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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볍게 산다 : 산뜻하게, 꼭 필요한 것만 두고 행복해지는 법
요코타 마유코 | RHK | 2017-06-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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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볍게 산다 : 산뜻하게, 꼭 필요한 것만 두고 행복해지는 법
요코타 마유코 | RHK | 2017-06-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가방이 가벼워지면 인생도 우아해진다! 40만 일본인의 삶을 바꾼 ‘미니멈 리치’의 힘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아래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보자. □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교통카드 지갑을 찾으려 커다란 가방 속을 이리저리 휘저은 적이 있다. □ 우산, 카디건, 에코백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물건을 가지고 다녀야 마음이 놓인다. □ 평소 책임감이 강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다른 사람의 신뢰와 기대를 받는다. □ 아쉬운 소리를 잘 못해서 손해 보는 일이 많다. □ 스트레스는 ‘지름’으로 푼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돈을 물 쓰듯 써도 만족이 오래가지 않는다. □ 10만 원대 가방을 10개 이상 가지고 있다. □ 여름에 싸게 파는 겨울용 방한복을 사놓고 입지 않은 적이 있다. 내 얘기잖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도 ‘작은 가방’이 필요하다. 구찌 매니저에서 커리어 컨설턴트로 직업을 바꾼 후 수많은 일하는 여성을 만나온 요코타 마유코는 상담을 요청하는 여성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일중독인 그들은 대개 큰 가방을 갖고 다닌다는 사실이었다. 가방의 무게는 곧 걱정과 의무감을 상징했다. 한때는 그녀 역시 너무 많이 가져서 불행했다. 전 구찌 재팬 직원으로 셀러브리티와 VIP 고객을 담당하다가 역대 최단기간인 3년 만에 치프 매니저가 되었고, 그 기간 동안 신규 고객 등록 수 1위 직원도 언제나 그녀였을 만큼 착실히 커리어를 쌓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모든 걸 해내며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아등바등할수록 가방은 점점 커져갔고, 어깨는 점점 무거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 상사와 함께 VIP 고객 미팅을 나갔다가 커다란 가방 속에서 교통카드 지갑을 찾지 못해 지하철을 놓치고 미팅에도 늦는 실수를 하고 만 그녀는 ‘물건을 이렇게 많이 갖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진정한 소유와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이후 커리어 컨설턴트로 독립해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천여 명의 일하는 일본 여성들의 멘토로 ‘미니멈 리치Minimum Rich’라는 라이프스타일을 권해 왔다. 그리고 단순한 삶, 홀가분한 삶이 중요해진 현대사회에서 좀 더 많은 사람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주위의 권유에 힘입어 이 책 《가볍게 산다》를 집필, 수십만 일본 독자의 공감을 받았다. 미니멈 리치란, 양질의 물건을 조금만 가지는 것, 다시 말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소수의 물건을 소중히 관리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저자는 미니멈 리치 철학을 실천하는 첫 번째 길이 가방을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곧 ‘필요하다고 착각했지만 필요 없었던 것’을 선별하는 일이다. 시간도 자산도 한정되어 있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한다. 당신에게 정말로 가치 있는 물건, 일 그리고 사람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비결을 작은 가방이 알려줄 것이다. 욜로YOLO족?얼리 힐링족Early Healing Consumer의 시대 오늘을 행복하게 가꾸는 27가지 소유와 관계 법칙 국내 한 카드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얼리 힐링족Early Healing Consumer’이라고 한다. 얼리 힐링족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30대로, 최근 3년간 30대 고객의 자동차(국산차/수입차 구매, 주차장, 세차장) 업종, 자기계발 관련(헬스클럽, 골프용품/연습장, 서적/문구) 업종, 여행(항공권, 면세점, 호텔, 렌터카) 업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기간 내 30대 고객의 전체 업종 평균 성장률이 6.6퍼센트에 그친 것에 비해 이 세 가지 업종의 연평균 성장률은 19.0퍼센트를 기록했다고 한다. ‘얼리 힐링족’이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소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표다. 이와 함께 “인생은 한 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라는 모토 아래,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욜로족’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와 자기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욜로족의 소비는 단순히 물욕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충동구매와 구별된다. 《가볍게 산다》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삶의 방식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저자는 만약 가방이 우리의 유한한 인생이라면 거기에 무엇을 넣은 것인지 질문하면서, 무조건적인 절제와 절약이 아니라 ‘양질의 좋은 것’을 취하는 선택적 소비를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가방에 무엇을 넣을지 생각하다 보면 인생의 유한한 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따라서 일이나 관계에 있어서도 현재의 행복에 집중할 수 있다고 주지한다. 즉, 가방이 가벼워지면 삶도 가뿐해진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지름’으로 풀고, 터져나가는 옷장과 신발장에서 원하는 옷과 신발을 찾지 못하고, 정작 갖고 싶은 것이 나타났을 때 생각 없이 써버린 돈을 아쉬워하고, 물건과도 사람과도 끈기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만나보자. 〈1장 적게 가질수록 풍요로워지는 ‘미니멈 리치’ 철학〉에서는 ‘미니멈 리치’의 의미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소비법을 소개하고, 〈2장 가방이 가벼워지면 삶도 가뿐해진다〉에서는 작은 가방과 행복한 삶의 관계를 분석한다. 〈3장 가볍고 우아하게 사는 법〉에는 동작 하나와 신체 한 부분에도 마음을 담아 인생을 가꾸는 방법을 담았고,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구찌 매니저 경력을 바탕으로 투자할수록 나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10가지 아이템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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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역사 1
공병훈 | 세계와나 | 2017-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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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역사 1
공병훈 | 세계와나 | 2017-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상현실 기술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믿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가상현실 기술은 1930년대 미국 공군과 항공 산업에서 개발했던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처음 활용됐다. 이후 전쟁을 거치면서 관련 기술도 함께 발달했다. 1990년대에는 주로 항공, 군사 목적으로 활용되었다면 지금은 학습, 영화, 관광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가상현실은 마치 현실과 흡사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가상현실과 같이 생각해야 하는 개념이 바로 증강현실인데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가상현실 기술 개발의 선구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상현실 기술 개발에 기여한 주요 인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상현실 기술이 처음 활용된 비행 시뮬레이터에서부터 현재 3D·4D 기술과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기술의 근원을 짧은 호흡으로 풀어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여기에 필요한 기술적 요소가 어떤 것인지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현실처럼 느끼게 하는 3가지 요소를 가상 이미지, 몰입감, 상호작용으로 규정하고, 각각에 대한 특징적 요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반 기술과 서비스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활용되는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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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역사 2
공병훈 | 세계와나 | 2017-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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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역사 2
공병훈 | 세계와나 | 2017-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984년부터 연재된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스카우터는 안경처럼 눈에 착용하면 상대방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증강현실 장치다. 그 시대에는 상상에 불과했던 미래 기술이 이제는 실현 가능한 현실이 되고 있다. 이처럼 이상적 세계를 꿈꾸는 인간 본연의 욕망이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탄생까지 이르게 되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가상 이미지를 보고 몰입감을 느끼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하지만 가상현실은 자신과 배경이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에 있는 것이고,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둘은 차이가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역사 1』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의 기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2편에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원리와 기술적 요소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테마파크와 놀이공원을 비롯해 미디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분야와 대중화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저자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사람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즉 오감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마셜 맥루한의 이론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인간이 자신의 감각을 확장하면서 다섯 가지 감각을 충족시켜 현실이 아닌 콘텐트를 현실처럼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다.”
실재하지 않는 세계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한 걸음 다가와 있다. 이 기술들은 앞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우리의 생활과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점점 더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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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감각능력을 키워라 1
토머스 우드 | 현대미디어 | 2017-08-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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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감각능력을 키워라 1
토머스 우드 | 현대미디어 | 2017-08-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만약 당신이 감각을 바꾼다면, 보는 관점도 다르게 될 것이다.
이것을 “재구성 reframing”이라고 하는데, 어떤 일의 기본 틀을 다시 짜는 것을 말한다. 당신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를 직접, 또는 책에서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그림은 다 알다시피 신비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 여인의 초상화다.
그리고 이 그림은 고풍스런 액자에 담겨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값진 그림중 하나다. 이 그림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림 속 여인의 미소 때문이다.
“그녀는 왜 미소 짓고 있을까?”
“누구를 향해 미소 짓고 있을까?”
이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렇다고 궁금증이 가라앉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만일, 이 그림이 고풍스런 액자 대신 좀 더 현대적인 액자 속에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액자 속의 그림이야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사람들은 이런 액자로 인해 그 그림에 대해 어떤 다른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즉 이렇게 틀을 바꾸면, 그 그림을 보는 “감각도 다르게 되는 것”이다.
~
우리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역시 이와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모든 문제들을 재구성 하면, 그것을 대하는 당신의 자세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아주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때때로 이렇게 문제란 당신이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작아질 수도 있고, 아니면 커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직장상사가 당신의 실수로 인해 소리를 질렀다면, 당신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고, 스트레스와 분노가 폭발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집에 도착해서도 화가 풀리지 않아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고,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물건도 마구 발로 찰 것이다.
그래서 이처럼 하찮은 일로 하루를 망쳐버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얼마나 허무한가? 하지만 이제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
이런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감각 있게 재구성을 하는 것”이다.
그럼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치열한 〈벌지 전투〉에서 연합군 “메컬리프라 장군”은 독일군에 포위되었다. 독일군이 그에게 항복하거나, 아니면 죽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그는 독일군 사령관에게 다음과 같이 간단한 전문을 보냈다.
“미친놈!”
그리고 그는 자기 부하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지금 우리는 가장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말은 어느 방향이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적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상황을 재구성하는 감각능력”인 것이다.
~
이 책 〈감각능력을 키워라〉는 다음과 같이 3권으로 출간되었다.
●감각능력을 키워라1
●감각능력을 키워라2
●감각능력을 키워라(합본)
그리고 이 책은 〈감각능력을 키워라1〉이다.
당신의 “감각능력 향상”에 기폭제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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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감각능력을 키워라 2
토머스 우드 | 현대미디어 | 2017-08-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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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감각능력을 키워라 2
토머스 우드 | 현대미디어 | 2017-08-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만약 당신이 감각을 바꾼다면, 보는 관점도 다르게 될 것이다.
이것을 “재구성 reframing”이라고 하는데, 어떤 일의 기본 틀을 다시 짜는 것을 말한다. 당신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를 직접, 또는 책에서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그림은 다 알다시피 신비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 여인의 초상화다.
그리고 이 그림은 고풍스런 액자에 담겨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값진 그림중 하나다. 이 그림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림 속 여인의 미소 때문이다.
“그녀는 왜 미소 짓고 있을까?”
“누구를 향해 미소 짓고 있을까?”
이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렇다고 궁금증이 가라앉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만일, 이 그림이 고풍스런 액자 대신 좀 더 현대적인 액자 속에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액자 속의 그림이야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사람들은 이런 액자로 인해 그 그림에 대해 어떤 다른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즉 이렇게 틀을 바꾸면, 그 그림을 보는 “감각도 다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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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역시 이와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모든 문제들을 재구성 하면, 그것을 대하는 당신의 자세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아주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때때로 이렇게 문제란 당신이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작아질 수도 있고, 아니면 커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직장상사가 당신의 실수로 인해 소리를 질렀다면, 당신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고, 스트레스와 분노가 폭발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집에 도착해서도 화가 풀리지 않아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고,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물건도 마구 발로 찰 것이다.
그래서 이처럼 하찮은 일로 하루를 망쳐버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얼마나 허무한가? 하지만 이제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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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감각 있게 재구성을 하는 것”이다.
그럼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치열한 〈벌지 전투〉에서 연합군 “메컬리프라 장군”은 독일군에 포위되었다. 독일군이 그에게 항복하거나, 아니면 죽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그는 독일군 사령관에게 다음과 같이 간단한 전문을 보냈다.
“미친놈!”
그리고 그는 자기 부하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지금 우리는 가장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말은 어느 방향이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적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상황을 재구성하는 감각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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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감각능력을 키워라〉는 다음과 같이 3권으로 출간되었다.
●감각능력을 키워라1
●감각능력을 키워라2
●감각능력을 키워라(합본)
그리고 이 책은 〈감각능력을 키워라2〉이다.
당신의 “감각능력 향상”에 기폭제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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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상식, 아는 척하기
김종선 | 팬덤북스 | 2018-03-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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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상식, 아는 척하기
김종선 | 팬덤북스 | 2018-03-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실용 경제에서 시사 경제까지
경제 상식,
제대로 알면 돈이 보인다!
취업, 창업, 투자, 세금, 금융, 부동산……?
무엇을 하든 경제 활동의 기본은 경제 상식이다.
장기 불황에 내 지갑을 지켜 줄 필수 상식!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회에 갓 진출한 시기는 분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사회 초년생에게는 가장 기초적이라 할 부동산 임대에 관한 내용을 예로 들어 보자. 사회 초년생이라면 부모와 같이 살거나 도움을 얻어 집을 마련하지 않는 한 먼저 제 한 몸 누일 공간부터 필요할 것이다. 이때 관련 상식을 모르면 나중에 어떤 피해를 볼지 모른다. 계약 전에 등기부등본을 통해 권리 관계를 확인해야 하고, 계약을 위해선 실제 소유자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계약을 하고 전입을 했다면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상식을 몰라 하나라도 실수를 한다면 자칫 보증금을 모두 날려 버릴지도 모른다.
《경제 상식 아는 척하기》는 취업, 창업, 보험, 세금 등 실용적인 경제 상식은 물론 농사펀드, 인터넷은행, 비트코인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최신 시사 경제 상식들도 가능한 많이 담았다. 이 책 한 권으로 기본적인 경제 상식을 익히도록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어떤 것을 준비하고 알아 두어야 하는지, 거래와 영수증 관리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관리하면 효과적인지, 사회생활을 위해 기초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경제법 상식은 무엇인지, 기업 이해에 필수적인 사항들은 무엇인지, 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재무 관리가 필요한지, 마케팅 전략은 과연 무엇인지,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는 무엇인지 등 사회 초년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1부 〈경제활동 상식 아는 척하기〉는 취업, 창업, 세금, 필수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과 창업 전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과 함께, 이후 적용되는 세금과 공적 보험에 대한 소개가 자세하게 되어 있다.
2부 〈금융활동 상식 아는 척하기〉는 신용카드, 대출, 마이너스 통장, 보증, 각종 거래에 관한 경제 상식들을 담았다. 모르면 손해를 보는 기본 상식들이어서 실생활에 많이 활용되는 내용이다.
3부 〈시사경제 아는 척하기〉는 금리, 통화, 물가, 투자, 비트코인, 국민소득 등 경제 뉴스에 많이 나오는 항목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 뉴스에 나오는 시사 용어들을 모르면 전체적인 경제 흐름을 놓치게 된다. 국내외의 큰 경제 흐름을 알아야 개인의 경제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4부 〈기업활동 상식 아는 척하기〉는 각종 재무제표, 재무 관리, 마케팅 전략 등 기업의 경제활동에 관한 내용들이다. 포괄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예산, 환위험 등에 관한 설명은 취업 준비생은 물론 신입 사원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5부 〈재테크 상식 아는 척하기〉는 주식, 펀드, 청약통장, 보험 등 사회 초년생이 자산을 불리기 위해 알아야 할 상식들을 알려 준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예전 세대처럼 무조건 아끼고 모으기만 해서는 자산을 늘리기 어렵다.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려면 조금씩 자산을 늘려 가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경제 상식은 사회에 첫발을 딛을 때부터 알아야 인생 전체에 큰 힘이 된다. 훗날 30대, 40대가 되었을 때 끝 모를 고민의 나락에서 헤매게 될지, 아니면 앞만 보고 성취 가도를 달려가고 있을지는 지금 얼마나 경제 상식을 학습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는 경제에도 적용되기 마련이다. 《경제 상식 아는 척하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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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백석현 | 메이트북스 | 2018-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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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백석현 | 메이트북스 | 2018-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환율 교양서
환율을 보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흐름을 알 수 있다. 또한 환율에는 한 국가의 총체적 경제력이 투영된다. 그래서 경제가 환율로 시작해 환율로 끝난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 환율에 대해 입체적이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드물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이 환율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환율 교양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달러화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외환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달러화를 중심으로 바라보지 않고 한국 경제와 원화를 중심으로 환율을 바라보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한다. 상대가격인 환율의 변화가 내국인 및 외국인에게 금융자산의 가격적 매력에서 중대한 차이를 초래한다는 것도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런 중요한 맥점들을 현장의 시각에서 예리하게 짚어내며 좀더 넓은 시야에서 외환시장을 보는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환율 지식은 경제생활을 하는 개인 및 기업에게 너무나도 필수적이지만 경제학 교과서의 환율은 너무나 이론적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환율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곳곳에서 ‘현직자의 내공’이 물씬 느껴질 만큼 통찰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이론적 지식을 토대로 저자가 직접 외환시장에서 경험한 실무 노하우를 곁들여, 쉬우면서도 실감나게 환율과 외환시장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풍부한 실제 사례들을 현직자의 시각을 담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외환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휘젓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현실적 대응을 적나라하게 기술한 부분을 포함해 전문가의 식견이 돋보인다. 환율의 기초 이론부터 역사와 심리, 국제정치까지 아우르는 통찰력을 담아낸 이 책 한 권이면 환율 완전정복은 충분하다.
모든 경제는 환율로 시작해 환율로 끝난다
이 책은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환율의 기초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에게 환율은 어떤 의미인지, 환율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이론적으로는 어떻게 설명되는지, 주가나 금리 같은 다른 주요 가격 변수와는 어떻게 다를지 등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통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려준다. 외환시장은 달러화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영어가 만국 공용어이듯, 기축통화인 달러화는 만국 공용 통화다.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유로화와 위안화 또는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3장에서는 때로는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환율의 움직임에 담긴 현실적 배경을 짚어본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한국경제를 중심으로 환율을 바라보면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답은 외부에 있는 경우가 흔하다. 또 모두가 기대하는 뉴스는 이미 가격(환율)에 ‘넘치게’ 반영되어 있기도 하다. 단편적으로 보면 환율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비로소 보이는 움직임이 있다.
4장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인 외환시장에 대해 살펴본다. 중앙은행의 정책 목표는 환율이 아니다. 그러나 때로 정황상 환율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살 만한 상황이 있다.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그 의도와 별개로, 통화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외환시장에서 중앙은행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 시장과 소통하는 측면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특징을 비교해본다. 5장에서는 외환시장의 추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환율은 상대가격이기에 비교 시점, 비교 대상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경기는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고, 통화정책은 긴축과 완화를 반복하듯 환율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러나 그 변곡점을 포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6장에서는 환율에 개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개인에게 환율은 딜레마이다. 환율만 바라보고 투자하기에는 위험이 크지만, 해외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 환율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환율에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기업의 외환 포지션은 달러화에 집중되어 있고 리스크 분산도 쉽지 않다. 많은 기업이 헤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이유다. 그런데 헤지는 계륵과도 같아서 특효도 없지만 외면하기도 어렵다. 헤지에는 정답이 없다 보니 의사결정에도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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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골목길 자본론
모종린 | 다산3.0 | 2017-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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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골목길 자본론
모종린 | 다산3.0 | 2017-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박원순 서울시장 강력 추천
★★★★★ 카카오브런치 역대 최고의 화제작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의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지적 통찰
“왜 다시 골목길에 사람이 모이는가?”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 특별한 가치를 제안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해야 하는 건 이제 기업만의 일이 아니다. 사람이 모이지 않는 도시는 그 존재 가치가 없는 법.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도시부터 낙후되고 슬럼화되는 도시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도시가 저마다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골목길 자본론』은 도시재생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해 골목길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에 주목한다. 우리는 이미 홍대, 성수동, 이태원 등 골목상권의 부흥이 정체된 도시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했다. 이들 골목길은 그저 구경거리들을 모아둔 박물관이 아니다. 치열한 생활의 터전이자 새로운 모험과 도전의 무대이고, 인간의 욕망이 창의적으로 구현되는 공간이다. 골목길은 도시경제의 다양한 공공재를 창출하는 자본이자, 기억, 추억, 역사, 감성을 기록하고 신뢰, 유대, 연결, 문화를 창조하는 사회자본인 것이다.
“우리를 골목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가게만 있다면 50미터의 짧은 길이라도 우리의 관심과 시간을 독점할 수 있다.” 이 문장이 명쾌하게 표현하는 것처럼,『골목길 자본론』은 사회자본으로서의 골목길이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경제학을 통해 그 답을 찾는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대책부터 라이프스타일 제안까지 철저히 사람을 논의의 중심에 두고 사람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데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가 어떻게 디자인되는지 알면, 국가 경제는 물론 개인의 운명도 달라진다. 이 책에서 당신의 미래를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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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공짜의 자유
양쭝한 | 새로운제안 | 2018-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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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공짜의 자유
양쭝한 | 새로운제안 | 2018-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소비와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나눔을 넘어 선물의 기쁨을 발견하다
우리는 자유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끊임없이 뭔가를 소비하고 소유해야만 자유를 얻을 자격이 생긴다면, 그것이 과연 진정한 자유일까?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의 과도한 소비문화가 야기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좀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소비패턴을 점검해보고 나아가 사회 전반에 자행되고 있는 온갖 낭비의 실태와 그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 새로운 변화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매년 생산되고 있는 음식물은 족히 100억 명을 먹일 만큼 충분하지만 절반 가까이는 낭비되고 있으며 아직도 10억 정도의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 본문 p.123
“인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물건은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상이 이처럼 혼란스러워진 까닭은 바로 우리가 물건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 본문 p.249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크로아티아에서 새로운 세상과 상생을 발견하다
집값, 생활비, 식비 모든 것이 비싸서 죽기 살기로 일해 돈을 벌어야 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 그러나 그토록 엄청난 노동과 자원을 소비해서 사들인 물건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집 안의 쓰레기로 변하고 비싼 돈을 들여 어렵게 장만한 소중한 공간마저 마구잡이로 점령해버리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다. 또 멀쩡한 식료품들이 유통기한이 지났다거나, 외모가 아름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마구 버려지고 있기도 하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의 교환학생 시절, 본인의 어이없는 실수로 기숙사를 날리게 되면서 난생처음 ‘스쾃’이라는 빈집 불법거주를 시작하게 된 타이완 출신의 저자 양쭝한은 이 책을 통해 ‘선물경제’라 할 만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과도한 소비문화의 부작용들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공정한 자본주의를 향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은 미친 듯이 자연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에 반대하며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히치하이킹, 스쾃, 덤프스터 다이빙을 비롯해 무료상점을 통해 자기의 소유를 공짜로 주고받는 사람들, 채식주의자와 프리건. 저자는 이들의 행위를 ‘나눔경제’를 넘어선 ‘선물경제’라 하며, 크로아티아 교환학생 시절 경험한 일련의 선물경제 활동을 타이완에서 실천하고 있다.
우리의 지구와 후세대를 위해 생각해볼 다양한 문제
이 책은 최대한 돈을 소비하지 않고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자본주의의 낭비 습관에서 조금이라도 돌아서기를 바란다. 빈집에 불법거주하는 ‘스쾃’,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을 뒤지는 ‘덤프스터 다이빙’, 교통비 없이 여행하는 ‘히치하이킹’, 아무 조건 없이 공짜로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는 ‘무료상점’, 버려진 음식으로 식생활을 유지하는 ‘프리건’ 등 적은 자원을 소비하면서 지구와 후세대를 위해 이바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저자를 포함해 이 책에 소개되는 프리건들은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사람도 진지한 사회 운동가도 아니며, 그저 자유를 위해 몸부림치는 젊은이들일 뿐이다. 어떤 이념 때문이 아니라, 그저 공짜를 주고받을 때 얻는 ‘자유’가 이들을 프리건의 삶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저자는 이들의 행위를 ‘선물경제’라고 정의하며 그 의미를 나눔에만 그치지 않고 ‘공짜의 자유’와 ‘공정한 자본주의’의 행복을 통해 휴머니즘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지구의 자원과 환경에 이바지하는 데서 선물경제의 의미를 찾기도 한다.
카우치서핑, 무료상점, 무료야외식사 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선물경제
저자는 크로아티아에서 경험한 ‘선물경제’를 고향인 타이완에 돌아와서도 실천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무료상점이다. 무료상점은 값진 시간과 돈을 들여 사들였지만 방치되고 있는 여분의 물건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또 자원이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다. 음식물, 서적을 비롯해 어떤 물건이든 누구나 무료상점에 공짜로 제공하고, 무료상점을 방문하는 사람은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물건을 가져왔다고 반드시 무언가 가져갈 필요는 없고,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도 무언가 놓고 갈 필요는 없다.
‘무료상점’은 자원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건이 다시 제대로 쓰일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아무 보답도 바라지 않고 놓고 가는 곳이다. 또 누구나 무료상점에 와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대가는 필요 없다. 단지 가져간 물건을 앞으로 잘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보답이 된다. 무료상점은 사회적 기업이 아니며 자선단체도 아니다. 기부에 의지하거나 특정 소외계층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아니다.
‘카우치서핑’은 ‘스쾃’이라는 빈집 불법거주의 확장된 형태로 세계 각지의 카우치서퍼들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무료숙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의 사람과 친분을 쌓고 학교나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카우치서핑만의 매력이다. 저자는 타이완 윈린 현의 따피중학교 학생들을 세계 각국의 카우치서퍼들과 연결시켜 준 경험을 본문에 수록했다.
‘무료야외식사’는 한두 번 시도해보다가 남기거나 사두었지만 요리할 기회가 없었던 식재료들, 진열대에 놓아두었지만 팔리지 않은 음식, 잘 키웠지만 수확할 기회가 없었던 과일이나 채소 등이 무참히 버려지는 현실을 바꿔보려는 노력이다. 무료야외식사는 근본적으로 약자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려는 게 아니다. 자원을 재분배하려고 날마다 무료야외식사를 열 수도 없다. 이 활동의 목적은 단지 이런 단기적이고 유희적인 활동을 통해 선물경제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데 있다. 핵심은 이 일에 어떤 비용도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나눔을 넘는 ‘선물’로 공짜의 자유도 얻고 지구도 살린다
저자는 유럽 여행 중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차를 얻어 타는 히치하이킹을 무수히 경험했고, 거주할 공간이 없던 교환학생 시절에는 빈집에서 무료로 기거하며 덤프스터 다이빙, 무료상점과 같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온갖 다양한 이유로 약간은 별다른 채식주의자가 된 세계 각국의 프리건을 만나며 그들이 주는 공짜의 혜택을 누렸다. 저자의 그런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이 책은 소비와 소유에 집착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상생의 기회를 열어주고, 자연환경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히 약자를 도와주는 ‘나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버려지는 자원을 되살리고 자원 본연의 가치를 되찾아주는 ‘선물’로 나아가도록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연말연시, 나눔의 계절, 주변의 약자를 생각하기 이전에 자신이 무심코 자행하는 낭비 습관부터 돌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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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Laszlo Bock | RHK | 2015-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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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Laszlo Bock | RHK | 2015-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KT 경제경영연구소 2015 추천도서]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조직문화와 인재 등용의 비밀 “야후 CEO 머리사 메이어,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을 배출한 구글의 인사 철학이 전격 공개된다!”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비즈니스인사이더〉 2015년 최고의 경영서 달팽이처럼 느리게, 거르고 또 거르는 채용 시스템. 절대 추측하거나 예단하지 않는 근거 중심 의사 결정. 검색엔진에서부터 무인자동차에 이르는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의 자기복제 문화…. 우리가 지금까지 일하고 살아온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는 매력적이고도 놀라운 선언. 33세에 수석부사장의 자리에 오른 저자는 최신 경영 이론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을 접목해 구글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나름대로 해석한 업무 규칙을 내놓는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기업이 인재와 리더십, 문화에 다가서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 “무엇이 그들을 일에 미치게 만드는가?” 잠깐 낮잠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컬러풀한 빈백 의자가 놓인 사무실. 최고 요리사가 만든 호텔급 유기농 음식을 공짜로 제공하는 식당. 소소한 잡일을 덜어주는 세탁?미용?자동차 오일 교환 서비스. 여기에 업무 시간의 20퍼센트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그렇다고 마냥 자유롭기만 하는 건 아니다. 무한 자유의 이면에는 무한 책임이 따른다. 모든 직원은 철저하게 성과로 평가를 받고, 팀에서 반드시 자기 몫을 해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점수를 매긴다. 놀라운 복지와 최고의 대우 그리고 탄탄한 경력을 보장하는 세계 최고 직장 ‘구글’은 자유분방하고 즐겁게 일하지만 살아남아야 하는 치열한 생존 현장이다. 이곳에서 구글 직원들은 놀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일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 그들은 어떻게 자유롭게 일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을까?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원제: Work Rules!)는 구글 인사 책임자인 라즐로 복 수석부사장이 인간 중심적인 조직문화와 인재 등용의 비결을 공개한 책이다. 구글이 직원을 어떻게 대하고 지난 15년간 무엇을 배웠는지 밝히고,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실천적인 지침을 곁들여 명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직원 채용에서 역량 계발 지원, 동기부여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사람운영(People Operations) 부문을 총괄하는 저자는, 최신 경영 이론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을 접목해 구글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어떻게 인재를 길러내는지 나름대로 해석한 업무 규칙을 내놓는다. 복 수석부사장이 입사한 후 구글 직원은 6,000명에서 5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검색엔진에서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무인자동차 그리고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구글 직원은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의 자기복제 문화 체계를 구축했다. 구글의 핵심에는 인간은 선하다는 믿음이 있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기꺼이 다른 직원을 돕는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엄격하게 검증된 자료와 그에 입각해 진행된 연구조사가 바탕이 된다. 구글의 가장 큰 자산인 행복하게 일하는 직원들을 책임지고 있는 저자는 경제적인 동기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하향식 동기부여 모델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직원에게 높은 수준의 자유와 재량권을 줄 때 어떤 이득이 생기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실험을 들어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직원 채용, 교육?훈련, 평가, 보상 등과 관련해 이제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여러 금과옥조들이 사실은 잘못된 것임을 밝혀낸다. 33세에 구글 최초로 수석부사장의 자리에 오른 저자는 오늘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기업이 인재와 리더십 그리고 문화에 다가서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세상을 뒤흔드는 기업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친 이 책은 창의성과 조직 구조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수치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서도 계량화가 가능한 성공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똑똑하기만 한 사람은 채용하지 말라 제너럴일렉트릭 인사 담당 부사장과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2006년에 구글에 합류한 저자는 매년 200만 통이 넘는 이력서를 검토한다. 엄격한 채용 절차를 거쳐 그중 0.25퍼센트인 약 5,000명에게 최종 입사를 통보한다. 2012년 하버드대학 합격률이 6.1퍼센트임을 감안하면 구글은 하버드대학보다 25배나 입사하기 어렵다. 구글은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6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데 이어 전 세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어떤 인재를 원하고 어떻게 뽑는 걸까? 구글이 원하는 인재는 똑똑한 사람보다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구글은 스탠퍼드, 하버드, MIT 등 명문대학을 평균 이상 성적으로 졸업한 지원자보다 주립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학생을 선호한다. 몇몇 직책에서는 대학 교육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도 한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이 회사에 기여하는 정도,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난 부분이기 때문이다. 2007년 이전까지만 해도 구글의 채용 정책은 ‘똑똑한 사람을 될 수 있으면 많이 채용하자’였다. 그러나 규모가 커지고 1년에 수천 명씩 채용하면서 지능지수만으로는 창의성이 높은 인재나 팀에 공헌하는 인재를 가려낼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후 고난을 극복하는 능력과 끈기를 보여준 인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최고 인재를 채용한다는 건 단지 명성이 높은 사람이나 최고 실적의 매출을 기록한 사람 혹은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어떤 회사의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성공을 거둘 사람, 주변 사람까지 성공하도록 끌어줄 사람을 채용하는 의미다. 맹목적으로 똑똑한 사람만 채용하고 이들에게 원하는 걸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무제한에 가까운 권한을 주는 건 어떤 회사든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달팽이처럼 느리게, 거르고 또 걸러라 구글의 채용 과정은 매우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면접관 한 사람의 판단으로 우수한 인재를 놓치거나 형편없는 지원자를 뽑게 되는 실수를 막기 위해 여러 사람이 심사숙고한다. 구글이 자기복제 문화 체계를 구축하고 진화를 거듭하는 까닭은 달팽이처럼 느린 속도로 인재를 거르고 또 거르는, 그래서 때로는 지원자를 지치게 만드는 우직한 방법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업무가 마비되는 한이 있어도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수십 번의 면접을 마다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글은 서류 전형이 간단한 대신 다른 회사에 비해 면접 과정이 길다. 평균 열 차례에서 스무 차례까지 대면 면접을 한다. 면접 과정도 독특하다. 장차 함께 일할 상사와 동료는 물론 지원한 업무와 무관한 부서 사람, 심지어 장차 부하직원이 될 사람까지도 면접관으로 나선다. 각 면접관은 구글이 자체 개발한 예상 면접 질문 리스트에서 선별한 동일한 질문들을 갖고 개별적으로 지원자를 면담한 뒤 결과를 공유한다. 점검 항목은 종합적인 인지 능력, 리더십, 구글다움(Googleyness)이라는 문화적 적합성 그리고 업무 지식의 네 가지 소양을 살핀다. 면접 평가는 직속 상사가 아니라 채용 담당자가 진행하고 채용위원회와 고위 간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CEO인 래리 페이지가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빈자리가 생겼을 때 회사는 최고의 인재를 뽑는 것보다 빨리 빈자리를 채우는 걸 더 중시한다. 저자는 잘못된 채용은 개인의 성과도 떨어뜨리고 주변 사람들의 성과와 사기 그리고 열정까지 함께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반면에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잘 뽑으면, 상위 10퍼센트에 속하는 인재는 최악의 경우라도 입사 이후 1년간 적어도 평균적인 성과를 낸다고 한다. 지원자 모집 방법부터 면접 질문 고르기, 최종 채용 여부 결정까지 구글이 현재 실행하고 있는 채용 시스템을 매우 상세하게 알려준다. 직원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고 관리자의 권한을 제한하라 거대한 회사를 세우는 데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 직원에게 자유를 많이 주고 성공한 회사도 있고 자유를 적게 주고 성공한 회사도 있다. 구글은 직원에게 자유를 많이 주고 성공한 회사다. 직원에게 업무와 회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준다. 반면에 관리자가 갖고 있는 권한을 제한해 권력 남용을 방지한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권위를 좇고 위계를 찾는다. 이런 인간의 본성을 완화하기 위해 구글은 권력과 지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구글에는 직급이 개별 기여자, 관리자, 감독자 그리고 이사의 네 가지밖에 없다. 꼭 필요한 직급만 구분해놓은 것이다. 구글에서는 또 관리자라 해도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마음대로 채용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동의 없이는 성과 평가와 승진을 결정할 수 없다. 고위 간부도 신입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구글은 절대 추측하거나 예단하지 않는다. 모든 의사 결정은 가장 유용한 사실 관계를 토대로 이뤄진다. 새로운 인사 제도나 규정을 만들 때는 반드시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따른다. 의학계에 ‘근거 중심 의학’이란 말이 있듯 구글은 ‘근거 중심 인사’를 실천한다. 구글의 인사 실험법은 알고 보면 매우 간단하다. 여러 조건이 동일한 두 개의 그룹을 선정한 다음 한쪽 그룹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다른 쪽 그룹에는 특정한 조치를 취해 두 그룹 간의 차이를 살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사 실험의 백미는 ‘관리자의 자질은 팀 성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직원들 사이에 널리 퍼진 미신을 깨뜨렸다는 데 있다. 최고의 관리자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최악의 관리자를 모시는 직원들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직률도 낮았기 때문이다. 어떤 직원이 사직서를 낸다면 그건 회사를 떠나는 게 아니라 나쁜 관리자를 떠나는 것임을 구글은 엄밀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같은 일을 하는 두 사람의 보상 수준을 달리하라 최고의 직원에게 평균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하는 기업과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하는 기업, 어느 쪽이 진정 공정하지 않는 걸까? 어떻게 회사가 지키려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직원에게 공정하게 보상을 할까? 저자는 대다수 기업이 ‘공정함’이란 개념을 잘못 해석한 나머지 최고 성과를 낸 직원과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원을 우선적으로 대우하는 보상 제도를 설계한다고 지적한다. 보상의 공정함이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동일한 수준의 보상 혹은 추가 20퍼센트 한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말한다. 공정성은 개인이 기여한 몫과 그 사람이 받는 보상 수준이 적절하게 일치할 때를 의미한다는 것. 따라서 개인별로 보상 수준에 엄청난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고 또 그렇게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글에서는 같은 일을 하는 두 사람의 성과 차이와 보상 차이가 100배씩 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직원은 1만 달러의 스톡옵션을 받는 데 비해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직원은 100만 달러의 스톡옵션을 받는다. 대다수 직급에서 보상의 범위는 세 배에서 다섯 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물론 통상적인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 보상을 받는 직원도 존재한다. 저자는 구글에서는 직급이 낮은 직원이 높은 직급의 평균적인 직원보다 훨씬 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런 비범한 직원의 성과를 인정하는 보상 체계 역시 당연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최고의 직원은 회사가 주는 보상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말한다. 하위 5퍼센트에 속하는 최악의 직원이 성과 개선의 가장 큰 기회를 갖고 있으며 상위 5퍼센트에 속하는 최고의 직원이 그 기회를 실현할 방법을 전수해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최고의 직원과 최악의 직원에게 투자하면 엄청난 성과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이 선하다고 믿는다면 정보 공유를 두려워하지 말라 덩치가 큰 조직에서는 흔히 여러 하부 조직들이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자원을 낭비한다. 그러나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전 직원은 다른 부서나 팀의 목표가 제각기 다르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모적인 내부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저자는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관리자는 회사의 방침과 계획을 직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업무와 관련해 재량권을 주는 걸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한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은 본래 선하다는 믿음, 직원을 기계가 아니라 회사의 주인처럼 대할 용기만 있으면 된다는 것. 기계는 주어진 일만 하지만 회사의 주인은 회사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일이면 무엇이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하는 구글의 접근법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한다. 구글이 모든 해법을 갖고 있지 않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구글은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며 이들을 자유와 창의성과 놀이로 충만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하는 최상의 방법을 발견했다. 달팽이처럼 느리게 인재를 거르고 또 거르는 채용 시스템, 절대 추측하거나 예단하지 않는 근거 중심 의사 결정, 검색엔진에서부터 무인자동차에 이르는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의 자기복제 문화 체계 등등. 저자는 구글의 성공 비결은 다른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얼마든지 응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회사가 다 무료 식사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구글을 위대하게 만든 원리를 복제해 활용하는 일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고 성과를 높이는 실천적 지혜 우리는 살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 일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그러므로 일을 해본 경험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만들고 사람을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건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기업 중 하나인 구글 내부로 독자를 인도해 매우 구체적인 실상을 보여주면서, 구글이 매년 세상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이유를 밝히고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하는 원칙을 제시한다. 어떻게 직원의 재능을 최대한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참신한 해법을 다양한 사례와 실험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밝혀주는 이 책은, 업무 현장을 재기와 인간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고자 하는 모든 리더를 위한 필독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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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권도균 | 로고폴리스 | 2018-03-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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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권도균 | 로고폴리스 | 2018-03-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의 책. 이 책은 스타트업 실전 노하우를 스타트에서부터 엑시트까지의 성공 전략 로드맵으로 담은 책이다.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보안.전자 지불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4000억 원이라는 창업 신화를 쓴 권도균 대표는 이 책을 통해 ‘한국적 현실’ 속에서 성공하는 ‘대기업과 차별화된 스타트업만의 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은 10년간 창업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과 이후 5년간 30여 개의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여 깨달은 지혜, 3천 명 이상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공부하며 정리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쓰였다.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돈과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그는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사업의 본질에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은 실패하지 않는 창업으로 가는 법, 성과를 만드는 법, 스타트업의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법, 차별화된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뿐만 아니라 협력자(직원)을 구하는 법,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생존이 최우선 과제인 스타트업 위기관리 등을 소개한다. 끝으로 저자는 사장의 윤리는 회사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사업의 본질에 다가설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스타트업 경영의 본질을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 최초 스타트업 경영 바이블 대한민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개척자이며 대표적인 멘토로서 번개장터, 위트스튜디오, 데일리호텔, 텔레톡비, 온오프믹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등 30여 개의 스타트업을 투자, 육성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스타트업 실전 노하우를 스타트에서부터 엑시트까지의 성공 전략 로드맵으로 담은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 스타트업을 스타트하는 최고의 실전 전략〉을 출간했다. 길지 않은 스타트업 역사에서 성공 사례나 창업 매뉴얼을 다룬 책들은 여럿 있었지만, 대기업 위주의 경영에서 벗어나 한국의 스타트업 현실에 맞는 경영 전략을 다룬 책은 부재했다.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보안.전자 지불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4000억 원이라는 창업 신화를 쓴 권도균 대표는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의 출간을 통해 ‘한국적 현실’ 속에서 성공하는 ‘대기업과 차별화된 스타트업만의 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은 10년간 창업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과 이후 5년간 30여 개의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여 깨달은 지혜, 3천 명 이상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공부하며 정리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쓰인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경영 바이블이다.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돈과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그는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사업의 본질에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이 나오지 않는 이유 정부 통계를 보면, 벤처기업 수는 올해 초를 기준으로 3만 개를 초과했다. 1998년2,042개에서 2006년 1만 2,218개, 2010년 2만 4,645개에 이르더니 올해 초에는 3만 21개로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창업 동아리 수도 2012년1,222개에서 2013년1,833개에 이르렀고,2014년에는2,949개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대학가의 창업 열기도 활발하다. 하지만 이러한 창업 활성화 현상 속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손에 꼽을 정도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청년들이 창업을 진로 선택의 중요한 대안으로 고민하는 단계까지 이르기에는 청년 등의 기업가 정신이 미흡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저자는 ‘경영’에서 찾는다. 창업자가 아이디어와 자본, 그리고 열정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성장 과정에서 레벨 업을 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걸맞는 경영자의 마인드와 경영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영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기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성공한 대기업의 경영 전략을 가져다 쓸 수도 없다. 글로벌한 외국 기업의 사례도 끌어다 쓸 수 없다. 바로 한국적 스타트업 환경 때문이다. 정부의 지원도 미비하고, 재벌과 대기업과의 상생도 힘든 척박한 상황을 이겨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에게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더불어 이 책은 실패하지 않는 창업으로 가는 법, 성과를 만드는 법, 스타트업의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법, 차별화된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뿐만 아니라 협력자(직원)을 구하는 법,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생존이 최우선 과제인 스타트업 위기관리 등을 소개한다. 끝으로 저자는 사장의 윤리는 회사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사업의 본질에 다가설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왜냐하면 그곳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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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녀의 창업을 응원해
정민정 | 스마트북스 | 2017-07-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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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녀의 창업을 응원해
정민정 | 스마트북스 | 2017-07-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년 가까운 시간을 대한민국 여성 CEO들과 함께해온 정민정 경제지 기자가 2030 대표 여성 창업가 20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풀었다. 패션, 뷰티, 먹거리, IT, 교육,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창업가. 그녀들은 어떻게 창업을 시작했을까? 창업 전에는 무슨 일을 하고, 또 창업 후에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을까?
좌충우돌, 파란만장, 고난의 행군, 뜻밖의 행운 등 우리 바로 옆에 있는 가족, 친구, 선배, 후배의 현재 진행형 창업 스토리.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어디서 도움을 구해야 할까? 여자가 강점을 갖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당찬 그녀들의 창업과 성공 노하우뿐만 아니라, 그녀들이 창업 후배들에게 해주는 조언을 따뜻하고 진솔한 육성 그대로 담았다.
취업보다 내 일이 하고 싶을 때,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미래가 불안할 때, 퇴사 후에 뭘 해야 할지 고민될 때, 경력 단절이지만 다시 일하고 싶을 때 이 책은 그 간절한 마음에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가족, 친구, 선후배의
현재 진행형 창업 스토리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2030 여성 CEO 20인”
패션, 뷰티, 먹거리, IT, 교육,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CEO 20인. 그녀들은 어떻게 창업을 시작했을까? 창업 전에는 무슨 일을 하고, 이후에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을까?
좌충우돌, 파란만장, 고난의 행군, 뜻밖의 행운 등 우리 바로 옆에 있는 가족, 친구, 선후배의 현재 진행형 창업 스토리. 지금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어디서 도움을 구해야 할까? 여자가 강점을 갖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20년 가까운 시간을 대한민국 여성 CEO들과 함께해온 정민정 기자가 2030 대표 여성 CEO 20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풀었다. 책에는 당찬 그녀들의 창업과 성공 노하우뿐 아니라, 그녀들이 창업 후배들에게 해주는 조언이 따뜻하고 진솔한 육성 그대로 담겨 있다.
취업보다 내 일이 하고 싶을 때,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미래가 불안할 때, 퇴사 후에 뭘 해야 할지 고민될 때, 경력 단절이지만 다시 일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라. 그 간절한 마음에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창업, 왜 할까? 어떻게 할까?
“스타트업을 하려는 40대 여성들은 대부분 자아실현보다는 육아나 자녀 교육에 쓸 돈을 벌고자 합니다. 그에 비해 30대 중반 여성들은 스타트업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한 것 같고요.” 김슬아 더파머스 대표의 말이다. 30대인 그녀도 그렇지만 실제로 2030 여성 창업자 가운데 많은 이들이 사업적 성공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한 목적보다는 자아실현에 대한 열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공공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나의 재능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연대 의식이 자리하고 있었다.
‘길거리 패션 공유’라는 아이디어가 대학생의 치기에 그치는 것이 싫어서 패션 공유 플랫폼에 이어 쇼핑몰까지 연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실리콘밸리를 동경하다가 스마트워치용 일정관리 앱으로 미국 호텔업계에 진출한 심소영 두닷두 대표, 세계 각국의 문화를 담은 음식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박현린 인디고네프 대표의 자아실현 욕구와 재기 발랄함은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그들은 또한 창업 과정에서 ‘어떻게’를 고민하며 사회적으로 건강한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건강한 먹거리에 건강한 유통 채널을 접목해 생산 농가가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김슬아 대표, 인도 산간 지역에서 만난 소년이 전기의 혜택을 전혀 못 받고 사는 것에 가슴 아파하며 ‘언제 어디서나’ 전기를 만들어 쓸 수 있는 휴대용 발전기를 개발한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더 쉽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스타트업 창업한 박효연 헬프미 대표, 낡고 오래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익선동 한옥마을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음식점과 카페, 호텔을 연 박한아 익선다다 대표, 공간이 필요한 사람과 빈 공간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연결해 공간유통사업을 하는 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 등이 그러했다.
그런가 하면 좋아하는 걸 하다보니, 어느새 창업을 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원한별 자몽인터내셔널 대표는 “관심 가는 일, 좋아하는 일 쪽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다보니, 어쩌다보니 창업을 하고 사장의 길을 걷게 됐어요.”라며 “만약 창업을 한다면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좋아해야 더 자세히 알고 싶고, 잘 알아야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법이니까요.”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사업에 꼭 필요한 3가지
자아실현을 위해 또는 좋아하는 일로 창업을 했기에, 성과 또한 남다르다. 김슬아 대표의 마켓컬리는 2016년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박혜린 대표의 이노마드는 제품 생산에 들어가기도 전에 1억8,000만원어치 선주문을 받았다. 월급 70만원 받는 홈 인테리어 제품 디자이너로 시작해 창업한 정미현 대표의 데코뷰는 지난해 170억원에 이어 올해 330억원을 내다보고 있고,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한 윤자영 대표의 스타일쉐어는 2016년에 매출 50억원을, 퇴직금 400만원으로 창업한 최영 대표의 펀비즈는 매출 30억원을, 아버지를 이어 화장용 브러시와 화장품을 제조하는 허문숙 대표의 아바마트는 매출 10억원을 올렸다.
그녀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임재연 아크로밧 대표는 창업 후배들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앞으로 5년간 배고픔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이 있는가? 5년을 버틸 자금을 갖고 있는가? 자신의 철학을 함께 실행할 파트너가 있는가?”
김슬아 대표 또한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며, “여성으로서 자기주장을 제대로 할 것, 내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은 관철할 것”과 가능하다면 “직장 생활을 충분히 해볼 것”을 권한다.
박효연, 최영 대표는 ‘전문성(직장 경험)’을, 박현린, 원한별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인가에 대한 확신’을 꼽는다. 김화경 로켓뷰 대표와 서숙연 해빛 대표는 ‘마음이 잘 맞는 파트너(팀원)’를 허문숙 대표는 ‘버티는 힘(긍정 에너지)’을, 정미현 대표는 ‘몰입’을 꼽는다.
사업에 필요한 3가지는 사람에 따라, 또 사업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이 책에 등장하는 CEO들에게 공통으로 있었던 3가지는 ‘좋아하는 일’, ‘버티는 힘’, ‘파트너’였다.
심소영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던 선배를 만나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김화경 대표는 삼성 근무 중에 만난 대학(대학원)생들과 함께 창업에 나섰고, 박혜린 대표는 직장 생활 중 만난 개발자와 함께 휴대용 발전기를 만들어냈고, 김미희 튜터링 대표 역시 교육 컨설팅 일을 하던 선배가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영어 교육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다. 또 윤자영 대표는 사업에 무지했던 대학생 시절, 아직 사업체를 꾸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의 투자로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좋은 파트너만으로 사업이 승승장구하지는 않는다.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뜻밖에 행운이 따를 때도 있지만 위기도 닥치는 법이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그 자신이 마음을 단단히 가져야 한다. 사람에도, 자금에도, 다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근성과 오기, 긍정 에너지 같은 버티는 힘이 필요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해야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임재연 대표는 수제화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구두가 너무 팔리지 않아서 그간 모아둔 돈은 물론 전세 보증금까지 날렸다. 하루에도 몇 번씩 수제화 사업을 버리고 싶은 유혹을 느꼈지만 자신과 함께해준 사람들, 단골들의 믿음을 저버릴 수 없어서 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그 일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 시간을 잘 이겨냈다.
강혜정 떼오로 대표도 그와 유사한 위기를 거쳤다. 경기 불황으로 패션 의류 매장 매출이 떨어졌을 때 사업을 축소해 주얼리 온라인몰만 운영할까 고민했지만 결국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에 패션 의류에 더 힘을 쏟아 회사를 키웠다.
김보용 재이 대표는 재이의 의류를 해외 셀럽들이 먼저 알아보고 사주어 유명해졌다. 한국 사람들이 메이드인코리아라는 이유로 재이 제품을 무시할 때면 속이 상하지만 그럴 때마다 더욱 재이를 세계 넘버원 패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의지를 다진다.
박혜린, 윤자영, 심소영, 허문숙 대표 등은 한때 사업이 벽에 부딪친 듯 진전이 안 돼서 힘들어했고 박한아 대표는 오히려 사업이 잘돼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버티는 힘을 발휘했고 그 시간들을 잘 지나왔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CEO 20인의 ‘진솔한 조언’
“창업은 기회다”_ 박현린 대표
“현재를 즐기고 과정에 충실하라”_ 박한아 대표
“창업자에게는 긍정의 에너지가 꼭 필요해”_ 허문숙 대표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대한 나만의 답이 있는가?”_ 윤자영 대표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을 확신이 있을 때 창업하라”_ 서숙연 대표
이 책은 현재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거나 이미 가시적인 성공 궤도에 오른 여성 CEO 20인의 창업 및 사업 조언을 따뜻하고 진솔한 육성 그대로 담고 있다. 그녀들의 조언은 실제 경험과 고민에서 우러나온 것들이기에 더욱 실질적이고 유용하다.
김남희 오리지널웨이브 대표는 자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이런 말을 했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올리면 100퍼센트 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에요. 사업도 그렇게 간절하게, 끝까지 그리고 될 때까지 해야 하는 겁니다.”
또 정수현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창업을 하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저보다 많은 사회적 기반과 자산을 가진 분들을 만났고, 이분들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업은 무엇인가를 이루겠다는 목표가 건강하고 긍정적일수록 더 많은 배려와 이해가 따르는 것 같아요. 아마도 ‘진정성’의 힘이 아닐까요.”
팩스 한 대 없이 회사를 시작해 수백억 규모로 키운 시간을 돌아보며 정미현 대표는 이렇게 조언했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만듭니다. 힘들지만 참고 열심히 일하면 결국 내 몸에 체득되기 마련입니다. 직장 생활부터 창업 이후 지금까지 주어진 일에 몰입했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땀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고 도전하세요.”
그 어떤 어려운 난관도 잘 뚫고 나간 그녀들의 성공 노하우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신의 철학을 지키면서 꾸준히 자기 길을 가는 것’이다.
이도연 TWW 대표는 엄마표 천연 샴푸와 비누의 효능을 확인하고 그 제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하면서는 좋은 원재료 구입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료 구입처와 제조 공장을 찾는 데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았다. 그리고 지금은 시간을 들여 철저하게 잘 만든 제품을 고객에게 건네겠다는 철학을 지키고자 대량 생산을 하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꼿꼿하다.
그것은 메이드인코리아 ‘무형광 국민 천귀저귀’를 고집하는 최영 대표나 낡은 한옥이 즐비한 익선동에서 르네상스(도시재생)를 꿈꾸는 박한아 대표, 2억 연봉의 잘나가는 변호사를 그만두고 장벽 없는 법률 서비스에 도전하는 박효연 대표, 딸의 이름을 회사명으로 한 만큼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김보용 대표 등도 똑같았다.
그러하기에 그녀들의 스타트업 조언은 치열하고 때로 각박하기까지 한 경제 생태계에서 더욱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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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기적의 5분 근막 스트레칭 달력
타케이 히토시 | 이덴슬리벨 | 2018-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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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기적의 5분 근막 스트레칭 달력
타케이 히토시 | 이덴슬리벨 | 2018-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목과 어깨 결림, 팔다리 통증 완화는 물론 균형 있는 몸매까지!
집에서 사무실에서, 하루 5분 틈새 시간을 이용한 31가지 근막 스트레칭 달력
이 책은 목과 어깨, 팔다리 등 전신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31가지 운동법을 소개한 근막 스트레칭 달력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어디서나 단 5분, 틈새 시간을 이용해 운동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근막은 우리 몸 전체의 근육을 감싸고 있는 바디 슈트로, 우리 몸에 가해진 긴장을 조절해 근육을 올바른 형태와 위치로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근막에 이상이 생기면 근육의 힘과 유연성이 떨어지고 결림과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근막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을 근막통증후군이라 하는데, 같은 자세나 동작을 장시간 반복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저자인 근막 박사 타케이 히토시는 “근막 스트레칭은 일정한 방향으로 잡아당기는 동작 위주의 일반 스트레칭과 달리 근육을 늘이면서 근막 속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유발점’을 압박하여 통증 원인을 없애고, 통증 부위가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며 매일매일 근막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은 줄어들고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어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근막 이완 운동법을 달력처럼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벽에 걸어놓고 매일 1장씩 넘기며 따라할 수 있도록 ‘스탠드형 스프링북’으로 구성한 《기적의 5분 근막 스트레칭 달력》이 출간되었다. 무엇보다 거북목, 뒤틀린 골반, 부종 등 통증 부위별 집중 트레이닝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근막과 관련한 건강 정보대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어깨 결림, 요통, 두통은 물론 관절통까지 개선된다.
책 사용법
STEP 1. 매월마다 오늘 날짜가 적혀 있는 페이지를 연다.
STEP 2. 사진을 보면서 ‘운동 방법’을 순서대로 따라한다.
STEP 3. 평소 증상이 있는 부위를 체크해 해당 페이지를 중심으로 실천한다.
STEP 4. 근막통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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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프레이저 도허티 | 비즈니스북스 | 2018-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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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프레이저 도허티 | 비즈니스북스 | 2018-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직장인의 또 다른 이름 퇴사준비생! 갓 입사한 2030도, 은퇴 앞둔 5060도
이제 누구나 한 번은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맥주, 커피, 잼 등 가장 평범한 아이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며
무일푼에서 100억대 자산가가 된 젊은 사업가의 족집게 창업 수업!
퇴사준비, 지금 당장 당신의 사업을 시작하라!
얼마 전부터 100세 시대, 인생 3모작, 조기 은퇴시대, 기승전치킨집 등 개인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이제는 한 사람의 인생이 한 번의 취업과 한 번의 은퇴만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회사가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 취업준비생의 스펙 쌓기만큼 제2의 직업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대개 이전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기 신념에 맞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길 바란다.
여기,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업가로 알려진 프레이저 도허티가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미래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바로 최소한의 시간과 돈으로 시작하는, 이른바 ‘48시간 스타트업 프로젝트’다. 도허티는 맥주와 잼, 커피라는 평범한 아이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 백만장자가 되었고, 사업에 특출한 면모를 보여 영국 왕실로부터 인정받은 30대 사업가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에서 그는 48시간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성하고 나아가 평생 가는 제2의 직업을 설계할 수 있는 로드맵을 알려준다.
단 이틀간의 몰입으로 평생 가는 내 사업을 만드는
48시간 스타트업 프로젝트
저자 프레이저 도허티는 ‘사업’이야 말로 돈과 시간에 자유로운 삶을 가능케 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주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안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자기 사업을 통해 그토록 열망했던 새로운 곳과 사람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비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사업에 탁월한 재능이 있던 것은 아니다. 할머니의 잼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처음 사업을 시작한 때가 학창시절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불리한 입장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영업이나 재무, 협상 등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아무 개념도 없이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미 숱한 현장을 경험해 비즈니스에 노련한 사람들이 사업에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행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고 그는 의문에 빠졌다. 왜 말로는 하고 싶다고 되뇌면서도 사업에 뛰어들지 못하는가? 그는 27개국 500회 이상의 창업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면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사업에 주저하는 이유가 바로 큰 비용과 위험에 대한 부담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도허티는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이라는 조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런칭하는 실험에 도전했다. 바로 주말 이틀, 48시간 안에 사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그의 실험은 어떻게 됐느냐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돈, 시간, 특별한 기술 없이도 성공한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창업 가이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저자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주말 이틀 만에 사업 런칭을 완성했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사업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바로 남보다 먼저 움직이는 ‘빠른 실행력’과 각 프로세스마다 ‘고효율의 툴’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사업을 기발한 아이디어나 완벽한 전략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시장 조사라는 이름으로 수개월, 수년을 흘려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은 사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 느린 실행력을, 나아가 더 큰 리스크와 실패를 의미한다. 도허티는 오트밀 시리얼이라는 평범한 아이템으로 48시간 안에 사업을 완성하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냈다. 이 책에는 그가 도전과정에 행했던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포장지 결정, 홈페이지 만들기, 디자이너 섭외, 제품 판매까지 사업을 시작하는 전 과정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의 조언 역시 시시각각의 기록을 바탕으로 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온 동네에 알려라: 주변인으로부터 각종 조언과 도움을 얻을 수 있다.
2. 관심사를 적어라: 사업 아이템은 익숙한 곳에 있다.
3. 할머니에게 설명하라: 할머니가 이해할 수 없는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
4. 경쟁제품을 살펴라: 경쟁제품을 보면 처음부터 해당 제품을 파악할 이유가 없다.
5. 무드보드를 만들어라: 새 브랜드의 디자인을 디자이너에게 잘 전달할 수 있다.
6. 아웃소싱해라: 제품을 꼭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7. 온라인을 활용하라: 점포 없이, 직원 없이 사업할 수 있다.
8. 일단 저질러라: 몸으로 움직이는 실행 없이 일의 진척은 이뤄지지 않는다.
한국적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감수!
이 책을 읽고 지금 당장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의 감수 작업을 통해 한국적 상황에 맞는 각종 툴과 리소스를 첨가했다.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최신 창업 트렌드와 정보가 있는 사이트와 읽을거리도 실려 있으니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사업의 열망을 펼치고자 하는 사람이든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데 두세 번째 사업을 시도하려는 사람이든 이 책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업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주말 안에 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기 때문에 특히 제2의 인생을 위해 부업으로 사업을 해보려는 사람에게 적절한 롤모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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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캐스퍼 | 아라크네 | 2018-04-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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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캐스퍼 | 아라크네 | 2018-04-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도유망한 미국 박사 준비생은 왜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학자금 대출에 빚이 잔뜩인데, 결혼은 어떻게 하지?’
‘언제 졸업해서 언제 애를 낳아 키우지?’
‘한국에 돌아가면 어떻게 집을 사지?’
‘30대 중·후반이 되어서 시작한 박사 연구원도 50대 중반이면 그만둬야 하는데, 그럼 노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유수 대학원의 입학 허가를 받고 미국에 도착한 그가 선배들을 보면서 든 고민이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다 하더라도 결국 50대 중반이면 직장에서 물러나야만 하는 선배들이 자신의 미래였다. 결국 그는 한국으로의 유턴을 결심하고, 반도체 관련 대기업 연구원으로 입사하였다.
직장인이 된 그에게 이제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학자금 대출과 월세, 경조사비 및 각종 사회적인 활동으로 인한 지출 그리고 생활비를 빼고 나면 그의 손에 쥐여지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파트 가격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는 깨달았다. ‘열심히 월급만 모아서는 10년 안에 집을 사고 미래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것을.
그래서 그는 뒤늦게 재테크에 뛰어들었다. 아파트, 빌라, 경매, 무피투자, 갭투자, 시세 차익 등 다양한 그리고 자극적인 부동산 관련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재테크 방법들은 자금이 많이 들고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이었기에 현재의 생활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는 당장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수익이 바로바로 나서 현재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재테크를 찾았다. 그것이 바로 ‘에어비앤비 호스트’.
그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통해 대출을 전부 갚고, 월세를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삶에 금전적 여유가 생기니 예전의 꿈도 다시 그릴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퇴직을 결정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자 회사를 설립해 이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노후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것이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를 쓴 캐스퍼(필명)의 이력이다. 미래를 불안해하던 미국 박사 준비생이 어떻게 한 회사의 CEO가 될 수 있었을까? 캐스퍼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라는 재테크 방법이 수익을 창출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일의 즐거움과 높은 수익, 둘 다 잡는 아주 유쾌한 재테크
“에어비앤비 덕분에 나도 내 집과 꿈이 생겼다!”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에는 구직 포기자, 사회초년생, 투잡족, 전업주부, 은퇴자 등 재테크와 무관하게 지내 온 사람들이 어떻게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성공적인 호스팅을 위한 관련 법규 및 규정, 호스팅 지역 선정과 게스트하우스 매물 구하는 방법, 숙소 홍보하기 등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누구나 해결해야만 하는 어려운 세금 문제도 알기 쉽게 기초부터 잘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다면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성공하여 노후 대비 및 퇴직 후의 미래에 대한 준비 그리고 좀 더 여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특히나 즐겁게 일을 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아주 매력적인 재테크 방법이라 할 만하다.
쉐어&하우스 연구소 공식 추천 도서
가장 빠르게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자리 잡는 길을 알려 주는 길라잡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싼 가격으로 좋은 숙소를 구해 여행을 잘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처럼 요즈음은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이 기업이 불과 10년 전인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베드 3개로 시작했고, 우리나라에는 2013년에야 진출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10년 후에는 연간 10억 명이 넘는 사람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마법 같은 여행을 경험하도록 하겠다.”
얼마 전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밝힌 ‘향후 10년 비전’인데, 그의 말이 허언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은 이제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럼 나도 한번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해 볼까?”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호스트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고, 호텔들 역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신축 붐이 일고 있다. 게다가 북한의 핵 위협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관광경기가 언제 침체될지 모른다.
그로 인해 호스트들이 숙소를 오픈했다가 반짝 수익만 내고 1년 후 신규 숙소로서의 혜택이 끝나면 숙소를 처분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는 숙소 오픈 전 시장 조사와 숙소 운영의 스킬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캐스퍼는 이 책을 통해 전업 또는 부업 호스트로서 수익을 내려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경쟁력 있는 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과 채널매니저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숙소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기타 관련 서비스 등을 이용해서 부수익을 올리고, 별점 및 리뷰 관리를 항상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호스트들을 통해 각종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인터넷 검색이 아닌 에어비앤비 호스트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다른 호스트들과의 교류 및 각종 세미나 참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공유경제 관련 재테크 카페인 ‘쉐어&하우스 연구소’의 운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캐스퍼는 “호스트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 숙소 운영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다”라는 말을 항상 강조한다.
‘쉐어 &하우스 연구소’의 공식 추천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숙소를 운영하는 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예비 호스트들이나 이미 숙소를 운영하지만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아 고민 중인 호스트들이 가장 빠르게 호스트로 자리 잡는 길을 알려 주는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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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신무경 | 미래의창 | 2018-07-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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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신무경 | 미래의창 | 2018-07-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누구도 멈출 수 없는 포털의 지배자가 되기까지
네이버, 네이버 창업자, 네이버 사람들의 리얼 인사이드 스토리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 시가총액 22조 원(2018년 5월 현재), 2017년 《포브스》 선정 100대 혁신기업 9위(4년 연속 선정),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 바로 ‘네이버’ 얘기다. 1997년 삼성SDS 사내 벤처에서 시작해 1999년 네이버컴으로 독립한 뒤 지금까지 20여 년 만에 국내 1위 인터넷 기업을 넘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 논란 등 여러 부정적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IT 기업으로서 이룩해온 일들과 한국 사회에 끼치고 있는 막대한 영향력은 결코 부정할 수가 없다. 특히 네이버는 이제 검색 플랫폼을 넘어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해가려 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율주행차와 AI 로봇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네이버 플랫폼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동아일보와 네이버의 합작법인 인터비즈에서 1년간 일하며 네이버의 ‘속사정’을 직접 들여다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비롯해 수많은 네이버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살아 있는 정보로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리얼 인사이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네이버를 알고 싶다면, 나아가 네이버가 선도하고 있는 인터넷 생태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네이버에는 비전이 없다고?
리더가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 회사가 있을까? 특히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오늘날의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리더가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과연 그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놀랍게도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해온 네이버가 바로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어떨까? 이해진은 2016년 7월 라인이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을 하는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경영 이념에 대해 ‘비전이 없는 것이 곧 경영 철학’이라는 말을 던진다.
“‘3년 후 네이버는 어떤 회사가 돼 있을 것 같으냐’, ‘10년 후 인터넷 산업은 어떤 모습일 것 같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알 수 없죠. 아는 사람이 있다면 네이버 경영을 맡겨야 할 것 같아요. 의사결정자의 비전이 명확하면 조직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임직원들이 의사결정자의 생각에 맞춰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터넷 환경의 변화 속에서 CEO가 틀을 정해놓으면 변화에 대처하기가 오히려 어렵다는 얘기다. 리더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해진은 리더의 역할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터넷이라는 바다에서 애초에 설정했던 목표를 고집하기보다 때로는 회항하고 정박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영 철학은 실제로 네이버가 지난 시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온 밑바탕이 되었다. 기존의 대기업과 같은 경직되고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아닌 수평적인 의사결정구조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창의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가 “네이버는 (…) 변화란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아닌, 소수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수많은 점조직들이 이끌어내는 것임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는 “이제 막 창업의 씨앗을 뿌린 스타트업을 비롯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꼭 참고해야 할 책”이라고 말한다.
셀, CIC, 책임예산제
네이버의 혁신을 이끈 조직 실험
네이버도 한때는 기존의 대기업과 유사한 조직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최하위 조직인 ‘팀’에서 보고를 올리면 ‘실’과 ‘랩’에서 검토한 뒤 ‘센터’를 통해 ‘본부’로 전달되어 최종적으로 ‘CEO’에게 올라가는 의사결정구조를 거쳤다. 전형적인 수직적 의사결정구조였다. 하지만 2010년 3분기, 8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충격에 휩싸이면서 강도 높은 조직 개편에 들어갔고, 이후 지속적으로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수평적인 의사결정구조를 정립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것이 독립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조직 셀과 CIC(Company-In-Company), 즉 사내 독립 기업 제도다. 네이버는 본부제를 폐지한 데 이어 센터와 실, 랩 등도 없애고 개별 프로젝트나 셀이 별도의 상위 조직 없이 직접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들 조직은 ‘책임예산제’를 통해 프로젝트와 인원 운용에 드는 비용을 배정받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사실상 독립적인 사내 기업인 셈이다.
이 같은 조직구조 개편은 ‘관리’ 중심에서 ‘일’ 중심으로의 변화를 나타낸다. 윗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시되는 위계 중심 조직이 아니라 어떤 업무와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에 집중하는 조직으로의 변화인 셈이다. 조직 혁신은 실제 프로젝트에서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밴드’다. 8,00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한 ‘밴드’ 프로젝트는 API 및 서버 담당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아이폰 개발자 단 세 명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들은 단 4개월 만에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의사결정구조가 복잡한 조직이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서비스는 혁신적으로, 일처리는 보수적으로
네이버는 24시간 편의점
“CEO라는 사람이 쫀쫀하게 구네, 정말….” 이해진이 네이버를 창업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직원들이 많이 하던 얘기다. 당시 이해진은 네이버 서비스에서 오타가 발견되면 직원들을 일일이 불러 지적했다. 그래서 ‘이 대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해진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브랜드 싸움이 아닌 퀄리티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구글이 마케팅 비용 없이 검색 업계 1등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네이버가 후발주자로서 선두 사업자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퀄리티’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히딩크가 말하길 축구에서 기술이 떨어지거나 전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용서해도 몸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기획을 못하거나 돈을 못 벌어오는 것은 용서해도 이용자가 보는 페이지에서 실수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래서일까? 서비스는 ‘혁신적’으로 하되, 일처리는 ‘보수적’으로 하는 것이 네이버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마치 장인처럼 일일이 꼼꼼하게 챙긴다. 그런 까닭에 네이버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리는 수공업자고, 서비스는 핸드메이드다”라는 말이 농담처럼 돈다. 그래서 실제로 ‘손맛이 나네, 안 나네’ 하는 식의 표현을 쓰기도 한다.
모든 일들이 이렇게 빈틈없이 치밀하게 돌아가다 보니, 네이버 그린팩토리는 사실상 ‘24시간 편의점’처럼 돌아간다. 야근을 하라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퀄리티를 높이고 더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는 것이다. 또한 퇴근 후에도 끊임없이 ‘밴드’를 통해 업무에 대해 소통하고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처리하기 위해 애쓴다. 네이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사내 밴드를 통해 한밤중의 ‘굿나잇’ 인사를 하고 비로소 ‘진짜 퇴근’을 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정도다. 국내 1위 인터넷 기업의 오늘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네이버에서는 ‘파워풀한 혁신’보다 일을 대하는 ‘집착과 끈기’를 더욱 강조한다. 혁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혁신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것이다. 이해진은 이렇게 말한다.
“혁신은 천재적인 아이디어의 산물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이용자의 요구를 악착같이 파악해 독하게 추진하는 기업이 결국 이겼다.”
현지화를 넘어선 ‘문화화’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다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것은 2000년 11월 일본 검색사업 법인 ‘네이버재팬’을 설립하면서부터다. 사실 이해진은 네이버 설립 당시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사업 초기 ‘네이버’ 브랜딩에 정성을 기울인 것도 그 때문이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유저들의 외면을 받으며 고전한 끝에 2005년 네이버재팬 사이트를 폐쇄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007년 네이버재팬 재설립, 2011년 ‘라인’ 서비스 출시 등을 이어가며 일본 시장 공략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라인 가입자 수 3억 명 돌파를 시작으로 라인 서비스가 일본을 넘어 타이완과 타이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제패하며 대성공을 거둔다.
라인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네이버에서는 이를 ‘문화화’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예가 라인 일본 서비스에서 시작한 ‘라인 스티커’다. 라인은 출시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궤도에 오르고 있었지만, 아직 ‘대세’가 되기에는 ‘한 방’이 부족한 상태였다. 그때 이해진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만화’였다. 만화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이었기에, 라인 서비스에 일러스트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에 감정과 성격을 불어넣자 유저들이 열광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자체에서만 노력을 기울인 것은 아니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일본에 파견된 한국 직원들뿐 아니라 자사에 근무하던 일본인들의 안위도 직접 챙겼다. 이때 이해진은 한국 네이버 임직원들에게 “라인 임직원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적인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일본 라인 임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전용 네이버 카페도 새로 개설했다. 덕분에 네이버는 현지에서 착한 기업으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네이버의 이러한 노력들은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사람들을 끌어안는 것이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쟁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해진은 이것을 ‘문화화’라고 말한다.
“최초에 등장한 서비스가 시장을 쟁취한다고 말할 수 없다. 페이스북만 해도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지역, 시장마다 사용자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를 철저히 이해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상품을 제공하는 체계를 만든다면 길은 열린다. 이것을 나는 단순한 의미의 현지화가 아닌 ‘문화화’라고 표현한다.”
검색 플랫폼을 넘어 기술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취임 이후 줄곧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공언해왔다. 이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2016년 11월 취임 일성으로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으로 변신해 인공지능 등 차세대 첨단 기술을 광고주, 소규모 사업자, 창작자들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해진도 기술 플랫폼으로의 변화와 관련해 이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네이버 연례 개발자 회의인 데뷰 2016 당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였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회사고, 글로벌 거대 기업과 경쟁하려면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시대가 변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같이 봐야 한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를 해왔다면 앞으로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기술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실제로 네이버는 최근 몇 년간 기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미래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계속해왔다. 인간의 오감을 인지하는 AI 플랫폼 개발에서부터 외국어 통번역 기술, 나아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자율주행 기술,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 산업 현장이 아닌 일상 영역에서 인간을 돕는 로봇 팔과 다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적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강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과의 제휴나 인수합병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17년 3분기 기준 국내 법인 58곳, 해외 법인 11곳, 펀드 44곳 등 무려 113곳에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를 가장 많이 한 회사로 꼽혔다. 네이버가 주로 화력을 집중한 곳은 콘텐츠, AI 등 기술 전문 법인이다.
네이버는 2016년 말 향후 5년간 국내 기술 투자에 5,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017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약속한 투자는 기술·콘텐츠·스몰 비즈니스 등 여러 부문에 걸쳐 골고루 이뤄지고 있으며 2018년에도 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3분기 기준 3,000억 원 이상이 집행된 상태이며, 네이버와 라인 양 사를 합치면 투자금이 4,000억 원에 육박한다.
네이버는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매출 1조 3,091억 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21%나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1.6%나 줄었다. 미래 기술 분야 등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나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한성숙은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투자가 필수인 상황”이라며 “지금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네이버는 2018년 연구개발비를 2017년보다 15~20% 늘릴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가 실행하고 있는 기술 플랫폼을 향한 공격적인 투자가 미래에 과연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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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넥스트 머니
고란, 이용재 | 다산북스 | 2018-07-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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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넥스트 머니
고란, 이용재 | 다산북스 | 2018-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KmA 한국능률협회 추천도서★
★IGM 세계경영연구원 추천도서★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진화 상임이사 강력 추천★
★업비트 이석우 대표 강력 추천★
암호화폐와 돈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2018 경제 분야 최고의 화제작
“암호화폐는 정말 인류 역사상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일까?”
새로운 투자는 항상 투기라는 오명을 쓴다. 개인용 컴퓨터가 그랬고, 인터넷이 그랬다. 심지어 인터넷은 음란물 유통 외에는 쓸데 없는 존재로 전락한 적도 있었다. 투기라고 손가락질한 바로 그것이 세상을 바꾸고 나서야 통찰력 있는 투자로 인정받게 된다. 암호화폐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렇기에 바로 지금이 인류 역사상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라고 평가받는 암호화폐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넥스트 머니』는 독자에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은 중앙일보 경제부 금융팀 기자로 활동하는 고란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수년째 암호화폐를 연구 중인 이용재 두 저자가 언론과 금융의 최전선에서 암호화폐를 예리하게 관찰한 결과물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법정화폐의 한계를 지적하고, 새롭게 등장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말한다. 더 나아가 이미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 화폐 시스템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사례를 전한다.
그동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책이 서점에 쏟아져 나왔지만,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관찰하며 미래를 통찰하는 책은 없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진화 상임이사, 업비트 이석우 대표 등 국내 최고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극찬한 이 책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세계 경제 시장에서 화폐의 흐름을 가늠하게 하고, 미래의 부를 잡을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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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노포의 장사법
박찬일, 노중훈 | 인플루엔셜 | 2018-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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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노포의 장사법
박찬일, 노중훈 | 인플루엔셜 | 2018-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생존을 넘어 살아 있는 전설이 된
노포의 담대하고 우직한 승부수를 엿보다”
오래 살아남은 집은 살아남은 이유가 있다. 터줏대감, 원조, 본가... 수많은 수식어를 얻게 된 전설의 밥집들은 우리시대의 살아 있는 유물이 된 전설적 노포들이다. ‘글 쓰는 셰프’로 유명한 박찬일이 한 길만 걸어온 사람들, 그중에서도 서민의 뼈와 살이 되어준 한국의 요식업 1세대 산증인들을 만났다.
‘하루 단 500그릇만 파는’ 서울의 하동관, ‘60년 전설의 면장’이 지키는 인천의 신일반점, ‘의정부 평양냉면 계열’의 을지면옥, 강릉의 토박이할머니순두부, 부산 바다집 등 장장 3년간 대한민국 스물여섯 곳의 노포로 이어진 여정에서 발견한 그들의 담대한 경영 정신과 우직한 승부수를 소개한다. 평생의 업으로 일을 벌여 반석에 선 노포들의 태도를 포착한다면 이미 성공의 길에 반쯤 다가선 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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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리처드 플로리다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7-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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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리처드 플로리다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돈과 사람이 모일수록 불평등이 심화되는 메가시티의 역설
중산층 재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다!
도시 문제의 핵심은 모순이다. 사람과 돈이 도시로 모이고 경제가 발전할수록 불평등은 심화된다. 부동산은 폭등하고 임금격차는 커지고 중산층은 무너진다. 그렇다고 도시를 없앨 수는 없다. 도시가 형성되고 자본과 인재가 모이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위기가 도시에서 비롯되었다면, 해결책도 도시에서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오늘날 경제의 핵심 중추로 자리 잡은 현대 도시가 가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벌어지는 빈부격차, 폭등하는 부동산
뉴욕은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다. 타임스퀘어는 화려한 광고판으로 가득하고 소호 지역의 고급 상점과 레스토랑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러나 이면에는 빈부격차나 부동산 폭등 같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2013년 기준, 맨해튼의 소득상위 5% 사람들은 가장 가난한 20% 가구보다 무려 88배나 많은 돈을 벌었다. 2015년 뉴욕의 부동산 가치는 약 2조 9,000억 달러인데, 이는 세계 5위 규모인 영국의 국내총생산과 같다. 뉴욕 소호의 아파트 한 채의 가치는 테네시주 엠피스의 주택 38채와 맞먹는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뉴욕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슈퍼스타급 도시는 같은 국가 내 다른 도시보다, 다른 국가의 슈퍼스타 도시와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한다. 런던이나 홍콩, 파리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며, 세계 도시 순위 8위인 서울도 마찬가지다.
도시가 성장할수록 심화되는 문제들
대도시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55개 대도시 인구는 세계 인구의 7%에 불과하지만 세계 경제의 40%를 담당한다. 특히 텔레비전, 영화, 음악, 공연예술과 같은 창조산업 분야에 있어 도시의 지배력은 압도적이다. 런던 대도시권은 영국 인구의 12.7%에 불과하지만 영국 내 창조산업 직종의 40%를 담당한다. 문화 접근성은 고학력, 고소득자를 도시로 불러 모은다. 그리고 이들을 인재풀로 활용하는 기업들도 도시로 모이고, 각종 스타트업도 도시에서 생성된다. 도시 경제의 메커니즘은 반복되면서 강화된다. 문제는 자본과 사람이 도시로 모일수록 심각해지는 불평등이다. 성장하는 도시는 계층 분리로 고통 받고, 쇠퇴하는 도시는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다.
경제 발전의 엔진이자, 불평등의 산실인 도시
도시는 효율적이다. 한정된 공간에 사람과 자본이 모여 있으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효과적으로 구할 수 있으며, 제품 판매도 용이하다. 전기나 수도 같은 사회적 시설물도 효율적으로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사람들이 띄엄띄엄 거주한다면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비용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다. 도시는 효율성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지만 그 혜택은 동등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소수의 대도시, 그리고 대도시 안에서도 특정 지역이 혜택의 대부분을 가져간다. 사람들의 입장도 양가적이다. 샌프란시스코 거주자 중 3분의 2가 첨단기술 전문가들이 지가를 올리고 원주민들을 몰아낸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그들 중 절반 이상이 그럼에도 샌프라시스코가 첨단산업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에 힘이 쏠릴수록 경제가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할수록 불평등이 커진다. 그럼에도 도시화는 막을 수 없다는 게 도시 문제의 핵심이다.
도시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
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는 전술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일례로 그는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제안한다. 마구잡이식 도로 확충과 교량 건설은 오히려 문제를 키운다. 인구가 임계치인 500만 명 이상 되면 자동차나 도로는 더 이상 효과적인 이동 수단이 될 수 없다. 사람들을 분산시키는 도로가 아닌 교외와 도심을 연결하고 경제활동이 집중되도록 도와주는 대중교통이 핵심이다.
저렴한 임대주택도 확충해야 한다. 경찰관, 교사, 소매점 노동자, 서비스 종사자들이 거주할 공간을 만들어야 하며, 무엇보다 이들의 소득을 높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중산층을 재건하기 위해 제조업을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늘날 이 전략은 거의 효과가 없다. 기술 중심 경제에서 제조업은 과거처럼 중산층을 지탱할 수 없다. 교육이 계층을 뛰어넘게 하는 핵심 요소는 맞지만, 고임금 전문직 일자리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학위를 더 많이 받도록 하는 방법도 한계가 있다. 결국 저임금 서비스 일자리를 고임금 일자리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해결책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도시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길, 새로운 도시화
지금 도시는 역사적인 분수령에 서 있다. 지속가능하고 사회통합적인 번영의 길로 들어설지, 점점 심해지는 불평등과 계층 분리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할지는 앞으로의 대응에 달려 있다. 도시가 수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저자는 ‘새로운 도시화’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 역설한다.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 도시가 창출하는 경제적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세계적인 도시경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의 혜안을 지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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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의 경영
시바타 히로히토, 다케마츠 유우키 | 머니플러스 | 2017-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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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의 경영
시바타 히로히토, 다케마츠 유우키 | 머니플러스 | 2017-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재산이 많은 사람이 그 재산을 자랑하고 있더라도,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는 그를 칭찬하지 말라.
1.『돈의 경영』은 어떤 책인가?
지금 우리의 인생은 돈 쓰는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우리의 꿈이 이루어질지 이루어지지 않을지는 돈 쓰는 방법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두 명의 백만장자 부자가 저축이 우리의 인생을 파괴한다는 돈의 담론을 다루고 있다. 세상에는 평범한 월급을 받으면서 어느새 부자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이 부자가 되는 비결은 돈을 ‘계속해서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느 형태로 사용’했다는 데에 있다. 그들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돈을 쓰는 것만으로도 부를 쌓을 수 있고 있다는 것이다. 그 비밀을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 왜 저금이 인생을 파탄으로 만드는가?
? 저금을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파탄을 피할 수 있을까?
? 풍족한 인생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지금 있는 돈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2명의 젊은 백만장자가 밝히는 돈의 신지식의 여행을 떠나본다.
2.『돈의 경영』의 내용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쓰라고 한다. 왜?
우리는 늘 돈과 마주하고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꼭 돈이 없어서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적금을 들어야 할지, 펀드를 들어야 할지 등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고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모으자고 생각한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일방적인 상식과 전혀 반대로 이야기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쓰라고 강조한다. 이 범상치 않은 말에 잠시 당황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한 대로 돈은 그저 도구일 뿐이고, 교환의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돈을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 돈의 교환 방법을 터득하자. 돈의 순환구조를 알면 풍족해진다.
우선 지금까지 우리는 돈을 무엇과 교환했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생을 이루기 위해서는 돈을 무엇과 교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의 목표는 부자가 아니라 자원부자이다. 즉, 사람, 물건, 돈이라는 3가지 시점으로 자원을 모아야 한다. 돈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돈보다는 사람과 물건에 집중을 하고, 돈을 가치 있는 사람과 가치 있는 물건으로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지금 가진 돈을 나의 기술과 사고(자세)를 향상시키고 세상에 가치를 제공해 보자. 그러면 수입이 늘어난다. 그렇게 해서 늘어 난 돈으로 세상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려고 노력해 보자.
이렇게 돈을 가치 높은 사람과 가치 높은 물건으로 점점 교환해 가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반드시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물건을 소중하게 대하면 세상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절약을 하고 저금을 하면 행복해진다는 주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도 저금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목적 없이 모아 두기만 하는 돈으로는 우리가 정말 도달하고 싶은 풍족한 생활에 도달하지 못한다. 돈의 교환 방법을 알면, 나는 물론이고 나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점점 풍족해질 것이다.
*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가 있다.
순식간에 부자가 되는 사람
? ‘늘어난’ 돈을 잘 사용한다
? 저금을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 ‘누군가를 위해’ 투자를 한다
? 돈으로 ‘시간’을 산다
? ‘상위 3퍼센트’를 목표로 한다
죽을 때까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
? 항상 ‘저금’을 한다
? 저금이 ‘최선’이다. 차곡차곡 돈을 모은다
? ‘나를 위해’ 선물을 산다
? 돈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 ‘다른 사람과 똑같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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