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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류한빈 | 동양북스 | 2021-0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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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류한빈 | 동양북스 | 2021-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뿌듯함에 잠들고, 설레며 일어나라!”
평범한 일상 위에 기적을 쌓아 올리는 저녁 루틴 수업
★유튜브 누적 조회수 330만 뷰
★마이비스킷 15주 연속 인기 강의
“퇴근 후 3시간,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라!”
설레는 하루를 만드는 똑똑한 저녁 사용법
저녁 시간이 달라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근이 줄어들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저녁 회식과 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여가 시간을 얻게 된 지금, 저녁 시간은 이제 휴식 시간이 아니라 자기계발, 취미 생활 등 자신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막상 저녁 시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왠지 모를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침대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이 많다.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지만 막상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만 하다가 하루가 가는 게 억울해 밤늦게까지 핸드폰을 붙잡는 사람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저녁 시간만을 위한 ‘루틴’이다.
여기, 퇴근만 하면 유튜버로, 온라인 클래스 강사로, 플래너 제작자로, 연극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프로 N잡러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류한빈이다. 그가 이처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며 살 수 있는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반복하며 만든 ‘루틴’이 있다는 사실이다. 저녁 루틴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저녁 시간표’를 만들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일의 순서와 실천 시간을 정해두고 반복하다 보면, 무엇을 언제 시작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지고 그때그때 저절로 몸이 움직인다. 이것이 바로 특별한 의지력이 없이도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그 역시 처음에는 잘못된 목표 설정으로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잘못된 시간 관리로 생활 패턴이 망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녁 시간의 특성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시간 사용 패턴에 맞게 저녁 루틴 만드는 법을 고안해냈다. 현재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정리한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그의 콘텐츠들은 저녁형 자기계발러들의 큰 호응을 얻어 누적 조회 수 총 33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마이비스킷(mybiskit)’에서 진행 중인 시간 관리 강의는 15주 넘게 인기 클래스에 오르며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 개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목표와 시간에 맞게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므로 누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만의 ‘저녁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의지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저녁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냈다면 이제 ‘저녁 루틴’으로 퇴근 후 3시간을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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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어른의 말공부
사이토 다카시 | 비즈니스북스 | 2021-0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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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어른의 말공부
사이토 다카시 | 비즈니스북스 | 2021-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당신이 매일 쓰는 말습관이 남은 인생을 결정한다!
수백만 독자들의 인생 멘토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전하는 말투에 품격을 더하는 법!
위로나 조언을 건넬 때 간결하면서 품격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꺼내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있다. 모임에서 부드럽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아무 말이나 내뱉고 뒤돌아서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쉽게 미움을 받게 되고 오해를 사게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차이는 바로 말습관 때문이다.
말의 내용만큼 중요한 것이 말습관이다. 특히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투는 말하는 이의 품격을 드러내고 관계 내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척도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다. 말은 말하는 이의 인품을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과도 같기에 나이가 들수록 격을 높이는 말공부가 필요하다.
수백만 독자들의 인생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어른의 말공부》에서 꼭 필요한 말만 골라서 하는 분별력, 적절한 상황에서 말하고 때로는 침묵할 줄 아는 판단력, 말 한마디에 진심을 담는 전달력 등 어른이라면 꼭 가져야 할 말의 내공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또한 본문에서는 호감을 주는 말투와 미움받는 말투를 구체적인 예시로 비교해 자신의 평소 말습관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직장과 가정에서 자꾸 관계가 꼬인다면 자신의 말습관을 차분히 돌아볼 때다. 품격 있는 말습관의 핵심을 담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깊이를 만들고 소통에 지혜를 더하는 단단한 대화 내공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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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우아하게 이기는 여자
윤여순 | 비즈니스북스 | 2020-09-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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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우아하게 이기는 여자
윤여순 | 비즈니스북스 | 2020-09-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년 후에도, 5년 후에도 계속 일하며 성장할 수 있을까?”
일하는 여자가 일하는 여자에게 건네는 따뜻하고 진솔한 코칭!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충분한 ‘성공 의지’를 가졌어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남녀 고용률의 격차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지만 지금도 20% 가까이 차이가 나고 여성임원 비율은 OECD 국가 중 꼴찌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여성들은 여전히 차별받고 있고 유리천장은 건재하다.
수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 여성들은 어떻게 일하며 나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인가, 일과 육아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우아하게 이기는 여자》는 바로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이런 고민에 선명한 답을 주는 책이다.
여성 리더가 드물었던 90년대에 LG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HR 부문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한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는 거창한 직장 생활 성공법을 가르쳐준다기보다 같은 길을 걸어본 선배로서, 일과 육아를 병행해본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또한 20년 넘게 다양한 유형의 상사, 부하, 선배들과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일하는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지혜와 내공들을 들려준다. 특히 직장 후배는 물론 퇴임 후 코칭과 강연을 통해 만난 수많은 대학생, 워킹우먼들의 사례는 직장에서 어떻게 일하고, 관계를 맺어야 할지 답답한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1년 후에도, 5년 후에도 성장하며 일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저자의 진솔한 코칭을 통해 일, 육아, 인간관계 등 현실적인 고민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혜안과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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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기 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 | 현대지성 | 2021-03-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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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기 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 | 현대지성 | 2021-03-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버락 오바마, 니체, 간디,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을 준 책
에머슨의 대표 강연 「개혁하는 인간」 국내 최초 수록 니체가 말한 초인(超人)의 사상적 뿌리이자, 미국의 개척·독립정신의 초석이 된 에머슨의 에세이 3편이 꼼꼼한 해제와 가독성 높은 완역을 거쳐, 현대지성 클래식 제36권 『자기 신뢰』에 담겨 독자들과 만난다. 버락 오바마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함께 「자기 신뢰」를 즐겨 읽는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여행길에 항상 에머슨의 책을 가지고 다녔고 「자기 신뢰」를 읽으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구상했다. 마이클 잭슨은 에머슨의 사상을 노래에 녹여내 표현했고,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에머슨의 제자이자 사상적 동지였다. 에머슨의 사상은 초월주의로 유명한데, 이 사상이 가장 잘 담긴 에세이가 「자기 신뢰」이다. 그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인생과 자연 그리고 신성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에세이가 「운명」이며, 「개혁하는 인간」은 ‘유출’ 개념에 근거해 인간이 한없이 향상하는 쪽으로 자신을 개혁할 수 있다고 권하는 글이다. 에머슨은 14세에 하버드대학교를 입학하고, 신학을 공부해 23세에 목사가 되었으나 기존의 종교 체계에 순응하고 예배 형식을 따라 사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자기 신뢰」에서 말하는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그는 기득권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기를 온전히 믿고 살아간다면, 자기 영혼이 곧 빛이 되어 자족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개혁하는 인간」을 포함하여, 에머슨의 에세이는 당시 미국의 경제·사회·종교적 배경과 초월주의 운동, 자연관, 동양 사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방대하고 꼼꼼한 해제와 함께 원문에 충실한 완역으로 독자들에게 ‘에머슨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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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장경철 | 생각지도 | 2020-1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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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장경철 | 생각지도 | 2020-1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당신의 성장을 돕는
공부와 독서법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 다꿈스쿨 청울림 대표 강력추천 도서!
책은 읽었는데 왜 돌아서면 남는 게 없을까?
왜 책 읽기보다 리뷰 쓰기가 더 어려울까?
왜 100권을 읽었는데도 달라진 게 없을까?
평생 학습자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생산적 책읽기!
반갑다. 그리고 참 고마운 책이다. 가볍게 읽어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매 페이지마다 무수히 밑줄을 긋게 만드는 책이다. ‘다꿈스쿨’의 청울림 대표가 자기경영 강좌에서 필독서로 지정해 수많은 수강생들이 읽고 #인생책 으로 꼽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 왜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이만큼 명쾌하고 진솔하게 알려준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은 서울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장경철 교수의 공부하기와 책 읽기에 관한 통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무작정 많이 읽는 것이 독서의 목표는 아니”라며 “얼마나 보존하고 있으며,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각하고, 반복하고, 축적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을 통해 책의 소비자 역할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산자로 성장하는 책 읽기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는 이들이나 무수히 쏟아지는 콘텐츠를 읽어 제치는 지적인 바보들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책 읽기야말로 잘근잘근 씹어서 소화될 때까지 시간과 횟수를 더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넘어 온전한 독서법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생각을 많이 촉발시키는 책, 바로 그런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정말 좋은 책은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책”이라고 말한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는 것은 그 책이 생각을 많이 촉발시키기 때문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왜?’, ‘어떻게?’ 등 계속적으로 생각이 일어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하게 한다. 마크 트웨인 역시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공부와 책 읽기에 대한 생각은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로 나뉠 것이다!
저자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책을 시작한다. 급변하는 시대의 속도에 맞춰 다시 배움을 시작한 이들이 많지만, 정작 왜 공부하는지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인 동시에 ‘개방된 존재’다.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느냐의 문제는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 됨의 공식을 찾아가는 것이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말한다. 따라서 공부는 필요에 따라 덧붙이거나 제해질 수 있는 부가물이 아니다. 공부가 필요한 것은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통해 우리는 교제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 인생의 좋은 것들은 대부분 ‘만남’과 ‘관계’를 통해 들어오는데, 공부하기는 우주의 구성원을 하나라도 더 알아가는 과정인 셈이다. 또 좋은 책을 읽는 시간은 자신의 부정적 과거와 환경의 독성이 빠지는 해독(解毒)의 시간이다. 이전의 잘못된 언어에 매어 있던 나의 존재가 풀어지는 해방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공부의 가장 큰 혜택은 ‘그 이전’과 ‘그 이후’가 달라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공부함으로써 매순간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배울 수 있고, 내 삶을 바꾸는 유익을 경험하게 된다.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배우고 나면 우리는 절대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게 된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뜬구름 잡는 듯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은 철학적이다. 그만큼 생각거리를 던져주지만 전혀 어렵지 않게 마음에 와 닿아 깊은 울림을 준다. ‘그래, 이래서 공부하는 거였어’라며 응원하고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
공부에 대한 차원이 다른 시선, 그리고 온전한 독서법까지
그렇다면 어떤 자료를 읽고 공부해야 할까? 책에서 저자는 크게 ①글로 표현된 정보나 자료 ②문자화되기 이전의 일상적인 자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2장). ‘공부’라고 하면 무수히 쌓아둔 책만 떠올리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폭넓은 시선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책도 애독(愛讀)의 정도에 따라 연인으로서의 책, 친구로서의 책, 그저 알고 지내는 책(64쪽)으로 구분하는 색다른 관점도 보여준다. 책 외에 문자화되기 이전의 일상적인 자료로는 자연, 사람, 자기 자신, 역사와 사회 등이 있는데, 상상력을 발휘해 이 모든 것들을 관찰한다면 모래 한 알갱이 속에서도 세계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저자 역시 공부하기와 책 읽기에 관해 계속 질문하면서 답을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책을 대하는 자세를 다듬어 자신만의 독서법을 내놓게 된다. ‘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마라’는 강력한 메시지부터 ‘메모’를 강조하고, ‘중요 단어를 정복’하며, ‘쟁점과 대안’을 찾으라고 말하는 그의 독서법(3장)은 허투루 다뤄질 게 하나도 없다. 얼마나 부지런히 책을 읽고 독서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책의 소비자’를 뛰어넘어
‘콘텐츠 생산자’로 성장하는 책 읽기!
저자는 대학 강단에 서는 교수다. 하지만 겸손하게도 그는 “스스로 그렇게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좋은 이야기들을 잘 듣고 보관해서 필요한 때에 전달하는 것을 제 소명으로 삼고 있다”며 유통의 원리를 깨닫게 된 과정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배운 내용을 다른 이들에게 능동적으로 옮길 때 비로소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있음을 실제 경험담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한 내용을 활용하고 유통하는 방법’(4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각하라. 어떤 자료를 30분 동안 읽는다면 반드시 30분 이상 생각하는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강의를 듣고 책이나 자료를 접했는데도 내 안에 별 뾰족한 지식 체계가 세워지지 않은 것은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반복하라. 100권의 책을 아무런 생각 없이 읽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을 100번 읽되 아무 생각 없이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 매번 새로운 책을 만날 게 아니라 동일한 자료를 반복하다 보면 ‘이전과 이후(before and after)’가 달라지는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결국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가져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반복’이다.
셋째, 축적하라. 우리는 공부할 때 축적하기보다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뒤에 배운 것이 앞에 배운 것을 밀어내는 공부는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함을 명심해야 한다.
넷째, 발효시켜라. 배추와 고춧가루가 축적만 되어 있다면 김치가 되지 않는다. 배추와 고춧가루가 함께 있는 가운데 발효 작용이 일어나야 김치가 된다. 발효의 과정을 거쳐야 우리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유통하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생산자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좋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이 누린 것들을 생산하고 유통함으로써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은 필히 일독을 권한다.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하고 깨달았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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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이오타 다쓰나리 | 동양북스 | 2020-1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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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이오타 다쓰나리 | 동양북스 | 2020-1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먼저 건넨 말 한마디가 뜻밖의 기회로 돌아온다!”
똑같이 일해도 남들보다 더 인정받는 사람들의 비밀
★누적 7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표작
언택트 시대, 만남의 기회는 줄어들고 한마디의 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부하지 않고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36가지 호감 대화법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똑같이 일하는 것 같은데 어쩐지 더 인정을 받고, 동료와 상사들과도 잘 어울려서 매번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손꼽히는 사람, 거래처와의 관계 역시 돈독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는 사람이 있다. 업무 능력도 좋고, 사회생활도 참 잘하는 얄미운 사람.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들처럼 일과 인간관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직원이 되고 싶지만 그만큼 노력하지는 않는다. ‘업무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며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현명한 사람들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지 않는다. 관계가 좋아야 어려운 일도 쉽고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회식 자리에 참석해서 분위기를 띄우거나 점심시간에 무리해서 사람들에게 커피를 사지도 않는다. 그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손쉽게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먼저’ 말을 건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말을 거는 행위를 가볍게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건다는 것은 상대에게 암묵적으로 ‘당신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요’라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원제: 초잡담력超?談力)』의 저자는 “잡담이란 말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쓸데없는 말’처럼 보이는 그 한마디가 관계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뜻밖의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말을 걸고 싶지만, 어떤 말을 어떻게 건네야 하느냐다. 오히려 선을 넘는 질문 한마디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고, 나름대로 분위기를 풀어보기 위해 던진 농담이 당신을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선을 넘지 않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질문의 법칙과 불편한 사람과의 자리일수록 더 힘을 발휘하는 한마디의 기술, 어려운 화제가 오가는 자리에서 프로처럼 대응하는 방법까지, 이 책 한 권이면 어떤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엘리베이터에서 상사를 만났을 때 일 초가 일 년처럼 느껴진다면, 거래처 사람과의 미팅이 있는 날마다 밤잠을 설친다면, 일은 열심히 하는데 어쩐지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부족한 사회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이 책이 소개하는 간단한 법칙과 기술만 터득한다면 능수능란하게 ‘말’을 잘해서 떼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말 한마디가 부족해서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출간 후 반년 만에 5만 부가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사람과의 만남이 줄어들면서 말 한마디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언택트 시대에 ‘말 때문에 손해 보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책’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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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서대호 | 반니 | 2020-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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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서대호 | 반니 | 2020-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금이 비전공자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적기다!”
연봉 1억 이상, 기업이 모셔가는 데이터 과학자의 공부 전략!
AI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타고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빅데이터 전문가다. 최근 SNS 광고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원 홍보가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많지 않고 단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으로 소문이 나면서 30~40대 직장인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은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어디에서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빅데이터 공부에 매진해 이미 30대가 되기 전에 업계에서 인정받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됐다.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체험담과 공부 전략이 이 책에 녹아있다. 특히 어떤 지식 위주로 습득하고, 어떤 책을 읽고, 무슨 프로그램을 공부해야 하는지, 빠른 시간 안에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단계별 전략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북트레일러
https://youtu.be/8WOjXjNx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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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안드레아 오언 | 글담 | 2019-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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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안드레아 오언 | 글담 | 2019-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는 왜 자신을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인 걸까?”
몹쓸 감정에 빠져 셀프 디스를 일삼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책!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어쨌거나 마이웨이』작가의 신작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인간관계를 겪어본 적이 있는가? 뭘 해도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번번이 내 기분을 짓밟는 관계. 자꾸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의심하게 만들고, 어느 순간부터 저쪽에서 날리는 온갖 독설이 진실이라고 믿게 되는 관계 말이다.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더라도 그런 관계에 시달리는 사람을 알고 있진 않은가? 혹은 당신 스스로가 가끔 혹은 자주 자신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고 있진 않은가?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전문가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해온 안드레아 오언은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How to Stop Feeling Like Shit:14 Habits that Are Holding You Back from Happiness』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습관 버리고 긍정적인 감정 습관을 몸에 익힐 수만 있다면 누구나 부정적인 기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의 열쇠는 내 행동이 과거의 어떤 문제에서 비롯됐는지 따져보고,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는지 밝힐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개떡 같은 기분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깊이 있는 통찰을 만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이 책을 선물해보자. 열네 가지 나쁜 습관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하나씩 깨부수다 보면 어느새 변화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무례한 사람들의 개소리 따윈 무시해버려!” 120만 구독자의 인생을 뻥 뚫어준 핵사이다 언니의 열네 가지 솔직발칙한 조언 “남에겐 한없이 친절하게 굴면서 정작 자신을 쥐어뜯고 있진 않은가?” “남의 기준에 맞춰 사느라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난 애초에 사랑받긴 글러 먹었다고 말하며 타인의 애정을 갈구하고 있진 않은가?” 이 책은 완벽주의, 통제욕, 초강력 냉소주의, 사기꾼 콤플렉스 등 사람들이 나다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열네 가지 감정 습관을 분석한 후 그 늪에서 빠져나와 더 행복하고 살맛 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식사 장애, 알코올 중독 및 이혼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라이프 코칭 전문가로 급부상한 안드레아 오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쁜 감정 습관을 버리고 좋은 감정 습관을 몸과 마음에 익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람들의 상담 사례를 들어 충분히 설명한다.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다 보면 그릇된 감정을 촉발하는 도화선의 정체와 자기 이해의 지름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더 노력해봐’ ‘네가 먼저 바뀌면 돼’ ‘긍정적으로 생각해’ 같은 기존 자기계발서의 통념을 배제하고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행동 방안을 제시한다. 나에게 연민을 가질 것, 거절할 때는 굳이 변명하지 말 것, 삶에서 일어나는 불행을 내 탓으로 돌리지 말 것, 게으름뱅이처럼 살아볼 것,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 것,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쉽게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할 것 등. 몹쓸 감정에 빠져 셀프 디스를 일삼을 사람들에게 시원한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직설적인 직언은 독자들의 가슴속을 통쾌하게 만든다. 자, 이제 내 기분을 망치는 장애물의 실체를 파악했다면 새롭게 변화할 자신을 기대하며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활짝 열어보는 건 어떨까. “인생은 원래 고단한 것.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님을 기억하자!”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좋은 감정 습관을 다시 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와 상관없이 위기가 닥치고, 상사가 진상을 떨고, 연인이 이별을 말하고, 아기가 떼를 쓰고, 사춘기 자녀가 속을 썩이고, 의사가 원치 않는 병명을 통보한다. 그것은 우리가 인생을 잘못 살아서도 아니고, 나쁜 기운을 뿜어내서도 아니다. 인생이 원래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과거에 그런 불행을 경험했다. 사귀던 남자에게 속아 수천 달러를 뜯기고,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당하고, 살 집도 없는 주제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아이까지 임신했다. 외롭고 수치스러워서 환장할 것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1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녀의 영향력은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이며, 그녀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의 이메일이 매일 수백 통씩 쇄도한다. 또 집필한 책이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전 세계로 강연을 다니며 살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며 살면 불행해진다고 말한다. 정신은 피폐해지고 자신의 가치를 전혀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후 느리지만 확실하게 자신을 치유해가며 인생의 깨진 조각들을 맞춰나가며 영혼에 상처 입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몹쓸 생각과 행동을 열네 가지로 압축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우리가 가진 개떡 같은 습관을 알아차리고, 그와 다른 행동을 선택하고 연습하는 방법을 싣고 있다. 삶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원하는가? 자신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행해왔던 나쁜 감정 습관을 끊기 원하는가? 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 자유롭기를 원하는가?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고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감정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단언컨대 이 책이 당신을 치유와 성장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다. [ 책 속으로 ] 이제 와서 돌아보면 그렇게 최악의 시기를 맞기 전에 나는 줄곧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며 살았다. 그러다 보니 정신이 피폐해졌고 나의 가치를 전혀 몰랐다. 세상이 소름 돋을 만치 무서웠다. 사람들이 나의 실체를 알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벌벌 떨었다. 그들이 내가 모르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될까 두려웠다. 내가 절실히 타인을 원한다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들킬까 겁이 났다. 나는 완벽주의, 자기훼손, 통제 같은 습관으로 무장하고 그런 것이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내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_머리말 중에서 남의 비위를 맞추려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지하게 착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남들을 위해 각종 계획을 짜고, 부탁을 들어주고, 온갖 것을 챙기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습관은 속으로는 싫으면서도 “예”라고 말하는 것이다. 싫다고 말했다가 거부를 당하고 미움을 살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_pp.53~54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면 인생의 전환점이 생기면서 살맛이 난다. 이제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예를 들어 매번 상처만 입는 연애를 하다가 마침내 내 어떤 행동 패턴 때문에 그런 악순환에 빠지는지 알게 되어 건강하고 어른스러운 연애를 할 준비가 됐을 때가 그런 때다. 직업에서 보자면 이제부터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서 연봉을 올리자는 생각으로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승진의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할 때가 바로 그런 때다. _p.122 상대방의 기분에 책임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든 말든, 내가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든 말든, 내가 자기를 기쁘게 해줄 의사가 없다는 데 충격을 받든 말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경계선을 그으려면 나에게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줄 책임이 없다는 걸 확실히 알아야 한다. 혹시 “싫다니, 무슨 뜻이야?”라는 질문을 받으면 “그냥 싫다는 거야”라고 대답하자. _p.166 모든 것이 무너질까 겁이 나는가? 사는 게 더 힘들어질까 겁이 나는가? 책임져야 할 일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손가락질을 당할까 겁이 나는가? 항복이란 게 포기 같아서 쉽사리 받아들일 수가 없는가? 혹시 자신은 반드시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성취자여야만 한다고 믿고 있는가? 어쩌면 이 모든 게 당신의 얘기일지도 모르겠다. 충분히 이해한다. 통제권이 우리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성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안다. 그래서 나는 인생을 억지로 끌고 다니지 않고 놓아줄 때 인생이 더 잘 풀린다는 사실을 항상 되새기려 팔뚝에 ‘항복’이라는 문신을 새겼다. 내가 사랑이 실재한다는 것만큼 확실히 아는 게 있다면 바로 모든 걸 통제하려 들면 아무 소득 없이 광기로 가는 편도 열차에 오를 뿐이라는 점이다. _p.209 분명히 말하지만 가치관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어야 한다. 가치관은 남들이 평가하고, 투표하고, 조롱할 대상이 아니다. 혹시라도 ‘왠지 섬김을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 같아. 좋아, 그걸 내 가치관에 포함하겠어!’ 같은 생각이 든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자. 내키지도 않는 가치를 당신의 가치관에 포함할 필요 없다. 그렇게 안 해도 아무 문제없다. 누가 어깨너머로 훔쳐보고 비판할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_p.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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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개바쁜 나를 위한 시간 관리법
올리버 루크 델로리 | 율리시즈 | 2019-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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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개바쁜 나를 위한 시간 관리법
올리버 루크 델로리 | 율리시즈 | 2019-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는 화재를 예방하는 대신
매일, 온종일 눈앞의 불만 끄고 있는 건 아닐까”
핑핑 돌아가는 세상에서, 간단하고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100가지 솔루션
이미 다 알고 있는 진실이지만, ‘얼마나 바쁘게 사는가’가 ‘얼마나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사는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오늘도 정신없이 치열하고 바쁘게 하루를 살아낸다.
사는 게 바빠서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산다는 건 모순이다. 그렇다면 뒤엉킨 삶을 풀어낼 열쇠는 무엇일까. 당연히 내게 중요한 것을 삶의 중심에 놓는 것이다.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주변엔 어떤 인간들이 득실거리는지, 나는 언제 행복하고 언제 탈진하는지, 결국 내가 가장 좋아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찾아, 나의 시간 활용법을 되짚어보며 나를 점검하는 것이 먼저다.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이다.
당연히 어려운 숙제일 테지만 저자에 따르면 역시나 간단명료하다.
“할 일이 산더미라 해도 우선순위를 매기면 돼. 잘 모르겠다고? 그럼 그냥 생각해봐. 지금 제일 필요한 게 뭘까를. 그게 정말로 중요하다면, 넌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시간을 내게 되어 있다고!”
동양철학에 정통한 하이쿠 시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올리버 루크 델로리. 그는 창의적이고 자기성찰적인 100가지 접근을 통해 우리 자신을 위한 하루 24시간의 씀씀이를 정돈해 나갈 것을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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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요를 배우다
캉쿄 타니에 | 심플라이프 | 2019-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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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요를 배우다
캉쿄 타니에 | 심플라이프 | 2019-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나치게 바쁘고 화려하고 소란한 세상,
사람에,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진짜 나 찾기’ 실행 매뉴얼!
‘나 아닌 다른 무엇’이 되라고 강요하는 세상에서
단단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
지나치게 빠르고 피곤하고 소란스러운 시대다. 그 반작용으로 조용히 내 삶에 집중하며 살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쉬고 싶지만 완전히 떠날 수도 없고 그 속에 있자니 너무 피곤한 사람들. 그렇다면 이 모든 스트레스와 불안, 불편함과 거리를 두면서 내 고유한 삶을 잔잔하게 지키는 현실적인 방법은 없을까?
프랑스의 선불교 승려이자 명상 수련 지도자, 치유사로 활동하는 캉쿄 타니에가 이런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것들을 놓아버리는 마음 수련법’을 알려 준다. 『고요를 배우다』는 인간관계뿐 아니라 감정, 생각, 습관 등 평소 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침묵의 힘’을 설파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짚어 준다.
내면의 평화를 가져오는 고요의 힘
저자는 침묵이 단순히 ‘말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수시로 나를 뒤흔드는 내면의 부름과 욕망을 들여다보고 내적 긴장을 가라앉히는 시간, 고되고 지친 현대인이 휴식하고 치유받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시간이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지키는 훈련이라고 말한다.
『고요를 배우다』는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늘 분주한 사람들, 소란함에 시달리고 쫓기느라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챙길 겨를이 없는 사람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에 늘 동동거리고 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괴로운 사람들에게 불안을 없애고, 편안한 관계를 맺는 요령을 전달한다. 신경언어학과 최면 치료를 공부하고, 15년 이상 명상 수련을 실천해 온 저자는 책에 고요를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서른 가지 이상 소개함으로써 나쁜 것은 흘려보내고 좋은 것만 남긴 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나와 관계 맺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변의 소음을 음소거하고 단순한 삶으로 들어서다
그렇다면 침묵은 우리의 내면을 어떻게 치유할까? 책은 크게 눈, 말, 몸의 침묵을 통해 평온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눈은 스마트폰, 인터넷, 텔레비전에서 쏟아지는 각종 영상과 이미지의 포로가 되어 있다. 머리는 작은 뇌 안에서 끊임없이 재잘거리며 근심을 토해내는 내면의 목소리에 붙들려 있고, 몸은 불쾌한 감정을 곱씹는 감각에 줏대 없이 흔들리고 있다. 침묵 수련법을 통해 눈을 ‘통제하고’ 목소리를 ‘잠재우고’ 감정을 ‘놓아버리면’ 불안, 분노, 상처, 고통, 스트레스 등 일상을 어지럽히고 존재를 뒤흔드는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고요하고 단순한 세상에 들어설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고요를 배우는 방법들, 즉 숨어 있기, 침묵하기, 머물기, 눈 감기, 죄책감 뛰어넘기, 내면의 목소리와 놀기, 관찰하기, 많이 듣기, 흘러가게 두기, 가라앉히기 등은 실로 창의적이며 다양하다. 이것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독자는 감정과 상황에 지지 않고 나를 지켜내는 힘을, 본래 내 안에 존재하고 있던 나의 거대한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침묵과 명상이 가진 선입견을 깨는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독특하고 재미있고,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심신 단련법을 소개한다. 침묵하며 밥 먹기, 마음껏 지루해하기, 혀와 턱의 긴장 풀기, 디지털 기기를 끄고 온전히 휴식하기, 걱정 놓아버리기, 불쾌한 감정을 유쾌한 감정으로 바꾸는 법, 머릿속 작은 목소리를 서서히 줄이는 법, 시선을 제어해 뇌의 통제권을 가져오는 법 등 집, 회사, 지하철 어디서든 짧게는 30초 길게는 20분 정도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수련법이다. 독자는 이 다양한 수련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골라 실천할 수 있다.
‘명상은 새벽에 일어나 해야 한다’ ‘일부러 짬을 내야 한다’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다’ 등 침묵과 명상을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을 깨는 이 책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고요 속에서 완전히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걱정과 불쾌한 감정 속에서 빠져나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한층 단단해진 나와의 만남을 선물할 것이다.
[ 책 속 한 문장 ]
? 이것이 명상의 열쇠이다. 결핍 속에 자리 잡고 앉는 일, 결핍과 함께 앉는 일은 감정이 영속적이지 않다는 원리에 토대를 두고 있다. 모든 것은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감정도 함께 사라진다. 감정을 곱씹으며 키워 나가길 멈춘다면 말이다. _35쪽
? 티베트의 기(氣) 이론에 따르면 말이 완전히 부재하면 ‘미세혈관이 맑아진다’고 한다.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말과 생각은 조건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정화된다. 며칠 동안 침묵하면 내면이 정화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것이 한결 단순해져서 산은 흙더미로, 태풍은 봄바람으로 바뀐다. 모두 침묵 덕이다. 침묵하면 머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물과 함께한다. _52쪽
? 우리가 온종일 무의식적으로 이 스크린에서 저 스크린으로, 태블릿에서 휴대전화를 거쳐 텔레비전으로 시선을 옮길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다양한 일이 일어난다. 이를테면 우리는 머물고 있는 장소를 잊는다. 우리 몸을 잊는다. 아니, 몸을 가졌다는 감각을 잃는다. 우리는 가상현실에 붙들린다. 그 현실은 우리를 채워 주기는커녕 우리가 가진 결핍과 정서적 취약점을 되살린다. 커다랗게 뜬 눈 속으로 세상이 만들어 낸 공포가 걸러지지 않은 채 쏟아져 들어온다. _64쪽
? 예컨대 우리 이웃을 불평 많은 사람이라고 쉽게 규정함으로써 그에게 평생 사라지지 않는 이름표를 붙이는 식이다. 그러므로 침묵을 되찾는다면 아마 이렇게 달라질 것이다. 우리 이웃에게 섣부른 꼬리표를 달지 않고 아이처럼 호기심 어린 눈길을 던지는 것이다. 이웃은 그저 내가 매일 발견하거나 새롭게 만나는 한 인간일 뿐이다. 그 이웃에게 더는 투덜거리지 않을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안 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_93쪽
? 우리는 대개 일, 대중교통, 정치 등 일상적인 주제에 관해 말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것에 관해 말하는 걸 ‘잊으면’ 이 주제들은 금세 중요성을 잃는다. 동료와의 갈등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특히 직장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 갈등은 결국 햇살 받은 아침 안개처럼 스르륵 사라져 버릴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은 갈등 자체에 달려 있지만 분명히 침묵은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내줄 것이다. _99쪽
? 왜 그럴까? 내 생각은 이렇다. 우리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되새김질하고 곱씹을 때 마치 내면에 갇힌 포로처럼 오직 우리 자신의 문제 속을 맴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내면의 독백에 정신을 빼앗겨 길을 건너면서도 길을 보지 못한다. 밖으로 향한 문을 열기로 마음먹으면, 귀를 내밀면 공간이 열린다. ‘외부’ 세계가 다시 나타나고 독백은 잠잠해진다. 그 결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하는 치료는 환자가 눈을 들어 다시 주변 풍경을 보도록 만드는 것이다. _101-102쪽
? 이 수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다. 목소리와 싸울 필요도, 비우려 애쓸 필요도 없으며, 목소리를 개선하라고 권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각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장점과 결점을 모두, 때로는 근사하고, 때로는 독재자 같고, 때로는 비판적인 내면의 목소리까지 함께 받아들인다. 이 수행을 하며 자신의 모든 측면이 똑같이 평온하게 받아들여진다. _103-104쪽
? 학교에서 자기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않았고, 자기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하며, 휘말릴까 두려워 감정을 외면하고 싶어 한다. 폭식, 중독, 그 밖에도 넘쳐 나는 감정에서 멀어지게 해 주는 다양한 임시방편이 지배하는 시대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몸을 잊는다. 달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_119쪽
? 침묵 치유법에 뛰어들려면 먼저 죄책감부터 털어 내야 한다.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쿨’하지 못하며, 나쁜 부모라는 죄책감을 없애는 것이다. 우리는 ‘미완성’ 상태로 시작해 다른 곳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이는 당연한 일이다. 나는 강연을 하다가 때때로 청중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아뇨, 명상은 저 같은 사람을 위한 게 아니에요. 전 너무 들떠 있어요!” 바로 그렇다! 명상은 조용하고 침착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침묵 수행과 마찬가지로 명상은 불완전함 속에 자리 잡고 앉아 그 불완전함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라고 가르친다. _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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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0 |
[경제/비즈니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 위즈덤하우스 | 2019-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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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 위즈덤하우스 | 2019-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때 그 질문을 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간과해온 질문의 막강한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 안 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질문 하나가 흐름을 바꾼다는 사실을 아는가. 흔히 ‘질문’이라고 하면 궁금한 것을 묻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소통을 잘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에서 질문으로 이어가는 힘’이다. 상대는 내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내 말에 관심을 기울인다. 기존의 대화에서 ‘좋은 질문’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는 ‘질문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그동안 자신이 왜 묻고 듣는 데 취약했는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직장 혹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활용해도 효과가 큰 여러 가지 질문법들을 체득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질문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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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와타나베 폰 | 마리서사 | 2019-0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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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와타나베 폰 | 마리서사 | 2019-0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군더더기 없는 삶, 나머지는 몽땅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물건부터 생활까지 나를 위해 내려놓은 31가지 《너, 살 빠졌지?》, 《집이 깨끗해졌어요!》 등 공감 백배 생활 만화로 국내외에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화가 와타나베 폰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그만두어 보았습니다!》는 그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없이 살아 본 ‘내 마음대로 미니멀리즘’ 이야기다. 어쩌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아닐까? 밥솥이 고장 나면 냄비로 밥을 지어 먹으면 되고, 불편한 친구와는 연락을 줄이면 된다. 자신을 가두는 습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한층 더 가볍고 유쾌해진 와타나베 폰의 일상이 독자들에게 “Don’t worry, Be happy!”를 외친다. 일본 출간 즉시 에세이 부문 랭킹 1위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나답게 사는 방법을 찾았죠.” 와타나베 폰이 들려주는 정말 필요한 것이 보이는 생활! "이 책을 읽고 편의점 다니기를 그만두었다.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숟가락과 같은 필요 없는 물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소비가 없어졌다. 무엇보다 습관적으로 편의점 가는 것을 그만둠으로써 마음이 이렇게 편해질 수 있단 것이 놀랍다." (아마존 제팬 독자 리뷰 pi***님) "설교하지 않지만 실천하게 하는 책! `이렇게 해야 한다`는 내려다보는 시선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저자 개인이 `이렇게 해 볼까`라고 행동한 것을 솔직하게 엮고 있는 것이 좋다." (아마존 제팬 독자 리뷰 み*님) "만화 형식이므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다. 주방 매트와 매트 등의 매트류는 나도 그만두어 보았다. 청소가 훨씬 편해졌다." (아마존 제팬 독자 리뷰 po**님) 독자들을 서점으로 달려가게 하는 와타나베 폰의 인기 비결은 그녀가 우리와 함께 365일 다이어트를 외치고, 청소는 내일로 미루는 동지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동지애는 만화를 통해 ‘내가 했으니까, 너도 할 수 있어!’라는 끈끈한 격려로 이어진다. 《너, 살 빠졌지?》, 《날씬 미녀를 따라 했더니 5kg 더 빠졌어요》로 우리를 다이어트에 성공시켰고, 《집이 깨끗해졌어요!》로 깔끔한 집을 유지하게 만든 와타나베 폰이 이번에는 ‘단순해서 행복한 삶’을 전도하러 왔다! 나를 가두는 습관적 사고방식의 벽을 깨다! 절대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을 없애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이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리즘 코믹 에세이!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와 패턴이 있다. 하지만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주관식 문제에 이렇게는 틀렸고 저렇게는 느리고 채점을 하다 보니, 다수가 내놓은 답이 어느새 정답이 되어 버렸다. 낙오되지 않으려 타인의 꽁무니를 쫓아가던 어느 날 문득,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 거지?’ 혼란이 찾아온다. 가령 저자는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것이 바쁜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만 충실하지 않은 것 같아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흥미 여부와 관계없이 구청에서 하는 강습회나 일일 체험 교실을 모두 섭렵하는 등, 쉬지 않고 활동한다. 그렇게 꾸역꾸역 2개월을 보내고서야 저자는 자신의 노력이 '인생을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충실하게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그 후, '충실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을 그만두고, 진정한 여유와 자신에게 맞는 충실함의 기준을 찾게 된다. 당신의 오늘은 어땠는가? ‘꼭 이렇게 해야 해’라는 생각으로 꾸려 왔지만, 사실은 그만둘 수 있는 것들이진 않은가? 와타나베 폰의 ‘그만두어 보기’도 고장 난 밥솥을 버리는 사소한 일에서 시작했다. 오랫동안 지속해 온 근거 없는 습관 혹은 고정관념이 만들었던 오늘과는 작별하자.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의 뒤편에서 진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p.22_어렵다고 생각되던 ‘TV를 켜 놓지 않고 사는 생활’을 접하면서 무언가 새삼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p.63_조금 두렵지만 요번에도 용기 내서 그만두어 보자! ‘사람들 시선을 의식해서 숨기려고 개성 있는 옷만 사 버리는 나’를 졸업하는 거다! p.84_이런저런 편안함으로 조금씩!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p.93_그래서 친구 사귀기를 약간 바꾸어 보았습니다. 우선 바뀐 것은 ‘친구 관계는 쉬어도 된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 p.96_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조금 창피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p.103_나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상대방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p.117_필요 없는 것을 그만두어 보는 것으로 뜻하지 않게 ‘정말 소중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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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긱 워커로 사는 법
토머스 오퐁 | 미래의창 | 2019-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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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긱 워커로 사는 법
토머스 오퐁 | 미래의창 | 2019-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일자리의 새로운 선택지 ‘긱 워커’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을 맺고 일회성의 일을 하는 긱 경제시대가 열렸다. 일자리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독립형 단기 계약 근로자를 통칭하는 ‘긱 워커’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프리랜서, 자기고용 근로자, 독립 계약자를 포괄하며 디지털 시대의 플랫폼 노동자나 N잡러 또한 여기에 해당된다. 긱 워커는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 재능 중개 플랫폼 크몽, 배달 서비스 플랫폼 쿠팡 플렉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운전, 배달, 청소, 나아가 번역, 통역, 디자인, 변호, 세무 등의 업무까지 단기 계약 형태로 일할 수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전통적인 노동 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긱 워커라는 선택지가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
희망과 현실이 공존하는 긱 경제에서
일자리의 대안을 찾다
긱 경제로 수입을 내는 ‘긱 워커’는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스스로 조절해가며 정해진 규정이 아닌 오롯이 자율에 기대어 일한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미래가 아닌 현재다. 일자리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곳으로의 진입장벽은 낮아지고 있다. 즉 그들이 곧 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긱 워커로서 효율적으로 개인의 재무를 관리하는 법에서부터 클라이언트 관리법, 무리한 요청을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 업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긱 경제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이 모든 과정을 습득하면 당신도 유연한 근무 시간과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며 의미 있는 경력을 쌓아나가는 긱 워커가 될 수 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펼쳐진 새로운 경제 환경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무엇이든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직업 세계에도 거대한 돌풍이 일고 있다. 일평생 하나의 일만을 직업이라 여기고 사는 개념은 흔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다. 선택지가 없었던 전통적인 ‘9 to 6’ 경제 활동 방식은 시대의 뒤편으로 저물어가는 중이다. 오늘날 근로자들은 이동성이 높고, 유연하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졌다. 긱(Gig) 경제는 숱한 이들이 겪어온, 혹은 겪고 있는 근무 형태를 벗어나 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계약을 맺고 일회성의 일을 진행하는 긱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 시대에 속한 많은 이들의 필요와 바람 때문이다.
긱 워커,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렇게 먹고살 수 있을까?
긱 워커는 프리랜서나 자기고용 근로자, 독립 계약자를 모두 포괄하는 말로, 긱 경제를 활용하여 수입을 내는 사람을 지칭한다. 전 세계 많은 사람과 수천 개의 기업이 긱 경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방식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긱 경제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시간과 업무 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형태의 장기 고용 계약에 얽매이지 않고도 수입을 얻는다. 긱 경제의 근로자들은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유연한 근무 시간과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며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많은 의문이 떠오를 것이다. 나는 긱 워커 생활이 맞는 사람일까? 긱 워커로 일하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나와 잘 맞는 일은 어떻게 선택할까? 나만의 브랜드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긱 경제에 어울리고 효과적으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성취감 있는 경력은 어떻게 쌓을까? 클라이언트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관계 맺을까? 1인 기업이나 다름없는 긱 워커 생활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무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모든 궁금증에 대한 지극히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또한 긱 워커의 길을 먼저 걸어가 성공의 궤도에 오른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분야마다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과 팁도 부록으로 실려 있다. 조언을 따라 자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경력을 새롭게 쌓아 올리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여 좋은 업무 파트너를 만나는 모든 과정을 거치면 꿈꿔오던 생활을 어느새 안정적으로 누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을 선택하는 것의 가장 분명한 기준은
‘나’여야 한다
저자가 인터뷰한 디자이너이자 작가 폴 자비스는 글쓰기, 디자인, 코딩 등의 업무를 20년가량 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업무를 매일 다른 일정으로 수행하며 어떻게 해야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카피라이터 조 멀리치는 여러 유명 기업 및 광고 회사와 함께 일했다. 6년 정도의 직장 생활을 거친 후 유연 근무가 가능한 긱 워커 생활을 선택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에멀린 피젠은 다른 프리랜서들과의 관계를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긱 워커다. 그는 그래픽 노블을 직접 집필하며 책, 광고, 만화, 동영상 등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케팅 컨설턴트 시드 바라스는 여러 회사에서 개발자 혹은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의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클라이언트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업무들을 자유롭게 수행한다. 세상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삶의 유형이 존재한다. 각기 다른 목표와 꿈을 품은 많은 사람이 하나의 방식이 아닌 자기에게 맞는 형태로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세계화의 흐름에서 ‘유연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지금은, 망설이던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도전해볼 수도, 일정한 시간 동안 한 장소에 얽매여 있을 수 없던 사람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일을 시작해볼 수도,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과 일할 수도 있게 됐다. 다양한 삶의 모양만큼이나 많은 기회가 펼쳐졌다. 이제 스스로 원하는 바에 알맞게 나의 일을 선택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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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경제는 독립 계약자와 프리랜서들이 단기로 일함으로써 경제 활동을 하는 방식을 뜻한다. 긱 경제는 ‘9시에서 6시까지 근무하는’ 전통적인 직장 생활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긱 경제가 발전하면서 직업 안정성 그 이상을 원하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린 것이다. (5~6쪽)
온라인 플랫폼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무대로 하며, 독립형 근로자와 클라이언트 사이를 빠르게 이어줄 수 있고, 업무 참여 방식이 간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유연 근로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긱 경제의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독립형 근로자가 미래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고 풍부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돕는다. 오늘날 노동력의 유동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든 처리하고 전송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졌다. 이제 업무와 장소는 분리된 개념이 됐다. (15쪽)
기업들이 독립형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단순히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들에게까지도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그들은 단기 노동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하이테크 스타트업에서 시간제 독립형 근로자로 일할 수도 있게 됐다. 이는 새로운 일을 개척해보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값진 기회다. 독립형 근로자가 되는 것은 현재 하는 업무의 범위를 넓히고 수입원을 다각화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긱 경제는 누구나 독립형 근로자를 경험해보고 자신만의 능력을 활용해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찾을 수 있는 체제다. (36쪽)
새내기 긱 워커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클라이언트를 찾는 일이다. 모든 긱 워커의 여정은 바로 클라이언트를 찾는 일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링크트인, 미디엄, 자신의 블로그 등에 콘텐츠를 연재해보자. 당신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이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링크트인을 이용해 자신이 속해 있는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과도 정보를 공유하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에서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독자와 클라이언트에게 당신의 가치를 증명하라. (102쪽)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마음대로 가정하고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 긱 워커 중에는 결과물의 초안이나 처음 맡은 업무의 결과물을 전송한 뒤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받고 충격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전문가로서 당신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118쪽)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으며,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고차원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체크리스트를 만들 때는 일간 체크리스트와 주간 체크리스트를 구분해서 만들어야 한다. 주간 체크리스트에는 한 주간 해야 할 모든 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일간 체크리스트를 하루 전날 밤에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주간 체크리스트 역시 한 주가 시작되기 전 일요일 밤 이전에 만들어야 한다. 현재 처리 중인 업무는 오늘의 체크리스트에 작성한다. 일간 체크리스트와 주간 체크리스트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진행하고 있는 모든 중요한 프로젝트와 그에 따른 부수 업무를 시각화할 수 있다. (150쪽)
좋은 클라이언트를 찾고, 그 클라이언트에게서 꾸준히 일감을 얻을 수 있다면 나머지 일은 전부 쉬워진다. 하지만 초보 긱 워커가 자기 자신을 영업하기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영업 방법은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자기에게 맞는 영업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영업은 더 가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영업은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설명하는 일일 뿐이다. (176쪽)
정기적인 수입이 끊기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꾸준한 수입원을 미리 확보해두거나 클라이언트를 찾는 기간에 쓸 돈을 미리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풀타임 긱 워커가 되고자 할 때는 월세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같이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금액을 앞으로 어떻게 낼 것인지 미리 계획해야 한다. 수입이 없는 동안 생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가족이 있다면 그들을 어떻게 부양할 것인지, 업무에 필요한 자금을 어디에서 구할 것인지 완벽하게 계획을 세워놓기를 권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계획 없이 절대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적어도 향후 3개월 동안은 수입이 전혀 없어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199쪽)
기업들과 클라이언트는 더 이상 지원자에게 어느 회사에서 일했는지 물어보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서 어떤 일을 해왔는지 묻는다. 이제 이력서 대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할 때다. 어느 분야에서 유명해지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춰 그동안의 업적을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이다. 포트폴리오에 사진, 영상, 업무 기록의 링크,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추천 글 등을 추가해 효율적으로 시각화함으로써 클라이언트의 눈에 띌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이제 모든 사람이 링크트인 프로필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느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인지 나타내줄 포트폴리오를 갖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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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꿈꾸는 자를 막을 수 없다
박성숙 | 도서출판 더로드 | 2019-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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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꿈꾸는 자를 막을 수 없다
박성숙 | 도서출판 더로드 | 2019-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년간 수많은 이들의 눈물 어린 도전을 함께한
검정고시 학원장의 생생한 꿈 이야기
그럼에도 꿈이 사람을 살게 한다
결국 꿈이 인생을 꽃피운다
“먹고살기 힘든 세상, 당장 내일이 위태위태한데 꿈을 꾸라고? 그것도 빅드림을?” 힘든 이 시대, “꿈을 꾸었느냐?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느냐?” 묻는다면 대부분 이렇게 답하지 않을까. 그렇다. 희망보다는 생계를 말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20년 동안 검정고시 학원장을 지내는 동안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간절하게 꿈꾸고 그 꿈의 인도를 받은 사람들과 동고동락한 저자는 “그럼에도 꿈을 꾸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꿈이 나를 숨 쉬게 하고, 나를 도전케 하고, 나를 성취케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한다기보다 내가 꾼 꿈이 해낸다고 말해도 될 만큼 꿈의 힘은 위대하다.
저자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꿈을 이루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을 나게 한다. 꿈꾼 대로 성취한 유명인들의 일화는 훌륭한 자극이 된다. 독서실을 함께 운영한 저자의 통찰력 있는 공시생 합격 관찰기는 꿈을 향한 매일의 자세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꿈꾸는 자를 막을 수 없다〉를 통해 아무리 현실이 어렵더라도 그 현실을 힘차게 이끌어가는 것은 꿈밖에 없음을, 그래서 꿈꾸는 자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음을 몸소 실감하게 되길 바란다.
책 속으로
그렇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즉 나를 둘러싼 우물 안을 벗어난 또 다른 세상을 궁금해 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을 뛰어넘어 이루고 싶은 또렷한 꿈이 있는가? 있었다면 그 궁금한 다른 세상, 이루고 싶은 또렷한 꿈을 위해 무엇을 도전해 봤으며 어떤 노력을 해봤는가? 궁금한 세상도 있었고, 또렷한 꿈도 있지만 지금의 익숙한 편안함에 취해 나태한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 [익숙함은 편안함이고, 편안함은 나태함이다] 중에서
그런데 순간 73세 어머니 눈가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나는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못 알아들었다’는 말씀 끝에는 살짝 물기도 묻어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목까지 차올랐다. 하마터면 ‘다음 수학시간부터는 오지 마시고 다른 과목을 좀 더 열심히 하세요.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공부를 포기하는 겁니다’라고 말할 뻔했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며칠 뒤 나는 아예 73세 어머니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절대 오시지 않을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한이 되어버린 꿈을 붙잡은 73세 어머니]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면 ‘그들의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네’, ‘사실 내 자신도 내 꿈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았어’, ‘하기야 될 법도 아니지’라고 생각한다. 처음 꿈을 품을 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그 꿈을 품었는데 어느덧 꿈은 모래성이 되어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그것도 주변 사람들과 꿈 킬러 때문에 말이다.
- [뿌리 깊은 나무는 가을을 타지 않는다] 중에서
어떤가? 이제부터는 긍정을 선택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겠는 가? 그러나 다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나도 도전해봤어, 나도 시작해봤어’라고 말하는 사람을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써써족’이라고 이름 붙였다. ‘써써족’은 자신의 경험담을 가지고 와서 무슨 큰 무용담이라도 되는 것처럼 부풀려서 자랑한다. 그러나 ‘써써족’을 만났을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이들 ‘써써족’은 ‘무슨 일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충 도전해보고, 시작하는 것 같은 흉내만 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기해버린 사람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이들 ‘써써족’이 선택한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계속 최선을 다했다면 그들이 꿈꾸는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리가 없다.
- [써써족을 조심하라] 중에서
그러나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포기해야 할 이유들을 낙엽으로 생각하고, 도전해야 할 이유들을 씨앗으로 생각해보자. 낙엽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날아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도전을 하든 하지 않든 언제든 쉽게 찾아온다. 평소에는 그냥 스치고 지나칠 낙엽이 꿈을 위해서 도전하려고 할 때 오히려 더 또렷하게 보이는 것이다. 낙엽이 날아다니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낙엽이 날아와서 좀 내려앉는다고 해서 사실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낙엽은 낙엽일 뿐이지 낙엽에서 생명이 움트거나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이다.
-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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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
이승주 | 책들의정원 | 2019-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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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
이승주 | 책들의정원 | 2019-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집에서 살림하면 ‘남편 돈이나 쓰는 밥충이’
회사로 출근하면 ‘어차피 떠날 애 엄마’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여기 굉장히 행복해 보이는 여자가 있다. 딸 하나, 아들 하나, 토끼 같이 귀여운 아이들에 아주 듬직해 보이는 남편까지 ‘스마일’ 미소를 짓고 있다. 게다가 그 여자에겐 번듯한 직장도 있다. 유명하진 않지만 밥벌이치고는 꽤 괜찮다 쳐주는 곳이다. 아직 싱글이거나, 자녀가 없거나, 전업주부를 하고 있는 친구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넌 정말 다 가졌어. 인생의 숙제를 모두 해결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어떤 스릴러물은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웃음’이 전주가 된다는 사실을!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그랬던가.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를 쓴 이승주 작가의 삶도 그러했다. 평탄한 학창시절을 거쳐 남들이 이름 알만한 기업에 들어가 성실한 남편과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아무런 갈등도 없는 생활이란 결국 누군가의 인내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참는 사람은 ‘나’였다.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며느리라는 이유로.
어릴 때는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참았다.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나의 꿈은 뒤로 미뤄두었다. 결혼해서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았다. 출산 휴가 중, 아이를 낳느라 지친 몸을 눕히고 있으면 남편에게 “거, 집도 치우고 아침밥 좀 챙기지?”라는 말을 들었다. 남편은 배울 만큼 배운 교양 있는 사람으로 주위에서는 ‘자상한 남자’라는 칭찬을 듣곤 했다. 하지만 이런 평가를 들을 때면 어쩐지 심술이 났다.
한번은 친정아버지가 시부모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듣고 오셨다. “아리 아빠를 부를 때, 이름 말고 김 서방이라고 불러달라더라.” 그 이후로 아버지는 남편을 꼬박꼬박 “김 서방”이라고 호칭하셨는데, 이는 정말이지 약 오르는 일이었다. 시댁에서는 “새아가”라거나 “○○아”라는 말 대신 “너”로 통일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너’인데 어째서 당신은 ‘김 서방’인 거지?”
그러나 집에서 새는 ‘호구’는 밖에서도 ‘호구’였다. 회사에서는 “어차피 곧 떠날 애 엄마잖아”라며 승진 목록의 가장 뒷줄로 밀려났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밖에라도 나가는 날이면 “팔자 좋은 아줌마가 애들 데리고 커피 마신다”며 비아냥거리는 말을 들어야 했다.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고 했고,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도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묵혀놓은 감정은 언젠가 반드시 터질 시한폭탄이 될 뿐이었다.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워킹맘으로서 겪어야 했던 모든 ‘불편한 순간’들을 그저 지나치지 않기 위해 이승주 작가는 스스로 ‘불편러(불평하는 사람)’가 되기로 했다.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에서 때로는 시원한 욕설로 세상을 고발하고, 때로는 가족에게도 꺼내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솔직하다 못해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벌이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말하는 작가는 “착한 척하지 않고 꺼내는 이 이야기가 나, 그리고 나와 비슷한 당신의 삶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꼴 보기 싫은 사람 떼어놓는 법, 시댁의 언어폭력에 대처하는 법, 아이들만 챙기느라 뒷전인 내 자신을 돌보는 법 등 작가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온 방법들을 통해 이제는 참지 않고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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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스티브 챈들러 | 별글 | 2019-1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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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스티브 챈들러 | 별글 | 2019-1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호구의 불행한 삶에서 성공적인 주인의 삶으로 가라”최신 긍정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온갖 인생 문제들을 해결하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자기계발서의 명작!
★★ 전 세계 자기계발 분야 밀리언셀러 ★★★★ 출간 20주년 완전 개정판 출간 ★★★★ 세계 언론 및 리더 강력 추천 ★★스티브 챈들러(Steve Chandler)는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동기부여 강연가, 상담가,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한때 엉망진창으로 살던 호구였지만 성공적인 인생을 거듭난 입지전적 인물의 대명사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5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된 그의 여러 작품들 가운데 특히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는 최고로 꼽힌다. 무려 20여 년간 꾸준히 롱런한 그 비결은 바로 이 작품에 들어 있는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진정성 있는 조언, 공감 가는 이야기들에 있다. 아직 스티브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그를 만나라.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당신의 성취를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날려버리고, 목표와 꿈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넘어라. 어렵게 느껴지는가? 스티브 챈들러의 말처럼 “일단 해보라. 그러면 용기가 생기고 길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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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홍진아 | 북하우스 | 2019-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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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홍진아 | 북하우스 | 2019-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하는 여성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한다. 이 조사에서 2018년 올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간신히 20점을 넘겨 6년 연속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성 불평등은 심각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2.7퍼센트에 그치고 말았다. 이는 유럽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치이다. 최근 한 기업정보 분석업체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올해 처음으로 200명이 넘어섰다. 다수의 언론사에서는 이 조사 결과를 ‘100대 기업 여성 임원 200명 첫 돌파’, ‘5년 만에 2배’ 등의 헤드라인을 달아 주목할 만한 뉴스로 세상에 알렸다. 주목할 만한 뉴스임은 분명하지만, 이제 막 3퍼센트를 돌파한 여성 임원의 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져야 한다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하는 뉴스는 아니었을까.
물론 여성의 일을 둘러싼 세상의 인식과 대우가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안전 문제, 자기결정권 문제, 돌봄 노동과 가사 노동 문제 등 여성들의 삶의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문제들은 여전하다. 이것은 여성이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제약으로 작용한다. 일터에서 여성들은 남성 못지않은 능력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지만, 결과적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리는 여전히 많은 경우 남성의 몫이다.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그들의 목소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는 이에 대한 의문과 고민에서 출발했다. 남성 CEO들의 성공담은 무수히 넘치는데, 그에 반해 성공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왜 여전히 덜 보이고 덜 들리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또 다른 여성 동료들을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세상의 편견과 자기 안의 두려움을 뚫고 나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인터뷰집의 기획으로 연결됐다.
“누군가가 들려주는 구체적인 일의 서사는 지금 나의 일을, 그리고 앞으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하도록 자극한다. 이를 동력으로 우리는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다. 그것이 더 많은 여성의 일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유이자, 새로 판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_프롤로그 중에서)
새로운 일터의 형식과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프로N잡러’,
자신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을 만나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에 출근합니다』의 저자이자 인터뷰어인 홍진아는 한 곳에 소속된 직장인이 아니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파트타이머라고 부를 수 없는 고용의 형태를 처음으로 ‘N잡러’라고 지칭한 대한민국 공식 1호 N잡러이다. 그는 스스로를 ‘프로N잡러’라고 부른다. N잡러는 2개 이상의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잡(job)’, 사람을 뜻하는 ‘~러(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홍진아 작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7년 차에 접어들었던 2017년,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왜 직장은 하나여야만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일을 걸고 흥미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두 곳의 회사에 소속을 두고 유연하게 일을 하는 ‘N잡 실험’이었다. 이를 통해 한 개인이 자신의 일에서 주도권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 지속가능하고 건강하게 일을 해나가는 새로운 방식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에 출근합니다』는 새로운 일터의 형식과 일하는 방식을 꾸준히 고민해온 저자가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판을 만들어 나가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지난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경청한 기록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든 일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또 그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는 여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나 역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마무리하던 지난가을, ‘선샤인콜렉티브’라는 여성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낸 또 한 명의 여성이 되었다. 선샤인콜렉티브는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일터 밖 동료들과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기획하는 여성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우리에겐 더 많은 ‘괜찮아’가
더 다양한 ‘내가 원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책 속에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문제, 여성의 문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성 이노베이터 여덟 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상사의 성희롱 문제를 제기하며 회사를 상대로 4년간의 송사를 벌인 끝에 승소하여 대중들에게는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라는 수식이 익숙한 ‘이은의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 이은의 변호사는 서른여덟 살의 나이에 로스쿨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 까닭,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법률사무소를 열게 된 이유, 여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말한다.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최하란 공동대표는 잘 나가던 입시 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사람들에게 몸의 움직임에 대해 가르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비롯해 위험 상황에서 여성이 자신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셀프 디펜스 기술을 알려준다. 국내 최초로 ‘페미사이클’이라는 월경컵을 수입 판매하며 일회용 생리대 중심의 월경용품 시장에서 여성들의 선택지를 늘려가고 있는 월경 셀렉트숍 ‘이지앤모어’의 안지혜 대표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가 필요한 이유와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 ‘째깍악어’의 김희정 대표는 일하는 엄마로서 겪었던 돌봄 노동의 고충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된 스토리를, 모바일 기반 종합 홈 플랫폼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는 ‘그림자 노동’이라고 불리던 가사 노동의 가치와 전문성을 확립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여성에게만 유독 무거운 의무로 짐 지워지고 있는 돌봄 노동, 가사 노동의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라는 책을 필두로 여성 운동과 출판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출판사 봄알람의 이민경 대표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새로운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미디어 닷페이스의 조소담 대표는 밀레니얼 여성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과 기성세대와는 다른 밀레니얼들만의 조직문화, 이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상식을 들여다보게 한다.
장애 아동을 위해 만든 수학 교육 애플리케이션 ‘토도 수학’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실리콘밸리에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 100억 원을 유치한 교육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오늘도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위를 달리고 있는 초기 여성 창업가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를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려준 여덟 명의 여성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느낀 문제적 상황을 그냥 견디고 버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보여준 용기 있는 한 걸음이 저자가 자신의 일터를 만들어 나아가는 데 큰 영감과 격려가 되어주었던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자신만의 일의 서사를 써 나가며 궁극에는 세상도 함께 바꾸어 나가는 중인 여성들의 이야기『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는 ‘나만의 일’을 꾸려가고자 하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참조점이 될 만한 하나의 근사한 사례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창업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판을 만들어 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내 일의 맥락을 만들어 나가면서 지도 어딘가에 지금까지 없었던 길을 낸다면, 그것이 조직 안이든, 밖이든, 새로운 형태의 무엇이든, 내가 속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추천사
앞 세대에게 당연했던 일의 모델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 시대이다. 새로운 일터의 형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상상이 어느 때보다 갈급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창업’이라는 말로 축약할 수 없는, 여덟 명의 ‘일터 창조’ 스토리가 담겼다. 저자 홍진아는 한 곳에 소속된 직장인이 아니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파트타이머라고 부를 수도 없는 고용의 형태를 처음으로 ‘N잡러’라고 명명한 대한민국 공식 1호 N잡러답게 가장 동시대적인 시선으로 여덟 명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해석하고 있다. ‘먹고사니즘’으로도 ‘노오력’의 신화로도 빨려 들어가지 않는, 현실에 두 발을 디딘 희망의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한 일하기의 모델을 상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다.
_ 제현주 (임팩트투자사 옐로우독 대표, 《일하는 마음》 저자)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선택지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했다. 경험을 쌓아갈수록 내가 알던 몇 개의 선택지가 전부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선택지를 하나 더 발견할 때보다 더욱 청량한 순간은, 나에게 맞는 선택지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였다. ‘나의 배를 만드는 선택’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가끔 생각한다. 우리는 ‘하고 싶은 대로 해봐도 괜찮아’, ‘정해진 답을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말을 듣기 어려운 사회에서 자라고 살아왔으므로. 우리에게는 더 많은 ‘괜찮아’가, 더 다양한 ‘내가 원하는 방향’이, 그리고 응원이 필요하다.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청량한 순간을 선사하기를, 용기와 응원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_ 엄윤미 (벤처기부펀드 C프로그램 대표)
책 속으로
“누군가 나를 알아야 일을 주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신기하게도 개업한 이래 한 번도 어려운 적이 없었다. 늘 조금씩 좋아졌다. 금전적, 경제적 측면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게 온 사건들, 사건의 숫자, 사건의 성격, 거기에 따르는 수입 측면, 그리고 사회적 발언을 할 수 있는 부가적 기회가 조금씩 더 개선되고 약진해왔다. ‘그래, 내 생각이 맞았어’, ‘그러니 계속 나를 믿어주자’ 싶었다.” (_이은의 ‘이은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사실 나는 먹고살려고 이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거기에 그치지 않게 해준 것이 직업윤리를 지키려는
마음가짐이었다. 여럿이 함께하는 교육을 고집하는 덕분에 끝없는 압박감이 있다.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나아지고 좋아질까?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연구하고 실험하는 것이 우리의 직업윤리이다. 특히 육체와 정신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니 모르면서 아는 척하거나 자기 수련은 하지 않으면서 남을 교육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나의 직업윤리이다. (_최하란 ‘스쿨오브무브먼트’ 공동대표)
“우리가 했던 일들이 다 그런데, 늘 약속한 사람들이 존재했다. 블랭크컵도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이 있었고, 1+1 박스도 그 제품을 사준 고객들과 우리가 후원을 약속한 청소년들이 있지 않았나. 일을 하다가 포기하면 우리 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상황들이었다. 믿고 우리를 선택해준 수많은 여성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어서 힘들 때마다 책임감으로 밀고 나갔다. (…) 넘어야 할 산이 생길 때마다 누구를 위해 하는 일인지를 생각했다. 나를 포함한 여성들을 위한 일이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뿐이라는 자신감과 절박함이 있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산을 넘을 수 있는 것 같다.” (_안지혜 ‘이지앤모어’ 대표)
“나는 내 일도 하지만 일하는 여성들 전체의 베이스캠프를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틀로 규정지을 수 없는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찾아오는 불안을 불편해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지금 자신의 상황을 불안해하며 일하거나 일을 그만두려는 여성들이, 자신이 지금 해내고 있는 일을 통해 다음 세대 여성들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높아진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뒤에 오는 여성들이 우리가 올려둔 베이스캠프를 발판 삼아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목표에 쉽게 도달했으면 좋겠다.” (_김희정 ‘째깍악어’ 대표)
“가사 노동 역시 아웃소싱이 보편적으로 여겨지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래서 업무의 체계와 규칙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던 노동을 형태와 과정이 분명한 노동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 아이들을 키우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아이들하고 눈 맞추고 부대끼며 정서적인 교감의 시간을 갖는 것인데, 아이와 내가 친밀함을 쌓아가는 시간은 아웃소싱 할 수 없다. 그러니까 그 시간을 지키고 대신에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회사 일이라든지, 가족과의 시간이라든지, 쉬는 일처럼 내가 직접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있지 않은가. 고객들이 이런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_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바깥에서 벌어진 일의 결과에 주목하다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많지 않다. (…) 때문에 ‘내가 무엇을 했는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배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선에서 무엇인가 해냈을 때의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우리만의 승리의 서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_이민경 ‘봄알람’ 공동대표)
“우리는 한 명 한 명이 무척 중요한 조직이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우리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된 다른 미디어 스타트업보다 개인주의 성향이 훨씬 강하다. 성장을 원하는 개인주의자들의 공동체라고 보면 된다. 개인이 하고 싶은 것을 조직 안에서 실현하고, 그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도움을 주며 프로젝트를 끌어간다.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팀원들끼리 공유하도록 하는 이유는 자신의 강점이 뭔지 알고 더 키우도록 하기 위한 까닭도 있지만 ‘못하는 건 못해도 돼’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은 바람도 있다. 잘하는 것을 제대로 하면 된다.” (_조소담 ‘닷페이스’ 대표)
“내가 에누마에서 만든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것은 정말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 여기에서 ‘세계 최고’라는 수식은 우리 팀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세계 최고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 팀이 훌륭하다는 걸 이렇게 자랑하는 것은 CEO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은 그 말을 들어야 한다.” (_이수인 ‘에누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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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김범준 | 위즈덤하우스 | 2019-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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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김범준 | 위즈덤하우스 | 2019-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감정은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받아치는 ‘거리 두기 실전 대화법’
인간관계의 핵심은 나와 상대방 사이에 보이지 않는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감각에 달려 있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관계를 떠올려보자. 벗어나고 싶어서 혹은 다가가기 어려워서 숨이 턱턱 막히는 관계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은 그 해결책을 ‘대화법’에서 찾았다. 감정 소모 없이도 멀리, 혹은 가까이 원하는 관계를 맺는 센스 있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기에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던 모든 관계가 한결 가뿐해진다.
나 자신과 상대방을 지키는 ‘거리 두기’
거리를 두면 더 좋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수고했다고 서로를 떠들썩하게 축하해주는 송년회. 그런데 최근에 이런 송년회 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가능한 불편한 단체 모임을 줄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만 소소하게 만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름하여 ‘가성비’라 불리는 실속을 따지는 소비 형태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인맥을 넓히는 방향으로 관계 맺기에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려 한다.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례한 언행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혹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 나의 인격을 송두리째 훼손당한 경험은 없는가? 또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경험은? 거리를 둔다는 건, 내 영역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비수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섣부른 나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 하나로부터 타인을 지켜내는 아름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상사와 부하 사이, 동료 사이, 연인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친구 사이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거리 두기 기술을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호칭부터 상대의 잘못을 적절히 교정해주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짚어주기에 서로가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멀어지고 싶을 땐 티 나지 않게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싶을 땐 불편하지 않게 다가간다
퇴근 시간에 임박해서 갑자기 윗사람에게서 저녁 식사 제의를 받았다. ‘강요’된 불편한 자리에 가기 싫다고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이 요동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퉁명스럽게 “싫어요. 회식을 하려면 최소 3일 전에 동의를 얻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대들 것인가. 이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거절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우선 상대에게 안타까운 표정을 보여준다. 그러고 말한다. “좋은 기회인데, 어쩌죠. 두통이 심해서 쉬어야겠습니다”라고.
처음 방문한 미팅 장소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상대방과 편안한 관계를 맺고 싶다. 어떤 말을 먼저 건넬 것인가? 대뜸 용건부터 말하는 건 부담스러운 분위기만 배가시킬 뿐이다. 대신 사소하지만 구체적인 화제를 들며 대화를 시작하자. “회의실이 이렇게 꽉 찬 걸 보니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차가 막혔어요. 이 동네는 활력이 넘치는 것처럼 보여요”라는 식으로. 또 “물 한잔 마시고 싶은데… 컵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상대방에게 작은 부탁을 하며 거리를 좁히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쓸데없이 자주 받는 불편한 질문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답변할 수 있을까. 여성이며 싱글인 사람이 “남자 친구는 있어?”라는 말을 동료로부터 들었다면 “소개팅해주게? 고마워!”라고 받아치자. 결혼 날짜를 잡고 회사 선배로부터 “결혼하고 직장은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결혼하면 직장에 더 충실해지지 않을까요?”라고 웃으며 대꾸한다. 시간이 더 흘러 “아기는 아직인 거야?”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아기는 하늘에서 주는 선물이니 기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거리를 두는 대화법’을 알게 되면,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진땀 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넓히고, 또 좁히며 원하는 관계를 주체적으로 맺을 수 있다.
선을 지키며 필요한 만큼만,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거리 두기 대화법
사람에게는 각자 지키고 싶은 자기만의 방이 있다. 상대의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의 방문에 귀를 대고는 그가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것까지 굳이 알아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똑똑똑’ 노크를 한 후에 ‘들어오라’는 허락을 받았을 때, 그때야 비로소 문을 천천히 밀고 들어가면 된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나의 존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집착하지 않는다.
거리를 둔다는 건 인생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거리 두기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단 한마디로도 깔끔하게 귀찮은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다. 더는 불필요한 말들에 휘둘리지 않게 돼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이제 시작해보자.
Tip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간단한 대화 습관
1. 특별한 이유 없이 면전에 “왜”라고 묻지 않는다.
2. ‘당신’이란 호칭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3. 상대방이 말한 “네”의 뉘앙스를 주의해서 듣는다.
4. 가능하면 긍정의 언어를 선택한다.
5. “아, 그렇군!” “그래 맞아!” 등 감탄사를 던진 후 의견을 제시한다.
6. 상대방이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다.
7. 타인에 대한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8. 잘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한다.
9. 어설픈 배려를 할 바에야 충분한 거리를 둔다.
10.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자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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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
김여나 | 더블엔 | 201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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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
김여나 | 더블엔 | 201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힘
많은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두려워한다. 다시 시작하는 경우에는 경험치가 반영되어 더 불안하고 어렵게 생각된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이 길어진 주부, 은퇴한 젊은 중노년, 공부를 계속 할지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하는 청년들, 제대 후 미래설계가 걱정인 군인들… 모두 다 해당이 되는 얘기다.
뭔가를 ‘다시’ 시작하는 일에는 막연함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찾아오기 마련이다. 12년의 외국계기업 커리어를 가진, 대학원 나온 여자의 경우엔 더 어려웠다. 늦은 결혼과 출산 이후, 12년의 경력은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그 이유로 어디 새롭게 취업하기가 어려웠고, 다른 직군에 신입으로 들어가기는 더 어려웠다. 그녀는 자랑스러운 커리어와 학력 덕분에 어느새 부려먹기 힘든(?) 여자가 되어 있었다. 엄마가 되면서 5년이라는 경력단절을 겪고, 20대에 했던 고민을 40대에 다시 시작하면서 ‘코칭’과 ‘강의’라는 숨은 재능을 발견하게 된 김여나 커리어 코치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EBS, 50플러스, 국가기관 산하 리더십센터, 서강대학교 사회교육원 등에서 ‘미래설계’ 와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에 담았다. 많은 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들이 길을 찾아가는 데 있어 시간단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그들의 제2의 전성기를 응원하며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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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현동 | 주식회사 42미디어콘텐츠 | 2019-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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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현동 | 주식회사 42미디어콘텐츠 | 2019-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언제까지 적당히 소확행하며 살 건가요?”
최고의 순간을 이끌어내는 SUPER PRO의 법칙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취감을 얻길 바라고, 그로 인한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꿈꾼다. 이왕 하는 일 내 분야에서 남들보다 우월해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적당히’라는 말에 위로 받으며 스스로 만족하지 못 하는 삶, 해답을 구하지 못 하고 방황하는 어제와 오늘이 반복될 뿐이다. 어떻게 해야 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까?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 이현동은 건축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치열했던 자신의 시간을 반추하며 SUPER PRO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관리 비법을 이야기한다.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 자신이 만났던 이승엽, 류현진 등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성공한 이들을 곁에서 지켜본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프로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기관리 지침서가 될 것이다.
‘특별한’ 인생을 꿈꾸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자기관리 지침서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 이현동은 유별난 생각과 삶의 방식으로 이미 유명하다.그는 자신이 태생적으로 명석하지는 않지만 독하기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고, 다음 날 삭발을 했으며 휴대전화도 정지했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자발적으로 거부하기도 했다.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한 후부터는 3년간 성대의 주적인 커피와 녹차, 콜라를 입에 대지 않았다. 누군가는 유별나다 말할 수 있겠지만, 불안과 안주라는 늪에 빠지지 않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성공의 원동력이다.
이 책 속에는 조금은 특별했던 자기관리 방법들과 더불어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 그가 만난 류현진, 이승엽, 전준우, 구승민 선수 등과의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왜 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성공한 SUPER PRO가 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들에게 그저 평범한 일상이었겠지만 자신에겐 굉장한 감흥을 일으켰다고 이야기한다. 언제부터인가 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가? 만족하지 못 하는 삶 속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100세 시대, 절망하거나 포기하긴 이르다. 우리 삶에서 꿈꿔온 절정의 순간이, 최고점의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특별한’ 인생을 꿈꾸면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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