학자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함께 쓴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는 이러한 의문에 답하는 책이다. 과학과 철학,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두 사람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이론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기억’이 얼마나 놀라운 작용을 하는지 밝혀준다.
과학자와 철학자, 기억을 통해 ‘사람다움’을 탐구하다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기억은 시간과 직결된다. 철학에서는 시간보다 큰 주제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기억을 논한다는 것은 시간을 논한다는 것, 그리하여 거의 모든 것을 논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간과 기억을 이해하는 작업에 가장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이 책은 기억이라는 뇌 기능을 단서로 붙들고 곧장 ‘사람다움’의 의미를 찾아간다. 이 책의 저자인 한나 모니어는 세포생물학적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인정을 받았다. 2004년 독일 과학재단에서 매년 최고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라이프니츠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나 모니어의 박사학위 논문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에 나오는 질투에 대한 연구였다. 공저자인 마르틴 게스만은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철학자로 이 책에서도 기억에 대한 뇌과학 이론을 철학적 담론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첫머리에 두 저자는 철학자와 신경생물학자의 협업을 새와 물고기의 동거에 비유한다. 당연히 어려운 결합이지만, 이 책은 이러한 결합이 의미 있었음을 드러내는 훌륭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기억을 연구한다는 기획 자체가 새와 물고기의 동거를 요구한다는 사실은 과학과 철학의 공동저술이 ‘사람다움’의 참뜻을 파악하기 위한 힘들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시사해준다.
기억은 과거를 보존하는 능력이 아니라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기억 연구는 엄청나게 도약했다. 고도로 발전한 연구 방법과 기술 덕분에 개별 뇌세포와 그것의 전기신호를 탐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과학자들이 연결망을 이룬 것도 기억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를 가능케 한 주요 원인의 하나다. 이 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억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억은 이제껏 과소평가되었으며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기억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고 있다.
기억은 경험을 그저 서랍 속에 넣어 보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항상 새롭게 재처리하여 미래를 위해 유용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 기억에 따르는 논리는 기본적으로 앞을 내다본다. 우리는 기억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뒤집어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잡다한 과거 경험으로부터 우리가 추구할 미래 전망을 만들어내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를 위해 이 책은 여러 가지 문제를 설정하고 해답을 모색한다. ‘기억 연구에서 나온 새로운 통찰들을 무엇을 의미할까?’ ‘기억의 작동 방식은 삶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리고 ‘우리가 기억을 다루는 방식에서 특별히 인간적인 측면은 무엇일까?’
기억의 끊임없는 변화를 탐구하다
이 책은 기억에 대한 논의를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한다. 가령 우리의 뇌가 사멸한 뒤에도 우리의 기억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집단 기억(collective memory)에 대한 연구는 뇌과학의 새로운 연구 방향 중 하나이다. 한 개인의 기억이 다른 개인의 기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혹시 개인들의 기억이 하나로 결합되는 것이 아닌지 연구하고, 이러한 결합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개인적인 기억은 한 차원 높은 포괄적 연결망의 한 부분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생각의 매혹적은 측면은 우리가 스스로 습득하지 않은 것들이 모종의 방식으로 우리 안에 들어 있을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점이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집단 기억의 경험이 있다. 2014년 세월호 사건은 당시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고통과 슬픔을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새겨놓았다. 9?11 테러 당시 많은 사람들은 끔찍한 광경과 공포를 공유했다. 이러한 집단 기억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에 흔적을 남긴다.
이러한 집단 기억과 함께, 최신 기술의 발달로 기억 보조 장치들이 등장함에 따라 우리의 기억은 새로운 국면에 도달했다. 지금까지 택시 운전사들은 도시의 복잡한 길을 모두 기억해야 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더 이상 길을 외울 필요가 없어졌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는 기억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이제 기억은 더 이상 데이터 저장소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 기억은 삶을 위한 실천적 능력이다. 이제 우리가 길을 찾을 때는,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가는 방법을 기억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B 지점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경로 계획의 자리를 도착 후 행동 계획이 차지하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백과사전 덕분에 지식에 접근하는 새로운 통로를 얻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식의 수집이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지식을 해석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예전처럼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모형으로 삼아서 기억을 고찰한다면, 우리는 기억을 턱없이 얕잡아 보고 기억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오히려 기억을 다재다능하고 영리한 조수로 간주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같은 사고의 전화를 이뤄낸 다음에 비로소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기억이 과거를 재로로 삼아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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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나는 전자이다
무로오까 요시히로 | 전파과학사 | 2016-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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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나는 전자이다
무로오까 요시히로 | 전파과학사 | 2016-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기」를 공부한 적이 있는 독자들 가운데는 도대체 전기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아직까지 품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여전히 이해라려고 공부를 해봐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전기를 이해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전기가 눈에는 직접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그렇지만 번개의 현상이나 텔레비전, 라디오, 컴퓨터 등의 전기 제품이 인간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들 전기 현상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 「전자」이다. 이것이 밝혀진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의 일이다. 전자는 질량과 전하를 가진 최소 단위의 물질의 하나이지만 너무 작아서 구체적으로 관찰이 곤란하여, 현재도 그 크기는 신비의 베일에 가리어져 있다.
이 책은 이런 전자가 물질의 세 가지 형태인 기체, 액체, 고체 속에서 어떤 상태로 존재하고, 또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가를 전자 자신의 입장에서 해설한 책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 가지 전자기 현상과 전자가 좌우하는 물질 결합의 기본 원리까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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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냉장고의 탄생
톰 잭슨 | MID | 2016-10-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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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냉장고의 탄생
톰 잭슨 | MID | 2016-10-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차가움을 꿈꾸던 인류, 냉장고를 탄생 시키다!
냉장고의 처음과 미래『냉장고의 탄생』. 이 책은 고대 수메르 문명에서부터 현대를 지나 미래까지 냉장고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있다. 인류가 불을 통제하고 차가움을 갈망하며 ‘차가움의 궁극적인 원인’을 밝혀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 덩이 얼음을 얼리기 위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파라셀수스, 베이컨 등 철학과자 과학자들을 소환해 물질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등 냉각을 얻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인류는 불을 통제하고 차가움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수천 년에 걸친 냉장 기술 발전은 얼음을 지정된 곳에 보관하는 것에서부터 운송하는 것으로 발전 시켰고, 결국 얼음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 속에서 진공, 열, 기압의 개념이 등장하고 이후 차가움의 갈망은 호기심에서 학문적 고찰과 연구, 우연성과 영리 목적으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우리의 ‘의식주’를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극저온 기술로 정자, 배아, 세포를 보관하게 만들며 MRI, 자기부상 열차 등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듯 냉장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포괄하는 이 책은 특별한 과학적 지식 없이도 흥미롭게 읽힐 수 있을 것이며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의 생활에 냉장고가 없다면 어떠할까? 제철에 먹을 수 없는 음식이 태반일 테고 가진 자들이 더 오래 생존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냉각 기술이 '인간의 삶'을 그나마 평등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냉장고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기까지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오는 동안 수많은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의 연구와 노력이 있었다. 이 책은 그들이 끊임없이 탐구한 냉각의 역사가 들어있다. 냉장고 원리와 파급 효과, 미래 가능성까지 설명하여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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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독한 것들
박성웅, 서동새라, 정준호, 홍의권 | MID | 2016-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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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독한 것들
박성웅, 서동새라, 정준호, 홍의권 | MID | 2016-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번에는 독이다! 독한 생물들의 독한 진화
생활환경의 변화, 기생생물 먹이의 변화 등 생물의 진화는 다양하다. 그 중 가장 경이로운 부분은 바로 독(毒)이다. 『독한 것들』은 아마존과 호주의 사막, 대산호초 등 지구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맹독을 가진 생물을 생태를 관찰하고 독이란 무엇인지, 독과 자연선택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 독을 인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뱀, 두꺼비, 거미, 해파리 등 독을 가지고 있는 생물들이 왜 독을 가지게 되었는지, 독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독이라 말할 수 있는지 생물들을 통해 설명한다. 더불어 남아프리카 원주민 사냥용으로 사용한 ‘쿠라레’, 수많은 생명을 구한 ‘페니실린’ 등 우리들의 의료, 미용, 의식에 사용되는 독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도 충분히 고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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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매혹하는 식물의 뇌
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 행성B이오스 | 2016-08-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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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매혹하는 식물의 뇌
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 행성B이오스 | 2016-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식물이 과연 벙어리, 붙박이 가구 같은 생물일까?
우리는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우리는 식물은 쓸모 있고 매력적인 생물이기는 하지만 고작해야 지구상에 건설된 생명 공화국의 이등 시민에 불과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인류가 식물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물이 보기보다 그리 수동적인 생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인간의 자존심이라는 높다란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 울타리를 뛰어넘어, 인간을 포함한 만물이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이는 장소에 착지하게 해줄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 중에는 식물은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생명의 게임에서 인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대승을 거뒀지만 인간이 오만함 때문에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최고의 과학저술이 늘 그렇듯 이 책은 강력한 상상력의 결과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완전히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이제 알량한 인간중심주의는 잠시 접어두고, 보다 풍요롭고 경이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기 바란다. 이 책은 독자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한동안 감동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마이클 폴란, 《욕망하는 식물》의 저자
감각, 전략적 행동, 의사소통이 가능한 식물,
과연 지능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다양한 시대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식물이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원전 데모크리토스와 플라톤에서부터 근대의 린네와 페히너, 그리고 20세기에 들어 찬드라 보즈까지 이런 믿음을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확고한 정량적 데이터에 의거해 ‘식물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진보한 생물체’라고 주장한 학자는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이었다. 다윈은 저서《식물의 운동력》에서 “어린뿌리의 말단은 매우 민감해서, 인접한 다른 부분의 운동을 지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의 어린뿌리는 하등동물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라고 썼다.
다윈의 주장대로 식물 뿌리의 말단, 즉 근단은 뿌리의 생장을 지휘한다. 이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닌데, 식물 다른 부위의 요구 사항과 뿌리의 요구 사항이 다를 때도 있고, 심지어 물, 영양소, 무기염류 등이 각각 다른 곳에 분포해서 뿌리가 뻗어나가야 할 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근단은 마치 우리의 뇌가 그렇게 하듯이 이런 서로 다른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식물 전체를 위한 결정을 내린다. 시시각각 중력, 기온, 습도, 전기장, 빛, 압력, 독성물질, 소리의 진동,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같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마치 데이터처리센터처럼 정보를 분석해서 뿌리를 뻗을 곳을 정하는 것이다.
근단은 이렇게 생장점과 감각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활성을 나타내며 동물의 뇌신경과 유사한 전기신호를 발생시킨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센터들이 개별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서로서로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이룬다는 점이다. 네트워크의 장점은 역시 모듈성으로 볼 수 있다. 수백만 개의 근단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므로, 주요부분이 파괴되더라도 네트워크가 와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단 하나의 계산능력은 미약하지만 이런 네트워크를 이뤘을 때의 능력은 비범해진다. 이런 현상은 마치 개미들이 군집을 이루어 자연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구조화된 사회를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다.
수많은 뿌리들, 그리고 그것이 모인 근단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두뇌와도 같이 작용하는 것인지 그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들은 속속 고등식물이 환경에서 신호를 받아들여 처리한 다음 생존에 적절한 해법을 도출해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식물이 개체가 아닌 군집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무리지성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지능을 그 핵심적인 의미만 담아 ‘삶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면, 식물이 지능을 가졌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능,’ ‘학습,’ ‘의사소통’과 같은 단어와 식물을 연결 짓는 데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며 이런 것들을 동물의 전유물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지구 생명체 99.7퍼센트를 차지하는 식물은 우리가 인정하든 하지 않든 지구 공간을 지배하는 우점종의 위치에서 생태계를 떠받치고 있으며, 우리의 생명줄과 다름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식량, 의약품, 에너지, 설비 등 우리는 식물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없다. 앞으로 과학기술이 계속 발달함에 식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바로 지금이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지구 주민으로서, 동반자적 생명체 식물을 다시 알아야 할 때가 아닐까?
인간의 시간과 식물의 시간,
그 시차 사이로 펼쳐지는 식물의 감각활동과 운동
식물의 씨앗을 심으면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난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인간의 눈으로 확인하기란 힘들다. 우리가 식물을 움직이지 못하는 생물로 생각하는 데는 이런 ‘시차’의 탓이 크다. 하지만 식물의 시계로 본다면 식물도 분명히 ‘운동’한다.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으며 밤에는 꽃잎을 닫고 아침에는 열며 주변의 자극에 반응을 보이기까지 한다. 극명한 예가 만지면 잎을 오므리는 미모사나 곤충을 포획하여 잡아먹는 파리지옥과 같은 감촉성 식물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 눈앞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식물을 본다면 식물이 운동성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움직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식물은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뿐 아니라 그 외에 열다섯 가지나 되는 감각을 더 가지고 있다. 이런 감각들을 단순히 눈, 코, 입, 귀 등 특정 기관의 존재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한정하지 않고,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감지하는 능력이라고 넓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다. 식물은 광합성을 위해 빛을 감지하여 생장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토양 속 무기염류와 화학적 기울기의 위치를 알아내 뿌리를 뻗는다. 또한 덩굴손은 생장에 유리한 곳을 찾아 덩굴을 휘감으며, 대부분의 식물은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으면 발아, 생장, 뿌리 발달이 촉진된다.
이렇게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식물도 움직이고 감각함에도 우리가 식물을 붙박이나 벙어리 정도로 치부해온 것은 그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와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무활동, 무감각 생물이라고 오해해온 것이다. 또한 오래된 우리의 생물관도 식물에 대한 선입견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6세기 프랑스의 수학자 카롤루스 보빌루스는《지혜에 대하여》라는 책에서 식물은 ‘존재할 뿐 아무 속성이 없는 것’으로 정의했는데, 이런 믿음은 식물을 동물과 대비시키며 그 하위에 두는 진화적 관점과 맞물려 오랫동안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다.
모든 방법이 정당화되는 식물 세계의
사랑과 전쟁, 그리고 생존전략
약 5억 년 전 식물은 동물과 다른 생활양식을 택했다. 바로 ‘고착생활’을 선택한 것이다. 이로써 식물은 동물과 달리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 생활양식에 알맞은 생존법을 발달시켰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문제도 있었다. 바로 초식동물의 위협을 받으면 도망칠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천적에게 저항하는 방법으로 식물의 신체는 각 모듈의 구성체로 진화하게 되었다. 인간이 각각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개별 장기와 뇌라는 중앙통제센터로 구성되는 데 비해, 식물은 여러 기능을 분산시켜 개별적으로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큰 조직의 일부가 되는 모듈로 구성되는 것이다.
이런 모듈화 덕분에 식물은 신체의 일부를 잃어도 치명적 손상을 받지 않고 살아나갈 수 있지만, 이런 전략만으로 영토관리나 생식 등 다른 문제까지 해결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식물은 이 외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 것일까? 해결 방법 중 하나는 놀랍게도 식물 상호 간의 의사소통이었다. 이를 테면 소나무는 수관기피 현상을 보이는데, 이것은 이웃한 나무끼리 아무리 가까이에서 성장하더라도 서로의 수관에 맞닿지 않는 현상이다. 또한 식물도 친척을 인식해내서, 친족과 같은 공간에서 자랄 때에는 지하 뿌리부의 경쟁보다는 지상부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여 유전적 대물림이라는 생물의 주목적을 성취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물은 곤충의 공격을 받으면 화학적 억제물질을 분비하여 쫓아낸다. 심지어 이이제이 전략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리마콩의 경우 점박이응애가 나타나면 휘발성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초식성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불러들인다. 생식의 매개체가 되는 동물들과는 보통 공생관계를 형성하지만, 때로는 사기를 쳐서 목적을 달성하기도 한다. 난초류의 1/3은 벌을 기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오프리스 아피페라는 암벌과 똑같이 생긴 꽃을 피워 수벌을 유인한 뒤 수벌의 몸에 화분괴만 묻혀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지구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여 살아남는 일은 지능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전통과 선입관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고와 실험에 의거해 식물의 지능을 연구한다면 일반적인 생물의 지능을 연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생명과 과학을 보는 우리의 시야도 한층 넓고 풍부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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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성실희 과장의 제조 IT 프로젝트 입문기
최상수, 박동진, 한석주, 노상도 | 시그마북스 | 2015-04-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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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성실희 과장의 제조 IT 프로젝트 입문기
최상수, 박동진, 한석주, 노상도 | 시그마북스 | 2015-04-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PLM이란 무엇인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이란 제품의 구상에서부터 폐기까지 기업 전반에 걸쳐 개발 협업, 관리, 보급, 그리고 제품정보의 사용을 위하여 일관된 일련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적용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접근 방법으로 제조기업에서 활용하는 사람, 제조 프로세스, 비즈니스 시스템 및 정보를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PLM 도입으로 제품의 품질이 높아지고, 개발 비용은 감소되며, 작업 시간은 단축된다. 그 밖에 개발업무의 명확성과 과제별 진행 현황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PLM 개념에서부터 PLM 시스템 구축까지 이 책에서는 실제 PLM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IT 기술과 MT(Manufacturing Technology) 융합의 어려움과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해 소개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서로 전혀 다른 지식을 가진 제조기업인과 IT 기업인이 서로의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즐겁게 화합하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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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 황소자리 | 2017-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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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 황소자리 | 2017-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태초에 하늘이 열리고 인류가 시/공간을 인지하던 그날 이후 ‘시간’은 사람들에게 불가해한 괴물이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공간은 어찌어찌 정복이 가능했지만 ‘시간’은 원시의 모습 그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동물처럼 남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그 시간이 우리의 생명을 빼앗기 시작한다.”던 세네카의 탄식 이후 시간을 정복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에는 놀랄 만한 가속도가 붙었다. 사람들은 마차에서 기차로, 기차에서 비행기로 갈아탔고 전보와 전화기, 컴퓨터를 만들어냈으며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시킬 온갖 신약들을 개발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시간 부족 현상은 더욱더 심화되기만 하고, ‘시간 강박’에서 벗어날 날 역시 요원하기만 한 듯하다.
여기, 82년이라는 온 삶을 바쳐 ‘시간’이란 괴물과 꿋꿋하게 마주섰던, 그리하여 영원한 난제처럼 버팅기던 ‘시간’을 마침내 정복해버린 한 사람이 있다.
50여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시간통계’ 노트를 작성하면서 시간의 속성과 존재감을 정확히 인식했고, 그 시간 속에서 자기 삶의 가치와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해냈던 사람. 정직하고 행복하게 한 세상을 살았고, 살아서보다 죽은 후 그 삶의 위대함을 인정받으며 결국은 ‘시간’이 현명한 판관이었음을 확인시킨 사람…….
이 책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는 자신 앞에 주어진 시간과 독특한 관계를 맺으며 학문 연구와 도덕적 자기 삶의 완성에 몰두했던 한 과학자의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조명한 책이다.
1972년 8월 31일 소련의 곤충분류학자인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류비셰프Aleksandr Aleksandrovich Lyubishev가 82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가 세상에 남겨놓은 것은 70여 권의 학술 서적과 총 1만 2,500여 장(단행본 100권 분량)에 달하는 연구논문, 그보다 방대한 양의 학술자료와 꼼꼼하게 수제본한 수천 권의 소책자들이었다.
생전에 류비셰프와 교류를 가졌던 국내외의 지식인들은 그가 남긴 엄청난 양의 원고 앞에서 할 말을 잃었다. 더욱이 시간이 지나면서 속속 밝혀지는 류비셰프의 학문적 성취와 철학과 역사, 문학과 윤리학 등을 전방위로 넘나들며 성실하고 해박한 논리를 펼치는 그의 독창적 이론에 그들은 다시 한 번 아연할 수밖에 없었다.
매일 8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산책과 운동을 한가로이 즐겼으며 단테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줄줄 외우고 주요 공연과 전시는 빠짐없이 관람했던 류비셰프였다. 게다가 당시 대다수의 남자들이 그렇듯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와 연구소 직원으로 일했고, 각종 학술세미나와 국책 사업을 위해 한 해에도 몇 달씩 전국 각지를 순회해야 할 만큼 쉴 틈이 없는 그였다. 볼셰비키 혁명과 1, 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가파른 물살은 그의 삶이라고 비껴가주지 않았다.
도대체 그의 삶에 어떤 가공할 비밀이 있어 이토록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일까? 아니, 무엇보다 먼저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1973년, 류비셰프 사망 1주기를 맞아 개최된 학술 모임에서 사람들은 류비셰프라는 불가사의한 인물을 규정해내기 위해 절절 매고 있었다. 한 사람은 생물학자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은 역사학자라고 했으며 곤충학자 혹은 철학자라고 부르는 이도 있었다. 발표자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류비셰프가 탄생했던 것이다.
“진화론과 유전학에게까지 도전장을 내민 그는 혁명가였습니다.”
“류비셰프는 어떤 유파의 철학에서든 거기에 비판과 창조성이 담겨 있으면 그것을 매우 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수학적 천재성을 바탕으로 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실증론자였습니다.”
“그는 유물론자였습니다.”
……
모두들 생전의 류비셰프와 교분을 맺으면서 그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자신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류비셰프에 대해 자신들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내용들이 얼마나 사소하고 피상적인 것이었는지를 깨달으며 당혹스러워하고 있었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는 바로 이 무렵, 류비셰프 생존 당시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교류를 지속했던 전기작가 다닐 A. 그라닌Daniil Alexandrovich Grankn이 류비셰프의 비밀스럽고 위대한 삶을 추적해낸 전기이다.
그라닌은 말년에 류비셰프가 체류했던 울리야노프스크를 방문해 여러 날에 걸쳐 그가 남긴 방대한 원고들을 검토했다. 그러던 중 매우 흥미롭고도 소중한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유고 속에서 나온 ‘시간통계’ 노트가 바로 그것이었다. 언뜻 무미건조한 일기장처럼 보였던 이 노트를 꼼꼼히 분석하던 그라닌은 베일에 싸인 류비셰프의 인생관과 학문관, ‘괴력’이라고 일컬어질 만한 성취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를 찾기에 이르렀다.
모든 것은, 류비셰프의 ‘시간’에 있었다.
류비셰프는 여지껏 그 누구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방법으로 도처에 깔린 시간을 ‘채굴’해냈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 속에서 원하는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다.
치밀한 취재와 저자 그라닌의 풍성한 사유, 빼어난 문장력이 잘 어우러진 이 책《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는 1974년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소련 지식인들은 물론 유럽과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초판 발행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증쇄를 거듭하며(러시아의 경우, 몇몇 베스트셀러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책들이 초판만 발행돼 도서관에 비치되고 증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국 학자와 기업인들이 주목해서 읽고 토론하는, 시간 관련 중요 텍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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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 인문학 여행
최원석 | 팜파스 | 2017-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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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 인문학 여행
최원석 | 팜파스 | 2017-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영화가 그려내는 세상의 뜨거운 이슈 그리고 흥미진진한 과학
무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대중들에게 “상대성 이론”이라는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도 흥미롭게 소개했다. 영화의 여파로, 과학도서의 열풍이 일었고,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졌다. 이름만 알 뿐, 두꺼운 책 속 지식에 불과하던 “상대성 이론”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직접 움직일 수 있는지를 영화가 실감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무수한 과학 연구자, 선생님들이 하지 못한 일을 영화 한 편이 이룩한 셈이다. 이렇듯 과학은 우리 세상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아직 청소년들에게 과학은 그저 성적을 위해 공부하는 과목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분명한 것은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은 현재보다 더 과학적이 되어갈 것이고,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이슈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때 영화는 과학과 인문학을 살펴볼 가장 흥미로운 코드가 될 수 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은 영화라는 드라마틱한 매개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세상에 대한 뜨거운 이슈를 보여준다. 영화 스토리와 함께 과학 지식을 알려주며, 과학과 우리 삶 사이의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그려낸다. ‘과학 따로, 인문 따로’가 되기 쉬운 배움의 환경에서 그 간극을 재미있게 메워줄 것이다. 기술의 발달로 우리네 환경은 점점 과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과 공존하는 삶이 이루어졌으며, 과학 기술의 편이만큼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직면하고 있다. 우리가 과학의 연구를 넘어 “과학의 이용, 과학의 철학, 윤리”에 대해 고민하며 과학 인문학을 향한 관심을 지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관점의 결합이 필요한 세상, 즐겁게 관람하듯 보는 과학인문학 에세이 왜 아이언맨은 만능 수트를 만들고도 무기를 버렸을까? 미친 과학자들이 세상을 위협하는 일이 실제로도 일어난다고? 알파고보다 똑똑한 로봇이 내 친구가 되는 날이 올까? 감기 바이러스가 대 재앙을 일으키는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우리만 살기에는 너무나 넓은 우주, 과연 어떤 존재가 더 있을까? 영화 〈터미네이터〉부터 〈스파이더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좋아하는 다양한 영화 속에는 많은 과학적 내용이 들어 있다. 심지어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처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영화’에서조차 과학과 인문학적인 내용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왜 그럴까? 이는 과학과 인문학이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신화조차도 그 바탕은 인간의 삶이다. 더욱이 우리는 과학의 발달에 인문학적 관점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으니 이를 함께 살피는 것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삶은 그렇게 과학이 된다 지금 이 순간, 인문학과 과학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 딱딱한 설명 말고 흥미진진한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는 과학과 삶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과목 중 과학은 언뜻 보면 가장 쓸모없는 학문 같다. 직업을 연구자로 삼을 게 아니라면 어찌 보면 수학보다도 멀게 느껴지는 과목이다. 수학은 생활 속에서 셈의 개념으로라도 쓰이지만, 과학은 도무지 직접 쓸 일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만 연구해나가면 되고, 우리는 그 혜택만 누리면 그 뿐, 굳이 알 필요 없을 것 같은 과목. 오로지 성적을 위해서 공부하는 과목이라는 인상이 크다. 그래서 우리는 학창시절 분명히 배웠던 과학 현상을 나중에 일상에서 보면 신기해하고, 감탄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과학은 실제로 우리 일상에 곳곳에 있고, 우리의 세상을 움직이며, 인간을 비롯한 생명과 관련된 근원적인 학문이다. 게다가 기술의 발달로 환경은 점점 과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바이러스, 에너지, 우주여행 등 다양한 세상의 이슈들이 과학과 함께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과 공존하는 삶이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다. 발전하는 과학 기술과 우리가 누리는 편이만큼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직면하고 있다. 책 속의 과학이 아닌 우리네 삶의 과학을 직접 탐구해봐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과학적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주체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과학과 인문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삶을 그려내는 매혹적인 매개를 통해 과학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준다. 영화 속 스토리텔링을 따라 가면서 과학적 개념, 지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이다. 메르스와 바이러스, 아이언맨의 만능슈트와 알파고, 인터스텔라 열풍과 시간여행 어쩐지 현실을 닮은 영화 속 살벌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생각거리 아이언맨은 백만장자인데도 왜 만능 슈트를 입고 테러 현장으로 출동할까? 메르스, 신종 플루와 같은 바이러스가 국가 재난이 되는 날이 올까?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터스텔라 속 시간 여행은 과연 실제로 가능할까? 앞으로 우리는 과연 인공지능 로봇과 일자리 싸움을 하게 될까? 영화 속 세상은 허구이지만 어쩐지 현실을 닮았고, 어떤 것은 현실보다 더 리얼하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 모습은 흥미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살벌하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영화가 그려낸 디스토피아 혹은 유토피아가 우리의 미래 혹은 현재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현실을 살면서 지나치기 쉬운 가치와 정의, 그리고 윤리에 대해서 따끔하게 일침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네 삶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와 가치를 가져다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화를 보고 더 넓은 세상의 이슈와 삶의 지혜 그리고 감동을 느끼고 배운다. 20년 넘게 과학을 가르쳐오며,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 도서를 집필해온 저자가 ‘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살펴볼 가장 흥미로운 코드’로 영화를 이야기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영화가 그려내는 삶의 현장과 세상의 이슈를 살피며 과학적 호기심을 지펴준다. 학교 공부로만 접해온 과학은 너무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재미있는 영화 한편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과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과학지식과 인문학적 관점을 깨우칠 수 있다. 영화 한 편으로 과학과 인문학을 사로잡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또한 과학에 대한 생각거리, 우리가 어떻게 과학과 연결되고 주체적인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던져 준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무조건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서 더 편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과학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묵직한 생각거리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인문학적 관점을 어떻게 결합시켜서 볼지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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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안녕히 주무셨어요?
페터 슈포르크 | 황소자리 | 2017-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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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안녕히 주무셨어요?
페터 슈포르크 | 황소자리 | 2017-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15년 독일 연간 베스트셀러
독일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저술가
모든 동물은 잠을 잔다. 회충도, 가재도, 바퀴벌레도 잠을 잔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잠의 실체를 연구하고 21세기 들어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자연이 우리 삶에 왜 잠을 설계해놓았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다. 다만 모든 과학자 및 의학자가 동의하는 사실이 있다. 잠은 신경계를 가진 동물만의 특성이며, 잠을 통해서만 우리 삶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꿀잠 개이득!
영리하고, 날씬하며, 젊어지는 명약”
잠이 없다면 인간의 두뇌는 장기적인 학습이 불가능하며 기억과 창조적 사고, 체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잃어버린다. 수면 중에 우리의 혈관계와 면역계, 피부, 간, 근육과 다른 장기들은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낸다. 잠을 자는 동안에만 뿜어져나오는 성장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병든 세포는 제거되고, 감염과 노화에 대항한 싸움이 진행된다. 두려움, 기쁨, 행복감, 고통을 유발했던 낮 동안의 중요한 일들은 대뇌피질에 확고하고 단단하게 심긴다. 반면 대뇌가 판단하기에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잡아먹고 두뇌를 굼뜨게 만드는 쓸데없는 정보들은 자는 동안 지워버린다. 영원히 바이바이!
그리하여 숙면은 통상적인 휴식의 차원을 넘어선다. 낮에 활동하던 세포들이 스위치를 꺼둔 사이 다른 무수한 신체기관들이 일어나 이 많은 과제를 분주히 수행하다 보니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깨어있을 때만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저명한 호르몬과학자이자 수면연구가 얀 보른이 “잠을 푹 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영리하고 긍정적이며, 날씬하고 젊다.”고 피력한 것은 명백한 과학적 진실이다.
“Wake up!
잠 잘 자는 사회를 위하여“
이 책 《안녕히 주무셨어요?》를 쓴 페터 슈포르크는 독일어권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대중저술가이다. 신경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이자 이미 두 권의 저서를 통해 잠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그는 더 늦기 전에 ‘잠 잘 자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 현대 산업사회에서 정치와 노동, 교육제도의 영향 하에 형상화되는 개인의 일과만큼 학문적 인식에 반하는 분야는 없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심각하고 위중한 상황이므로.
따라서 이 책은 잠이 우리 삶에 주는 유익을 변호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생체시계를 제멋대로 어그러뜨리는 사회 시스템, 당장의 손익계산에 눈멀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저당 잡는 기업경영 방식, 청소년의 시간 유형 따윈 안중에도 없이 엉터리 시간 이데올로기나 유포하는 노회한 교육전문가들까지…….
슈포르크는 잠이 우리 삶에서 수행하는 수천 가지 역할부터 걱정스런 방향으로 치닫는 현대사회의 시간 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아우르면서, 때로는 발랄하고 나긋한 문장으로 때로는 격정적이고 선동적인 목소리로 ‘잠 잘 자는 사회를 위한 숙면의 과학’을 역설한다.
낮에 더 많은 빛을, 밤에 더 많은 어둠을….
슈포르크를 비롯한 수면과학자와 시간생물학자들이 보기에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가는 밤과 낮의 리듬이다.
저 유명한 벙커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인체 안에는 생체시계가 있어 외부의 개입 없이도 밤과 낮으로 구분된 하루 주기를 인식한다. 여기에 밝음과 어두움, 활동과 수면으로 이루어진 생체리듬은 수십억 년 전부터 자연이 설계한 생명체의 핵심요소였다. 그런데 전기가 발명된 후 인류의 삶은 급변했다. 현대인은 낮에 햇빛을 보는 일이 드물어진 만큼, 밤에 깜깜한 어둠에 처하는 일도 드물어졌다. 낮의 야외활동이 줄고 빛 공해로 인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은 우리 몸의 생리학에 치명적 영향을 초래한다. 해당 분야 의학자와 과학자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 풍요롭고 깨끗하며 발달한 의료기술의 해택을 받고 있는 우리가 불면증과 만성두통, 소황불량과 우울증, 심장병과 당뇨병 등 모호한 병증으로 고통받는 건 상당부분 밤낮의 리듬이 흐트러진 것에 기인한다고 입을 모은다.
개인의 생체리듬에 맞는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라
개인의 생물학적 리듬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적으로 진행되는 현대사회의 근무 시스템도 적잖은 문제를 야기한다. 생체시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사람의 시간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러니까 우리 각자는 수십 억 개의 서로 다른 시계유전자를 물려받은 별개의 개체들이다.
현실은 어떤가. 새벽 5시에도 발딱발딱 일어나는 극소수 아침형 인간을 제외한 우리 대다수는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일터로 나간다. 신체가 여전히 비몽사몽일 때 최고 출력으로 일하려 안간힘을 쓰고, 종종 신체가 가장 능률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에 업무를 마감한다. 피로와 만성부족은 일상이 되고, 몸 안의 장기와 세포들은 서서히 본래의 기능을 잃어간다.
온전하게 배울 권리, 온전하게 키울 의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가장 절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관해서다. 독일뿐 아니라 전세계 대다수 국가의 등교시간은 7시30분~9시이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기는 생애 중 시간 리듬이 가장 뒤로 당겨지는 시기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등교시간은 나이든 교사나 정책담당자들의 생체시계에만 부합할 뿐, 무려 80%에 이르는 청소년을 아침마다 잠이 덜 깬 좀비로 만드는 부당한 시스템이다. 그래놓고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말한다. 뻔뻔한 거짓말이다.
저자는 일찍 일어나는 게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학생들을 다그치는 학교교육 담당자들에게 일갈한다. “당신이 아침에 그렇게 활기차고 저녁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드는 것은 당신의 공적이나 의지와 무관하다. 그것은 오로지 ‘일찍 일어난 것에 대한 시간생물학적 은혜’일 뿐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밖에도 꿀잠을 방해하는 시간 도둑들은 허다하다. 유럽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제의 야만적 폭력성, 스마트폰에 침범당하는 저녁시간, 잠 안 자는 게 성공의 지표라는 되는 양 떠벌리는 정재계 인사들….
저자는 시종일관 흥미롭고 새로운 과학적 인식들을 토대로 우리 삶에서 잠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내는 책마다 화제를 모았던 슈포르크의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정치·사회적 파장을 불러오며 2015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세계 각국에 판권이 팔렸다.
2016년, 대한민국의 사정은 독일보다 훨씬 열악하다.
단순한 과학적 인식이나 사회 고발을 넘어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법들까지 차근차근 모색하는 이 책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든 사회적 각성의 차원에서든 그 효용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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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테크놀로지의 탄생 (상)
조민웅 | 제논북스 | 2016-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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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테크놀로지의 탄생 (상)
조민웅 | 제논북스 | 2016-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의 일상 곳곳에 ‘기술’이 존재한다
흔히 기술, 혹은 테크놀로지라고 하면 우리의 일상과 다소 동떨어져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기술로 점철이 되어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을 뜨자마자 보게 되는 시계에서부터 샤워를 하는 순간에도, 그리고 교통수단을 통해 출근을 하는 과정과 일을 하는 모든 과정에, 심지어 저녁 때 친구들과 술을 먹을 때에도 인류가 만들어온 수많은 기술들이 속속들이 존재한다.
인간은 기술에 의해서 문명을 발전시켰고, 문명은 다시 인간을 기술개발의 길로 독려했다. 기술을 안다는 것은 곧 인간을 아는 것이고, 인간을 알기 위해서는 기술이 걸어온 길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과거의 기술들이 발전되어온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곧 수많은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과정을 안다는 것이고, 더불어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창의성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해준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이는 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던 총 14가지의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하나같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 … 카메라 기술의 역사는 그 어떤 기술의 역사보다도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기원전에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고 하는 가장 기본적인 카메라의 원리가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어둡게 한 방에 작은 구멍을 내게 되면 바깥의 실제 모습이 거꾸로 비치게 된다.
라틴어로 ‘어두운 방’을 뜻하는 ‘옵스큐라’의 원리는 이후에 렌즈의 기본원리가 되면서 본격적인 광학카메라를 만들어내는 시초가 되었다. 특히 이렇게 거꾸로 맺힌 상을 ‘정착’시키면 그것이 곧바로 ‘사진’이 된다는 점에서 카메라의 원리는 일찌감치 발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원리가 발견되었다고 그것이 곧 실질적인 결과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과연 그 영상을 어떻게 ‘정착’시키냐의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최초로 성공시킨 사람이 바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Joseph Nicephore Niepce)였다. 그는 원래 형 클로드 니엡스와 함께 열기 엔진의 특허를 얻고 석판술을 연구하던 공학자이기도 했다.
● … 에디슨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1856~1943)는 어떨까? 과학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거의 알기 힘든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당대의 에디슨에 비견할 만한 뛰어난 과학자, 발명가로 알려져 있으며 공학도들 사이에서는 ‘천재’라는 한마디로 정의된다. 전기의 마술사, 발명의 천재, 뉴욕의 마술사 등등 그에 대한 수식어만으로도 뭔가 대단한 인물임을 직감할 수 있게 한다.
그가 라디오의 역사에서 기여를 했던 것은 1894년 세계 최초로 무선통신을 실현시켰기 때문이다. 라디오 역시 이러한 무선통신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니콜라 테슬라는 라디오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는 결벽증 환자였다는 점이다.
호텔의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하면 테이블 위에 올려진 냅킨으로 자신이 직접 식기를 닦기도 했다. 그것도 딱 18장의 냅킨만을 쓴다. 3이라는 숫자에 엄청나게 집착했기 때문에 6X3=18로 딱 떨어지는 숫자의 냅킨만 썼다는 이야기다.
무선통신기술만 있다고 해서 곧 대중적인 라디오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라디오는 사람의 말과 음악 소리를 일종의 전기 신호를 바꾸어 송출을 해야 한다.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은 ‘라디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미국의 드포레스트(Lee DeForest)이다.
● … 과거 인체 내부를 찍는 기술이 없었을 때의 시술 방법은 끔찍할 수밖에 없었다. 칼로 찢고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마취술도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상태였으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최소한 X레이가 발명되기 전까지 이러한 상황은 계속됐고, 인체 내부의 모습은 찢어서 살펴보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짙은 안개 속의 풍경과 비슷했다. 그런데 이러한 안개가 훤히 걷히는 대발견이 이뤄졌다. 1895년 11월 8일, 독일의 물리학자였던 빌헬름 뢴트겐 박사는 금요일 오후에 진공방전관으로 실험을 하다 우연히 X선을 발견했다.
물질을 투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장이나 자기장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던 탓에 그 정체를 알 수 없어 ‘X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새로운 발견에 흥분한 그는 그 후 몇 주간을 실험에 몰두하다 최종적으로 12월에 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자신의 아내의 손을 직접 찍은 손을 공개하자 많은 과학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제 X선만 있다면 인체가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를 훤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활용성이 뛰어난 덕분에 이 X선의 발견이 알려진지 채 2개월도 되지 않아 의학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한 선원의 등에 칼 조각이 꽂혀있었지만 구체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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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테크놀로지의 탄생 (하)
조민웅 | 제논북스 | 2016-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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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테크놀로지의 탄생 (하)
조민웅 | 제논북스 | 2016-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의 일상 곳곳에 ‘기술’이 존재한다
흔히 기술, 혹은 테크놀로지라고 하면 우리의 일상과 다소 동떨어져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기술로 점철이 되어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을 뜨자마자 보게 되는 시계에서부터 샤워를 하는 순간에도, 그리고 교통수단을 통해 출근을 하는 과정과 일을 하는 모든 과정에, 심지어 저녁 때 친구들과 술을 먹을 때에도 인류가 만들어온 수많은 기술들이 속속들이 존재한다.
인간은 기술에 의해서 문명을 발전시켰고, 문명은 다시 인간을 기술개발의 길로 독려했다. 기술을 안다는 것은 곧 인간을 아는 것이고, 인간을 알기 위해서는 기술이 걸어온 길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과거의 기술들이 발전되어온 역사를 안다는 것은 곧 수많은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과정을 안다는 것이고, 더불어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창의성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해준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이는 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던 총 14가지의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하나같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 … 레이더(RADAR · Radio Detection And Ranging)를 단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전자기파를 이용해 거리와 표적을 탐지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즉, 특정한 물체에 전자기파를 쏘아 다시 돌아오는 데이터를 측정해 물체의 거리와 각도, 속도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과학의 원리에서 보자면 그다지 아주 복잡한 원리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이러한 레이더가 오늘날까지 진보하기까지는 120년이 넘는 오랜 시간이 흘러야만 했다.
레이더의 극히 원시적인 형태는 이른바 ‘청음기’라고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실 청음기란 전자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상공에 떠있는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파악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레이더의 먼 조상과도 같다. 아직 레이더 기술이 완전해지지 않은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당시 군인들은 하늘에서 날아오는 비행기를 통한 적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해 소리를 이용했다. 그러니까 항공기에서 나는 소리를 확대해서 그 방향이나 위치 등을 대략으로나마 짐작을 했던 것이다.
● … 어떤 면에서 본다면 이어폰과 관련한 기술은 그다지 심도 있는 기술이나, 혹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음악을 듣는 ‘도구적 형태의 기술’에 불과하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어폰 관련 기술은 시간이 흐르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해져왔을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제 사람들은 이어폰을 그저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되는 번들제품이 아니라 개별적인 IT기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점점 최첨단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어폰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그 시발점은 해녀인 어머니, 그리고 그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이었다. 1800년대 핀란드에는 셀링디여라는 해녀가 있었다. 그녀는 아들 노박스키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노래 부르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물속에서 일을 할 때에도 동료들과 함께 불렀던 노동가를 듣고 싶어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들 노박스키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대화를 하거나 함께 노래를 부를 수는 없을까?’에 대한 아이디어에 골몰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것이 유리로 만든 컵모양의 이어폰이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어폰’이라고도 부르기 힘들 정도의 원시적인 형태에 불과하지만 누군가가 만들어낸 소리와 음악을 ‘개인적으로 재생해서’ 듣는다는 점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이어폰(Ear-phone)’이라고 칭할 수는 있었다.
● … 당시 레벤 후크는 현미경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자신의 설사나 정액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볼 정도였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장내 기생충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실제 ‘기생충’으로 인식되기까지는 무려 150년의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기도 했다.
이렇듯 놀라운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레벤 후크와 로버트 후크의 지대한 노력은 현미경 제작 기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들은 순도가 높은 석영을 가공해 유리로 만들어 렌즈를 제조했고 빛이 지낸 파장 때문에 생겨나는 ‘색수차’의 문제를 해결했다. 색수차가 심해지면 현미경의 화상이 불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 색수차 문제의 해결은 당시 현미경 기술의 발전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오늘날에서 사용되고 있는 과학용어인 셀(Cell)이 당시 현미경의 발전과 함께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로버트 후크는 면도날, 벼룩의 털 등을 관찰한 결과를 책으로 펴내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 코르크의 구멍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미세한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식물 세포의 흔적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마치 감옥의 독방과 유사하게 보여 그것을 ‘Cell’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세포(Cell)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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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플린 이펙트
제임스 R. 플린 | MID | 2016-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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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플린 이펙트
제임스 R. 플린 | MID | 2016-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는 과연 똑똑해지고 있는 걸까?
1900년대 초에 지능검사가 개발된 이래로 여러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실시되어왔다. 몇십 년 동안 대규모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결과를 축적하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바로 과거에서 현대로 올수록 지능검사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각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똑똑 하다는 뜻일까? 우리들 각자가 자신의 지능을 어떤 식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이 현상에 대해서 플린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연구자의 이름을 고려하여 세대가 변함에 따라 지능점수(IQ)가 증가하는 현상을 플린효과 'Flynn effect'라고 칭한다. 플린은 지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지능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지를 설명하는데, 확실히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답을 선보인다. 이 책은 우리의 정신과 100년 전 우리의 조상들의 정신 사이의 간극을 이어주며, 인간의 지능을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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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2030 화성 오디세이
최기혁 등 22명 | MID | 2015-1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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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2030 화성 오디세이
최기혁 등 22명 | MID | 2015-1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화성에 가는 길과 화성에서의 생명 탐사, 그리고 화성의 테라포밍 및 우주 탐사로 파생되는 기술 등의 장단점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는 『2030 화성 오디세이』. 한국마이크로중력학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우주생명과학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는 22명의 저자의 손과 머리로 상상한 화성 탐사의 미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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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0] 훅이 들려주는 세포 이야기
이흥우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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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0] 훅이 들려주는 세포 이야기
이흥우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현미경의 아버지 훅과 함께 떠나는 세포 속으로의 여행!
우리 몸의 세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사람은 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숨을 쉬어야 하며, 이때 산소가 필요하고 한 번 사용한 세포는 에너지로 다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계속해 세포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한다는 사실들은 학생에게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암세포란 분열 억제능력을 잃어버린 세포이고, 정상적인 세포는 분열을 정지시키는 브레이크가 있다는 등 세포에 관한 모든 사실들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또한 바이러스의 정체, 몸이 늙는 것은 세포도 늙어가며 죽는다는 세포의 일생 등 세포 생물학의 기초 내용을 통해 학생들이 사람의 몸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이 책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우리 몸의 세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로 난치병 치료의 길이 열림으로써 요즘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줄기세포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이 책은 사람의 몸에는 약 60조 개의 세포가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세포 하나하나가 일을 하고 있고, 세포가 서로 조화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능력이 우리 몸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세포는 기능에 따라 그 모양이 각양각색이라는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세포의 신비로운 생명의 비밀을 가르쳐 준다. 신경과 근육도 세포의 일종이며, 세포는 방어와 흡수도 담당하고, 세포끼리는 연락수단이 있다는 사실 등 세포세계에 대한 지식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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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1] 코시가 들려주는 부등식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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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1] 코시가 들려주는 부등식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다양한 부등식 문제를 9일 만에 풀 수 있다
이 책은 19세기의 가장 뛰어난 해석학자이며 함수론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코시가 부등식에 쉽고 가볍게 접근하도록 돕는다. 우선 코시는 저울을 이용해서 등호로 표현된 두 수는 어떤 자연수를 더해도 그 값이 변하지 않는다는 부등식의 성질을 보여준다. 그리고 숫자가 적힌 몇 장의 카드에서 2장을 뽑아 그 합이 가장 최소 또는 최대가 되게 하는 ‘카드 놀이’를 하게 함으로써 슬슬 부등식의 풀이로 접근해가도록 돕는다. 이 카드 놀이를 통해 초등학생 정도의 아동도 쉽게 (x+y의 최댓값)=(x의 최댓값)+(y의 최댓값), (x+y의 최솟값)=(x의 최솟값)+(y의 최솟값)이라는 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부등식의 수학식에 익숙해진다. 이어서 코시는 ‘반올림’과 ‘추월 문제’를 예로 들어 실생활에서 부등식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코시는 반올림과 추월 문제를 예로 들어 실생활에서 부등식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사각형의 모양을 부등식으로 표현한 것과, 막대기를 잘라 삼각형을 만들 때 얼마만한 길이로 세 도막을 내야 하는지, 기준 점에서 출발하여 어느 한 곳을 들렀다가 다른 곳을 경유하여 기준 점으로 돌아올 때 시간과 노고를 가장 적게 들일 수 있는 거리를 찾도록 하는 것도 이런 부분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부등식이 산업에 응용되는 방법으로 가장 싼 원가 계산법과 가장 비싼 원가 계산법을 알려 준다. 또한 저자의 창작 동화에서 〈부등식의 신 매씨우스〉가 부등식을 이용하여 신들을 통치하는 스토리는 아주 인상적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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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2]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
권석운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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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2]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
권석운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몸과 혈액에 관한 비밀을 밝혀 본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피의 역할과 항원은 항체를 만들게 하는 원인 물질이며, 세균의 표면에도 항원이 있으며, 적혈구 표면에 있는 혈액형도 항원이다. 세균 항원들이 들어오면 백혈구는 면역시스템을 작동하여 이런 항원을 가진 세균들을 무찌를 항체를 만든다. 항체가 항원을 만나 달라붙으면 그 항원을 가진 침입자들은 파괴되거나 제거되는 것이다. 혈액은 우리가 알고 있는 A, B, O 혈액형 외에 희귀 혈액형까지 수백 가지의 혈액형들이 있으며, 혈액은행의 탄생으로 급히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게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님으로부터 받을 수 없는 혈액형이 자녀에게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생동안 우리의 혈액형은 바뀌지 않는다는 비밀도 알게 된다. 아직도 당사슬로 구성된 우리의 A, B, O 항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혈액형은 생명체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형질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처음 피 검사를 하고 자신의 혈액형에 대해 궁금해 할 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줄 것이다. ‘왜 혈액형이 맞지 않는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을 수 없으며, 사람의 혈액이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게 해 줄 수 있을까? 혈액이 몸 밖으로 나오면 왜 딱딱하게 굳게 될까?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혈액세포는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슨 역할을 할까?’ 등등 혈액세포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우리 몸을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면역 시스템은 무엇인지, 왜 장기이식을 할 때도 혈액형을 맞추어 주어야 하는지, 우리의 피는 A, B, O 혈액형 외에 다른 혈액형도 있는지, 부모님으로부터 받을 수 없는 혈액형도 나올 수 있는지, 언제부터 수혈이 시작되었으며, 왜 헌혈이 중요한지도 밝히고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피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가며, 혈액과 혈액형에 대한 모든 호기심들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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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3] 보어가 들려주는 원자모형 이야기
곽영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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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3] 보어가 들려주는 원자모형 이야기
곽영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원자모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9일 만에 이해한다.
뢴트겐은 금속에 음극선을 쏘아 넣었을 때 엑스선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베크렐은 우라늄을 가만히 놓아두었는데도 원자에서 감마선(방사선)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으로 원자가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알갱이인 줄 알고 있다가 원자가 더 쪼개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원자에서 전자와 양성자, 감마선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원자는 전자와 양성자로 구성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다. 에너지의 알갱이가 양자이고, 덩어리로 되어 있는 에너지를 다루는 물리학을 양자물리학이라 한다. 요즈음은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한다. 먼 곳의 정보도 쉽게 가져다 볼 수 있고, 동영상을 볼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가능케 하는 것이 전자들이다. 이는 우리가 양자물리학을 통해 전자들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중의 하나가 레이저로, 전자들을 이용, 특정한 빛을 증폭시켜 강한 빛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알갱이인 원자들로 구성된 물질로 이루어졌다. 보어는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알갱이는 무엇일까? 과학자들은 어떻게 눈에도 안 보이는 작은 입자를 관찰할 수 있을까? 엑스선과 방사선의 발견으로 원자는 더 작게 쪼개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려 준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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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4] 베게너가 들려주는 대륙이동 이야기
좌용주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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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4] 베게너가 들려주는 대륙이동 이야기
좌용주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구의 변화와 맨틀의 대류에 관한 궁금증이 풀린다
베게너가 대륙 이동의 이론을 만들어 낸지도 10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맨 처음부터 베게너의 이론을 인정해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구의 모습을 설명하는 최초의 통일 이론이었다. 베게너의 이러한 호기심이 지구를 보다 선명하게 들여다보는 확대경이 된 것이다. 전쟁터에서 부상당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베게너는 누구나 즐기던 작은 농담을 위대한 과학 이론으로 탄생시켰다. 그리고 베게너의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는 지구를 보는 시야를 넓히게 된 것이다. 우연처럼 시작된 베게너의 이론이지만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위대한 호기심의 시작이었다. 이 책은 베게너의 대륙 이동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그 증거들을 찾아가고, 또 맨틀이 대류하면서 해저가 확장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 책은 그저 과학적 이론의 설명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20세기 지구 이론은 지구를 사랑하고 지구를 좀 더 자세하게 이해하려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다. 그 사람들의 생각에는 옳은 부분도 그릇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생각들이 기초가 되어 우리는 우리의 지구를 보다 생생하게 알게 되는 것이다. 베게너의 대륙 이동이 탄생하고 비판받고 다시 인정받는 모든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대륙 이동설뿐만 아니라 그와 관계된 여러 이론도 충실히 설명하며, 그 배경 이야기까지 곁들이고 있다. 학생들이 20세기 초반에서 중반의 지구 이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작은 발견 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앞선 과학자들의 생각을 배우며 우리의 지구가 겪은 많은 사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 나간다면 장래에 보다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낼 과학자와 과학 이론들이 탄생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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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5] 윌머트가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황신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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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5] 윌머트가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황신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윌머트와 함께하는 생명체 복제 여행!
복제 인간을 다룬 공상과학 소설이나 SF 영화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단지 영화나 소설의 소재라고 생각했던 복제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어느덧 실현 가능한 일이 된 것이다. 더구나 현재는 인간 복제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제를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쟁도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복제는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인지, 복제 연구를 통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반대하는 사람들은 왜 반대를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이러한 쟁점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며 과학으로 밝히는 복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슈화 되고 있는 복제 과학 기술의 기초를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세계 최초로 복제양 돌리를 만든 윌머트가 10일간의 수업을 통해 복제에 관한 모든 것을 공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복제에 관해 연구했던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서,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복제 기술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알아보고, 복제 기술의 발달로 복제 인간이 나타나게 된다면 어떤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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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6] 다윈이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김학현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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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36] 다윈이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김학현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생명체의 다양성과 단일성, 진화론의 진실, 종의 기원 등 생명체 진화의 비밀을 배워 본다.
진화는 가설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진화의 흔적을 통해 진화의 증거를 찾을 수 있으며 엄밀히 말해 진화는 개체군의 변화, 즉 집단 내 개체들의 유전자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면 유전자 풀이 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먼저, 우연에 의한 유전자의 빈도 변화를 들 수 있다. 두 번째는, 두 집단 간의 유전자 이동과 세 번째로는,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자 풀의 변화다. 마지막으로, 자연선택에 의한 변화를 들 수 있다. 종을 구분하는 기준은 보통 교배가 가능한가이며, 결국 서로 교배하여 번식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있는 하나의 집단을 종이라고 말한다. 생물들은 다양하면서도 서로 비슷한 점들이 있다. 지구상에 10억 종이나 되는 생물들은 다양성과 단일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기린은 왜 목이 길어졌으며, 사람의 조상은 정말 원숭이일까?’ 등 생물들이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진화란 무엇인지, 진화를 야기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종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다양한 종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으며, 무엇이 이렇게 다양한 종을 만들어 냈을까? 가장 하등하다고 여겨지는 대장균부터 침팬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은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모두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해 물질을 합성하고 분해하는 유사한 과정으로 생명을 지속한다. 또한 이들 생물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방법도 거의 차이가 없다. 이런 생물의 다양성과 다양한 생물들이 가지는 공통성 혹은 단일성의 답은 진화이다. 진화란 단지 모양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개념을 포함하지만 어떤 한 개체의 변화가 아니라 개체들이 모인 집단의 변화를 말한다. 즉 집단을 구성하는 모든 개체들이 가지는 유전자의 변화를 의미한다. 다윈은 또한 새로운 종의 출현은 어버이 유전자 풀이 2개의 유전자 풀로 분리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