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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리드 호프먼, 벤 카스노카, 크리스 예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7-05-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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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리드 호프먼, 벤 카스노카, 크리스 예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7-05-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구글, 아마존, 링크트인…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진짜 성공 비결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고용함에 있어서 철저한 ‘거래’ 중심의 계약 관계를 택하는 추세다. 상시로 해고가 가능한 임의고용 시대를 살아가는 인재들은 늘 이직을 염두하며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끊임없이 탐색한다. 이렇게 인재들이 너도나도 더 나은 조건을 쫓아다니는 ‘용병’이 되어버리다 보니, 기업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과 기업가정신이 실종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가 더 이상 평생직장 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고 또 현재의 고용 방식도 옹호할 수 없다면, 이제 노사 관계를 재정립해야 함은 자명하다. 기술 혁명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4차 산업혁명을 앞둔 이때, 과연 어떤 노사 관계 모델이 그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링크트인의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출신의 벤 카스노카, 크리스 예는 그 대안으로 ‘동맹 관계 모델’을 제시한다. 동맹 관계 모델은 고용을 동맹 맺는 일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기업과 인재가 동맹을 맺는다는 것은 각 경제 주체가 원하는 조건을 분명히 밝히고 서로 이득을 얻는 거래를 맺는다는 의미다. 이 같은 고용 모델은 기업과 인재가 서로 신뢰하고 투자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제공해, 결국 기업은 경쟁력을 창출하고 인재는 자기 기반을 넓히도록 촉진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긍정적이고 이상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의 동력인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얼라이언스’, 즉 동맹은 기업과 인재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관계를 의미하며, 저자들은 이처럼 ‘거래’가 아닌 ‘관계’에 집중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맹 관계 모델이야말로 변화무쌍한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 가장 적합한 고용 모델이라고 강조한다.
혁신을 원한다면 동맹하라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변화무쌍한 공간이다. 그런데 실리콘밸리가 성공한 진짜 비결이 ‘사람’에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동안 업계의 젊은 천재들을 소개하는 기사들은 많았지만 인재를 다루는 실리콘밸리의 경영 방식을 소개하는 기사는 정작 찾아보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실리콘밸리의 성공은 기업이 직원들과 맺는 동맹 관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주류 언론이 놓치고 있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은 인재이며 직원들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성공 뒤에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인재로 구성된 팀이 있으며 이런 팀이 가능한 것은 동맹 협약을 기반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관리하고, 유지하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의 혁신 인재 관리법은 이렇게 요약된다. 첫째, 동맹 관계를 지키며 직원들의 경력 개발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신뢰를 보여준다. 둘째, 직원들이 SNS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한다. 셋째, 직원들이 네트워크 지성을 갖추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한다. 넷째, 네트워크 지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섯째, 인재들이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관심사를 좇도록 지원하고 다소 높은 영역에 도전하도록 해 최대한 열의를 끌어올린다.
이를테면 링크트인의 경우, 실제로 직원들이 다양한 외부인과 만나 친교를 맺는 것을 장려하고 지원금까지 지불하고 있다. 또한 외부인과 모임이 있을 때 누구나 본사에 있는 사무실이나 기타 시설 등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업계 인사들을 본사로 자주 초청해 강연회를 열기도 한다.
‘네트워크 지성’이 혁신을 일으킨다
저자들이 말하는 네트워크 지성이란 한마디로 네트워크 활용 능력을 의미하며, 이것을 보유한 기업은 직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 사업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네트워크 지성은 동맹 관계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야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평생직장 모델에서는 기업도 직원도 내부 역량에 집중했다. 그러나 현대의 기업과 직원은 외부로 시선을 돌려 그들이 종사하는 업종 전반의 환경, 특히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외부에 최신의 정보가 넘치는 네트워크 시대, 기업의 우물 안 개구리 식의 내부 지향성은 자멸적 결과를 낳을 것임이 뻔하다.
그러므로 기업은 직원 개인이 형성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며, 직원은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가 장기적 관점에서 자기 경력을 개발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 가운데 하나임을 깨달아야 한다. 직원 개개인이 업계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기업에 있어서 실익의 정보를 제공하는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지성은 세렌디피티(우연한 발견)를 불러들인다. 세렌디피티는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작가 프란스 요한손은 이질적인 학문과 문화가 교차하는 곳에서 혁신이 일어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다수 혁신은 저절로 이뤄지기보다는 기존의 기술이나 관행을 새로운 영역에 결합할 때 일어난다. 이 밖에 네트워크 지성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사업 기회를 포착해주기도 한다.
인적 네트워크가 다양한 직원일수록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사내에 공유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거대한 네트워킹 조직으로 확장하는 효과와 더불어 혁신과 성장의 힘을 얻을 수 있다.
우수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동맹 관계에 기반을 둔 새로운 고용 모델을 인재 관리 전략으로 삼는다면 기업은 인재와의 신뢰를 회복할 뿐 아니라,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급변하는 세계에 적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얼라이언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그 전략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경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인재가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다.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임원진 또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어떻게 인재를 키우고 활용할 것인가, 즉 효율적인 인재 관리 전략에 대해 이 책 전반에 걸쳐 유용한 조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선에서 동맹 협약을 실천에 옮기는 주체인 관리자의 경우 이 책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활용해 부하 직원들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자신의 관리 부서나 팀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직원 입장에선 이 책이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 기민하게 적응하면서 전문성을 획득하고 결국엔 자신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법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안내서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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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오늘, 창업했습니다
강상오, 황원식, 신용운, 김용찬 | 베프북스 | 2017-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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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오늘, 창업했습니다
강상오, 황원식, 신용운, 김용찬 | 베프북스 | 2017-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뻔한 월급보다 Fun한 창업을 즐겨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 사업가들의
솔직담백 창업수다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직장인이 76%에 육박하고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인 12.5%를 기록했다. 평생직장의 꿈은 무너진 지 오래고, 취업의 문은 점점 좁아져만 가는 이 취업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는 네 명의 청년사업가가 들려주는 청년 창업의 신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통해 스스로 평생직장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청년사업가들의 인터뷰부터 청년들이기에 말할 수 있는 솔직담백한 조언과 창업 노하우까지 한 권에 담아 전한다.
일일다운로드 1만 건 돌파! 팟캐스트 ‘창업몬'의 방송 내용뿐 아니라 방송으로는 다 이야기할 수 없었던 창업 정보를 담아 창업을 준비 중인, 또는 창업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책 중간 중간에는 다양한 창업 팁과 퀴즈가 수록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더 내용을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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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김영찬 | 스마트비즈니스 | 2017-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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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김영찬 | 스마트비즈니스 | 2017-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당신의 기업, 당신의 직업, 당신의 미래……
과거가 그리우면? ‘저소득 국가’를
미래가 궁금하면? ‘고소득 국가’를 보라!
~~~~~
지구촌을 지배하는 ‘GDP의 경제학!’
“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까?
”
GDP라는 타임머신은
한 사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 책은 매우 독특하다. 좋게 말하면 요즘 유행하는 말로 퓨전이자 통섭이고, 거칠게 표현하면 이단이자 잡종이다. 책의 성격이 미래학이자 경제학이고, 역사학이자 정치학이기도 하면서, 경영학이기 때문이다. 성격은 혼재되어 있으나 논리와 통찰력은 명료하다. 아니 명료하다기보다 단순함마저 느껴진다.
그 통찰력의 한가운데에 소득이 있다. 소득이 한 사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자, 독립변수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소득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체이기 때문에, 세상사가 궁금하면 “세상에게 어디쯤이냐고 묻지 말고, 소득에게 어디쯤 가고 있느냐고 물어라.”고 말한다.
-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근사하게 살아라!’
“
10년 후를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10년 후를 대비하게 하는 책!’
이 책에는 저소득 국가에서 고소득 국가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의 수많은 사례를 담았다. 그 사례들을 들여다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미래의 모습까지 함께 예측한다. 특히 GDP 변화를 13개의 테마로 꼼꼼하게 되짚어 보여준다.
소득수준이라는 간단명료한 내비게이션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면, 세상의 흐름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한 개인의 인생에서 수많은 문제와 부딪쳤을 때도, 소득수준의 관점으로 보면 쉽게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자영업, 재테크, 트렌드, 교육, 여가 등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치는 상황에서 바로미터의 역할을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소득이라는 키워드로 과거와 현재를 읽고, 그와 더불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
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한눈팔지 않고, 공부만 한 죄로
의대에 불합격하다!
2000년 전후의 일이다. 미국에 유학 중인 한국 유학생이 미국의 명문 의과대학에 입학하고자 지원했으나 불합격됐다. 불합격한 이유가 한국에서 화제였다. 그 학생은 명문 의대에 들어가 의사가 되기 위해 오로지 죽어라 공부만 했다. 그리하여 고등학교 과정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의대에 합격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눈팔지 않고, 촌음을 아껴가며 공부를 했는 데도 결국 탈락했다. 그런데 탈락한 이유가 놀랍게도 ‘공부만 한 죄’였다.
미국의 대학 당국은 “학생은 의사가 되길 원한다. 의사는 환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직업인데, 당신은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다. 봉사정신이 없는 사람을 의대에 입학을 허락할 수 없다.”라고 불합격 이유를 언급했다. 당시까지 한국의 의과 대학은 공부만 잘하면 되었지 봉사활동은 입학사정에 고려 사항이 아니었다. 이 학생은 속된 말로 한국식으로 했다가 피해를 본 경우다.
위 사건 당시 미국은 1인당GDP 3만 달러가 넘는 선진국이었지만, 한국의 1인당GDP는 1만 달러였다. 한국은 이제 갓 ‘사회의식’이 싹트기 시작하였으나 미국은 약자에 대한 ‘배려의식’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요즘 한국도 3만 달러 시대를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대학의 입학사정에도 반영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한국의 입학사정관제도의 시행은 조금 빠른 것 같다. 예능계 대학의 부정 입학, 의치대의 부정 편입학, 서울 소재 외고의 부정 입학, 근자에 밝혀진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까지 편법과 돈거래가 끊이지 않는 게 교육계 현실이다.
앞으로 얼마간의 세월이 지난 후에 당신의 아이를 장관을 시키고 싶다면 봉사활동을 하게 하라!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느냐고?
뚱딴지인지 아닌지 보기로 하자.
2009년 9월, 서울대 총장 출신인 모 인사의 국무총리 청문회로 나라가 시끄러웠다. 그는 일명 6대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그중 병역면제, 위장전입, 논문 중복 게재 등은 본인도 위법이었음을 시인했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유명인이지만 그전에, 그도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이었던 것이다. 보릿고개의 배고픈 시절부터 선진국의 문턱인 1인당GDP 2만 달러 시대까지,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살아온 것이다. 그도 그 시절 의식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위 인사는 1940년대 후반에 태어났다. 당시에 한국은 1인당GDP 50달러대에서 출발하여 1977년에 1천 달러, 1987년대 3천 달러대에 올라섰다. 그러므로 그는 1988년 이전까지 인생 40년을 준법정신은 고사하고 자아의식조차도 형성되지 않은 시기를 산 것이다.
독재, 부정부패, 무질서, 불법 행위가 보편적인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 공동체 사회 속에서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는 1인당GDP 1만 달러 시대로 준법정신 등 사회의식을 요구하는 사회였다. 그러므로 1988년 이전의 사건들은 그 당시 국민의 의식수준이 낮았으며, 자신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이 시류에 따라 행동했을 뿐인 피해자라고 항변을 할 수 있다. 그러나 2000년대의 논문사건은 국민의 평균 의식수준에 기초한 준법성에도 미달하는 처사이며, 과거부터 내려오는 관행일지라도 세상의 의식이 달라졌으면 잘못된 것은 고쳤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저급했다.
미국의 의과 대학에 불합격했던 한국 유학생처럼 그도 못살았던 시대의 피해자일 수도 있다. 당시 불법 행위가 하도 난무해 어떤 행위가 불법인지 적법인지 구분이 안 되었을 수도 있다. “장님들이 사는 세상에서 눈뜨고 사는 사람은 미쳐 버릴 것이다.”라는 말처럼 불법이 보편적인 비정상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도 눈을 감고 장님처럼 살 수밖에 없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가 필부였다면 “왜 나만 가지고 그래.” 하는 볼멘소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복(公僕) 중에서도 우두머리로 봉사하겠다고 나선 사람이다. 국민들은 필부와 다름없는 사람은 총리로서 부적합하다는 것이며, 시대의 피해자라는 항변은 후세대를 위해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도, 공직에 나서는 사람에게는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요즘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적극 권유하면서 이를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진심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점수를 따기 위해서 요식행위에 그치거나,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10~20년 후면 한국은 1인당GDP 4만 달러대로 기부와 배려의식이 지배하는 봉사는 기본 사회가 될 것이다. 20년 후 어쩌면 더 빨리, 장관 청문회에서 공직자의 봉사정신이 중요 사항이 되어 후보자의 봉사활동 여부가 검토될 수도 있다. 학창 시절부터 요식행위가 아니고, 어려운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는 봉사를 했느냐를 고위 공직자의 자질로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요식행위나 시간 채우기에 급급했다가 나중에 가서 또 다시 위의 인사처럼 ‘나는 시대의 피해자였다’고 항변할 것인가?
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갑질 OUT!
서민의 삶이 더 근사해진다!
인터넷에서 중산층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다. 중산층은 그 나라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수준이 중간을 이루는 집단을 뜻한다. 그래서 그 나라의 민낯, 문화와 국민성을 잘 표현해주는 지표가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소득이 중위 소득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소득에 해당하는 50~150% 가구를 중산층이라고 부르고, 50% 미만은 빈곤층, 150% 이상은 상류층으로 구분하고 있다.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은 다음과 같다.
?미국(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중산층) : 자신의 주장이 떳떳해야 할 것, 약 자를 도울 것, 부정과 불의에 대응할 것, 탁자 위에 정기적으로 보는 비평지가 있을 것.
?영국(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제시한 중산층) :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 장과 신념을 가질 것, 나만의 독선을 지니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불평?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프랑스(퐁피두 대통령이 ‘삶의 질’에서 정한 중산층) : 외국어 하나 정도는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출 것,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를 즐기거나 하나 이상의 악기를 다를 것,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을 대접할 것, 사회 봉사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할 것,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설 것.
그런데 특이한 것은 선진국의 중산층 기준에는 소득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소득 대신 그 사회를 대변하는 문화와 시민의식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문턱에 있는 우리나라 중산층 기준은 어떨까?
?한국(연봉 정보사이트 직장인 대상 설문) : 부채 없는 30평대 아파트, 월 급 여 500만 원 이상, 자동차 2,000cc급 중형차, 예금 잔고 1억 원 이상, 해외여행 1년에 1회 이상 등.
선진국은 중산층의 기준을 ‘인생의 가치’로 매기지만, 우리나라는 오직 ‘금전적 잣대’로만 매기고 있다.
다소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프랑스 중산층 조건의 마지막 부분이다. 2016년 촛불집회를 ‘사회 정의가 흔 들릴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설 것’으로 평가하면 우리나라는 참 중산층이 많은 나라다.
어쨌든 선진국 나라들은 숫자로 측정할 수 없는 것을 가져야 중산층이 고, 우리나라는 숫자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을 가져야 중산층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숫자로 측정할 수 없다. 아이큐가 지혜를 측정할 수 없고, 집의 평수가 가족의 화목을 보장할 수 없고, 연봉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할 수 없다. 2.0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람을 보는 안목까지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츰 우리나라도 중산층에 대한 기준이 금전적 잣대가 아닌 사 회?문화적 잣대로 바뀌고 있다. 2017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표한 〈사회?문화적 관점의 중산층 기준〉은 다음과 같다.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사회?문화적 관점의 중산층 기준|
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②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③ 선거에는 항상 참여한다.
④ 잘하는 요리가 있다.
⑤ 정기적으로 즐기는 스포츠가 있다.
⑥ 1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⑦ 악기를 하나 연주할 수 있다.
*출처 : NH투자증권 100세대시대연구소
우리나라도 1인당GDP가 3만 달러를 넘어 5만 달러에 도달하면, 중산층에 대한 기준이 선진국처럼 바뀌게 될까?
내일 당장, 1년 후, 5년 후, 10년 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중산층의 기준만이 아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미래 모습은 많은 부분 선진국의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후진국에서 만연한 ‘정경유착, 부정부패, 뇌물탈세, 갑질횡포’ 등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은 1인당GDP 3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인 당GDP 8천 달러인 중국, 1인당GDP 3천 달러인 필리핀, 1인당GDP 1 천 달러도 되지 않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이제 곧 우리나라는 의식수준도 선진국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러 면 ‘정경유착, 부정부패, 뇌물탈세, 갑질횡포’라는 단어들은 찢어지게 가난한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시대착오적인 사건으로 평가하게 된 다는 말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의 의식수준도 함께 높아진다. 국민의 의식수준에 비례하여 기업의 의식수준도 변하게 된다. 따라서 국민의 의식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은 곤경에 처하고 결국에는 파산에 이른다.
근래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CU 가맹점주 자살 및 사망진단서 조작 사건, 몽고식품 대기업 오너의 운전기사 폭행 사건, 미스터피자 회장의 경비원 폭행 사건, 남양유업 직원의 대리점 점장 욕설 사건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뉴스가 계속된다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의 기업문화가 선진국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된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예전과는 다른 소비자들의 대처다. 이런 사건을 일으킨 기업은 국민들이 불매 운동으로 일으켜 주식이 폭락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
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특별함을 교육시켜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하고 있다.”
훌륭한 교육은 ‘배움이라는 전통’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자유’가 조화될 때에 달성된다. 하지만 주입식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넣어주거나, 이리저리 학생들의 생각을 바꿔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기회와 자유를 주어야 한다.
대전 KAIST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과학캠프 ASC는 아시아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연구자들의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범아시아적 과학 행사다. 이번 ASC에 참가한 7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항상 의심하라’, ‘숙제하지 마라’, 심지어는 ‘선생님에게 불복종하라’고 주문했다.
그들이 한목소리로 젊은 세대에게 전한 메시지는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문제를 만들고 그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라’는 것이었다. 정신적인 자유와 자발성을 가지라는 이야기다. 누구에게 구속받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추진할 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미국 조지 부쉬 대통령의 교육정책 〈No Child Left Behind Law〉의 설계사로 불리는 다이언 라비치 씨가 부쉬 행정부 당시 만든 교육정책이 잘못됐다고 고백한 책을 썼다. 부쉬 행정부 시절, 교육부 차관이었던 라비티 씨는 《실수의 시대》라는 책에서 표준 테스트는 잘못된 교육이라면서, 자신은 남은 인생을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No Child Left Behind〉란 낙오하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교육정책이다. ‘어떤 아이도 뒤처져 있게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미국 교육의 슬로건이다. 취지는 좋다. 언뜻 보면 핀란드의 교육방침과 흡사하다. 하지만 오히려 학생들의 창의력에는 독이 됐다고 비판한다.
이것이 단순히 미국의 이야기일까? 전혀 아니다. 수많은 정책에 있어 미국을 그대로 카피하고 따라가는 한국 실정은 오히려 더 심각하다. 목표가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인데, 그 실력의 기준이 바로 획일화된 시험인 것이다. 그리고 시험 성적이 곧 실력이 되어 버린다.
결국 목표는 학생들의 시험 성적 끌어올리기다. 목표가 시험점수이다보니, 답이란 결국 하나로 제한되어야 하고, 거기서 맞느냐 틀리느냐로 결론이 난다. 여기서 더 많이 답을 맞추는 학생은 잘하는 것이고, 그보다 답을 덜 맞춘 학생은 못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그래서 서열화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아무리 다른 분야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해도 일단 누군가 정한 분야에서 뒤처지면, 공부 못하는 학생이 되어 버린다.
오직 시험 성적 순으로 매겨진 서열이, 대학을 결정하고 미래까지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자극 글귀’라는 것이 나온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추운 날 추운 데서 일하고, 더운 날 더운 데서 일한다.”
“1~3등급은 치킨을 시키고, 4~6등급은 치킨을 튀기고, 7~9등급은 배달한다.”
결국, 학생들에게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보다는 특정한 분야에 하나의 정답만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것은 다양한 사고의 틀을 제한하고 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 정답을 얼마나 잘 찾느냐, 얼마나 빨리 찾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빠르고 정확하게!” 빠르고 정확하게는 사람보다 기계에 더 어울리는 말이다. 인간이 아무리 빠르고 정확하게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선대인 소장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가지지 못하는 인간만의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인공지능은 인간의 두뇌를 넘어섰다.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고,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수십 개의 상을 받는 것이 장차 미래에는 경쟁력이 될 수 없다. 대신 기계가 인간보다 못하는 딱 하나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창의적 사고’다. 지금이라도 주입식 암기교육을 탈피하고 창의성을 길러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절실하다.
수업시간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이야말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다!
책 속으로
“앞으로고소득 사회에서는 어떻게 일하는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 성실보다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이제는 당신이 성실하게 열심히 일한다고 이 세상이 감격해하며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우리가 소득수준을 알면 ① 세상을 알 수 있고, ② 세상의 트렌드를 예상할 수 있으며, ③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소득수준의 변화로 다가오는 미래를 알 수 있다면 허둥대지 않고 위험을 대비하고, 부의 길목을 지켜 행복한 생활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소득의 변화는 그 사회의 환경, 인프라 등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까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세상사가 궁금하면 세상에게 ‘어디쯤이냐’고 묻지 말고, 소득에게 ‘어디쯤 가고 있느냐’고 물어야 한다.”
“소득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교육, 정치, 문화, 경제 등 모든 행위의 결과물로서, 사회의 모습과 현상을 설명하는 지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소득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판단하면 잘못된 결론에 이르는 오류를 최대한 피할 수 있다.”
“미국에서 실시한 언어 구사력과 소득수준의 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당시 조사를 할 당시 미국의 1인당GDP는 4만 달러였다. 그런데 언어수준에 따라 스페인어만 구사하는 사람(2만 달러), 영어만 구사하는 사람(4만 달러), 스페인어와 영어 둘 다 구사하는 사람(6만 달러) 순으로 높아졌다. 앞으로 세월이 흘러 한국이 4만 달러 시대가 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의 구사 능력에 따라서 소득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미래의 직업이 달라진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도 크게 달라져야 한다. 특히 미래의 일자리에 꼭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소득 없이는 자유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궁극적으로 행복의 열쇠는 자유가 아니라 소득이다.”
“투자를 결정할 때는 투자 대상이 되는 사회의 현재 ‘소득(경제 성장률)’과, 미래에 발전 또는 지속 동력인 ‘의식’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사업이든 재테크이든, 소득수준의 변화에 따라 다가올 수밖에 업종과 종목이 블루오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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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이기는 공식
대니얼 프리스틀리 | 써네스트 | 2018-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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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이기는 공식
대니얼 프리스틀리 | 써네스트 | 2018-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객의 마음을 읽는 당신,
수요초과 신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이 고객을 찾아다니기보다 고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를 바란다. 하지만 고객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 일류 기업가들의 멘토이자 기업가 정신에 관한 세계 최고의 강연자 대니얼 프리스틀리는 구매자의 관심을 끄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의 사업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사업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저자는 수요 초과의 공식을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여러분보다는 고객이 먼저다
▶여러분 자신을 알리기보다 여러분의 고객을 알려라 ? 그들이 다른 고객을 끌어들일 것이다
▶고객의 성공에 관심을 기울여라 ? 고객을 선망의 대상으로 만들면 더 많은 사람이 그 고객처럼 되고 싶어 한다
▶사람들은 필요한 것을 사지 않는다 ?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산다
자신만의 ‘이기는 공식’을 버리지 말라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 ? 남들이 하는 대로 하면 남들이 얻는 만큼만 얻는다
▶‘아니요’라고 말해도 괜찮다 ? 대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기다리게 해도 괜찮다 ? 기다리게 만들 때 ‘이건 기다려줄 만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라 ? 긍정적인 평가는 마케팅 비용을 제로 수준으로 줄여준다
사업 성공의 비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저자는 공급보다 수요를 많게 하는 일곱 가지 원칙도 알려준다.
● 다른 사람들이 힘들여 경쟁할 때 당신 자신의 시장을 만든다
● 한 번에 고객 한 명을 얻기보다 석 달 치의 고객을 한 번에 얻는다
● 끊임없이 혁신하는 ‘캠페인 주도 기업’을 만든다
● 업계에서 유명해져서 질 높은 구매자들을 끌어 들인다
● ‘차별화된’ 가격을 제시하여 수익을 높인다.
● 캠페인을 벌여 고객을 빨리 확보하고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구축한다
● 수요초과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소규모 고성과 팀을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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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
배민아카데미 | 북스톤 | 2018-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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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
배민아카데미 | 북스톤 | 2018-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공부하니 매출이 2배가 되었어요!”
식당 폐업률 90% 시대에 나만의 브랜드로 성공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장사수업
일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고…
그럴수록 필요한 것이 사장님의 내공입니다
자영업자의 피눈물 나는 현실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세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7년 이래 음식점업 신규 대비 폐업자 비율이 90% 이하였던 적은 2014, 2015년뿐이다. 2007~17년까지 폐업률 평균치는 90.9%, 음식점 10곳이 문 열 때 9곳은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다. 생계유지를 위해 뛰어들었지만 5년 내 폐업하는 경우가 81%에 달한다.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식당의 매출도 높지 않다. 2016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국 74만 개 외식업 중 연매출 5000만 원 미만이 38만 개, 1억 원 미만이 50만 개다. 하루 평균 매출이 35만 원도 안 되는 식당이 67.5%에 달한다는 의미다. 임대료에 인건비에 식자재비 빼고 나면 한 달에 100만 원 가져가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경제적 어려움만이 문제가 아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식당 사장님으로 살기란 유독 고달프다. 부푼 꿈을 안고 장사를 시작했지만 단골손님은커녕 손발이 맞는 직원도 구하기 어렵다. 손님의 악플에 속이 쓰리고 배달 사고에 가슴 철렁하다 보면 ‘장사하기 좋은 날’이 과연 있는 건지 의심하게 된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장사, 앞으로 시작할 장사,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장사를 잘하려면 사장부터 변해야 한다. 아니, 사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장사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 그것은 바로 사장의 ‘공부’다. 장사 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공부한다고 장사가 잘된다는 보장이 있는가?’ 하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많은 사장님들이 “공부하면 장사가 잘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숫자로 입증된 효과도 있다. 배달의민족에서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의 장사교육 프로그램에 10회 이상 적극적으로 참여한 음식점 업주들은 1년 만에 매출이 209%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았다(2017년 기준). 단 한 번 교육에 참가한 경우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68%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었다.
치킨, 피자, 족발, 찜닭, 곱창… 가장 평범한 먹거리로 가장 특별한 성공을 일군
동네 가게 사장님들의 장사비법
‘배민아카데미’는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경영지식과 생생한 현장경험은 물론 메뉴판 구성과 법률상식에 이르기까지, 장사의 A부터 Z까지 소상히 알려주는 장사수업이다. 교육장에는 실로 다양한 분야의 사장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다. 경북 구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이른 새벽부터 그날 판매할 재료를 준비한 다음 아침 6시에 버스에 오른다. 3시간 넘게 달려와 1등으로 교육장에 도착하는 이 사장님에게는 몇 해 전 겪은 큰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꿈이 있다.
나아가 교육으로 장사에 성공한 사장님들은 또 다시 배민아카데미에서 동료 사장님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성공의 선순환을 일으킨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정리한 것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장님들과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어쩔 수 없이 대표주자를 선정하긴 했지만, 이 책에는 5년 동안 7041명(2018년 5월 기준)의 사장님과 함께 공부해온 배민아카데미의 결과물이 오롯이 담겨 있다.
보이지 않는 매장으로 3배 매출 올리는 법, 3만 팔로워를 만든 작은 치킨집의 ‘돈 안 들이고 끈끈하게 소통하는 법’, 배달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동네 피자가게의 ‘숫자 다루는 법’, 미국에 진출한 동네 찜닭집의 ‘브랜드 전략’, 친절하되 휘둘리지 않는 서비스 마인드까지, 사장님들이 온갖 시행착오와 공부를 거듭하며 쌓아올린 장사 노하우를 속 시원히 풀어낸다.
이들의 출발에는 전혀 특별할 것이 없었다. 치킨, 피자, 족발, 찜닭 등 아이템도 가장 평범했고, 여느 자영업자들이 그렇듯이 대출을 받아 힘겹게 10~20평짜리 작은 가게를 마련했다. 개인 매장이었기에 대형 프랜차이즈의 화려한 광고홍보에 기댈 수도 없었다. 그런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고 개선하는 노력 덕분이었다. 자정에 장사를 마치자마자 전국의 족발 맛집을 찾아가 가르침을 부탁한 ‘깐깐한족발’의 정민환 사장, 강의를 들어가며 하루 1시간씩 SNS에 글을 올려 3만 팔로워를 만든 ‘엉짱윤치킨’의 백윤희 사장, 가게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고 분석함으로써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었다는 ‘준스피자’의 조병준 사장, 초반의 뼈아픈 실패를 공부로 극복하고 8개 브랜드를 일군 ‘일도씨패밀리’의 김일도 사장 등, 오로지 공부와 실천으로 자수성가한 사장님들의 이야기이기에 이들의 노하우는 더욱 특별하다.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10년 넘게 다져온 자신의 장사비법을 알려주는 게 아무렇지도 않을 리 없다. 그럼에도 공개하는 것은, 사장님들의 고충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게를 어엿한 브랜드로 키워온 이들 사장님들도 여전히 장사가 어렵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실패를 줄이고 다 함께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기꺼이 동참해주었다. (저작권료는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께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캠페인에 전액 기부된다.) 장사가 두려운 예비 사장님들, 장사 실력을 키우고 싶은 사장님, 안정적으로 잘 돌아가는 가게를 만들고 싶은 사장님들에게,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노하우 전수이자 ‘나도 한번 해보자’는 자극, 그리고 ‘다들 어렵구나, 그러니 힘내자’는 위안을 함께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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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4의 실업
MBN 일자리보고서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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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4의 실업
MBN 일자리보고서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MBN과 한국고용정보원이 제시하는
대한민국 산업과 일자리의 미래!
5년 후 당신의 직업은 사라질까, 살아남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직업으로 당신의 미래를 개척하라
옛날 직업으로부터의 대탈출과 이주!
4차 산업혁명 시대, 5년 후 직업의 특이점이 온다
AI 및 첨단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해 이제 인간은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AI와 무한경쟁을 벌이게 되는 시대를 맞이했다. 산업화 시대의 보증수표였던 좋은 학교의 학위와 전문직의 가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AI가 인간의 직업을 침범하는, 전통적 직업 세계에 특이점이 오고 있다.
변화의 강도가 더욱 복잡해지고 방향을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전통적인 직업을 고집하는 것은 결국 미래가 없는 무의미한 행위일 뿐이다. 자신만의 능력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유망한 직업으로의 빠른 이동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MBN의 일자리보고서팀과 한국고용정보원이 6개월간의 공동연구 끝에 쓴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할 국민과 근로자들에게 새롭게 역량을 강화하고 재교육에 나서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직업의 특이점’이 올 시대의 특징을 진단하고,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일해야 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기업체와 정부가 이러한 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그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내일이 불안한 8가지 직업, 내일이 기다려지는 10가지 직업
당신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미래를 이해하고 준비해야 더 나은 미래를 차지할 수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발 미래 사회의 특징인 초지능·초연결·초산업사회를 맞아 반드시 읽어야 할 ‘직업의 미래 필독서’이다. 지금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머지않은 미래에 직업을 가져야 하는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 대학생에 이르는 이들에게도 ‘일자리 교과서’가 될 것이다.
사라져가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 헤매느냐, 새로운 직업을 누구보다 빨리 구축해 나가느냐에 따라 10년 후의 내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사라질 확률이 높은 8가지 직업에 콜센터 요원, 생산 및 제조 관련 단순 종사원, 치과기공사, 의료진단 전문가, 금융 사무원, 통·번역가, 창고 작업원, 계산원을 꼽았으며 유망한 10가 직업에는 IoT 전문가,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VR 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생명과학 연구원, 정보보안 전문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로봇공학자를 꼽았다.
Part 1에서는 초지능·초연결·초산업사회가 바꿔놓을 세상의 변화를 조명했다. 미래에는 전 세계 언어의 장벽이 사라지는 언어혁명과 누구나 3D프린터로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혁명이 일어난다. 무인점포와 가상점포가 거래혁명을 일으키고, 자율주행차, 드론택시가 이동혁명을 일으킨다. 가슴 뛰는 미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Part 2에서는 인간의 역사를 바꾸었던 3차에 걸친 산업혁명발 실업 사태를 돌아보면서 직업과 관련된 인간들의 노동 과정을 진단했다. 그리고 이어 앞으로 닥칠 제4의 실업이 근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전망한다.
Part 3에서는 새롭게 생겨날 일자리의 미래상을 집중 조명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해 어떤 일자리가 미래에 유망해질지 제시한다. 이 같은 전망은 초등학생에게도 유익한 학습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Part 4에서는 대한민국이 일자리 강국으로 가는 액션 어젠다를 제시했다. 이 어젠다의 핵심은 규제혁신, 인프라 리모델링, 인재양성으로 대한민국과 국민 모두가 다시 태어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지막 Part 5에서는 산업계와 기업, 근로자, 정부의 대응전략을 제언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미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위기 속에서 승자의 길을 찾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
4차 산업혁명은 역대 어느 혁명보다도 명확하고 냉정하게 승자와 패자를 나눌 것이다. 그리고 산업을 재편해 부의 재분배를 가져올 것이다. 대한민국, 기업, 개인 모두가 기로에 서 있다. 세계와의 싸움에서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지금, ‘업스킬링 코리아’를 통해 모두 승자가 되는 길을 걸어야 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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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찬란한 유산
윤미영 | 한국학술정보(주) | 2017-0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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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찬란한 유산
윤미영 | 한국학술정보(주) | 2017-0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먼저 수많은 신화를 창조했던 동명목재상사가 한국 경제발전에 끼친 영향 등을 고찰한다. 또한 한국의 재계사(財界史)에서 의미가 큰 동명그룹의 창업주 강석진 회장의 발자취를 꼼꼼하게 살피면서 그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이유를 낱낱이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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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업 시작하기 전 모르면 손해 보는 10가지 노하우
조성환 | 이페이지 | 2018-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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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업 시작하기 전 모르면 손해 보는 10가지 노하우
조성환 | 이페이지 | 2018-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부의 추월차선〉 이라는 책을 읽고 나면, 당장 자신도 창업해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이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창업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죠. “자, 창업을 해보자. 그래서, 어떻게 뭐부터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요. 저는 그래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이 글을 썼습니다. 창업은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과거의 저 자신을 떠올리면서요.
사실 여기 쓴 열가지를 안다고 사업을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예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 길잡이가 될 만한 팁을 넣었습니다. 열 가지 팁 중 하나라도 실행해 주시면 그거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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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업, 이제 마인드다
윤현식 | 이페이지 | 2017-03-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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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창업, 이제 마인드다
윤현식 | 이페이지 | 2017-03-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창업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업가정신, 창업가정신 등은 사람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예비창업자는 창업마인드에 미숙하다.
보통 예비창업자 때의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마인드를 확립해 나간다.
하지만 누군가 만들어 놓은 창업절차를 보면서 아무런 의심 없이 따라간다.
그 길의 마지막은 성공이라는 열매가 있을 것을 믿으며 전력을 다해 뛰어간다.
현장에서 많은 창업자들이 외롭고, 힘들고, 지쳐서 그 길을 포기하는 것을 본다.
그들이 의심 없이 따라가고 뛰었던 곳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는 걸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깨닫게 된다.
‘창업, 이제 마인드다’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프로젝트의 첫 번째 책이다.
당신이 가졌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버리고 나만의 마인드를 수립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의심 없이 전력을 다해 성공의 열매로 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창업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나만의 마인드가 중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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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초격차
권오현 | 쌤앤파커스 | 2018-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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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초격차
권오현 | 쌤앤파커스 | 2018-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최근 10여 년간 탁월한 리더십으로 삼성전자를 이끈 실질적 수장 권오현 회장의 조직 경영 비결! 저자 권오현은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처음 삼성에 입사해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른 신화적 인물이다. 이 책은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 권오현 회장이 조직의 시스템을 만들고 진두지휘하면서 발휘한 리더십의 진면목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초격차》는 리더, 조직, 전략, 인재라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기본으로 기술은 물론 조직, 시스템, 공정, 인재 배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을 높이는 최고의 전략들을 밝힌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집념,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의 차이를 만드는 불변의 원칙들. 기업의 리더는 물론 더욱더 성장하고 더욱더 진화된 조직과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감히 넘볼 수 없는 자리에 올라라”
삼성의 최고경영자가 쓴 첫 번째 책!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33년 초격차 조직 경영 전략!
2017년, 삼성전자는 지난 24년간 반도체 시장 1위를 지켜온 인텔을 무너뜨리고 1위에 올라섰다. 주요 외신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삼성 반도체를 ‘세계 1위’로 도약시킨 일등공신으로 주저 없이 권오현(2018년 현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을 꼽는다. 그는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처음 삼성에 입사한 뒤 ‘세계 최초’로 64Mb DRAM 개발(1992년)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혁한 성과를 내왔으며, 마침내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른 신화적 인물이다.
또한 그는 변화와 혁신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가 극심한 초경쟁 사회로 진입한 최근 10여 년간 탁월한 리더십으로 삼성전자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불필요한 의전이나 고리타분한 회의 문화를 싫어하며 열린 마음으로 임직원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임에도 그와 직접 만나본 사람들은 “선비인 줄 알았는데 승부사였다”라고 입을 모은다. 대외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꺼려 그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지만 2017년 다수의 언론을 통해서 2015~2017 3년 연속 국내 최고 연봉을 받은 ‘연봉킹’,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실질적 최고 수장
33년 경영 현장의 통찰을 담아내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했다. 도대체 삼성의 초격차 전략의 실체가 무엇인지, 삼성을 세계 1위로 만든 권오현 회장의 리더십에는 어떤 비결이 숨겨져 있었는지. 《초격차-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은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뿐 아니라 권오현 회장이 조직의 시스템을 만들고 진두지휘하면서 발휘한 리더십의 진면목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고 여겨져 온 삼성 내부의 인사, 그것도 삼성전자의 실질적 최고 수장인 권오현 회장이 자신의 33년 노하우를 집약하여 세상에 내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권오현 회장은 기존의 조직 체계와 업무 방식은 물론 삼성의 기업 문화 전반을 과감하게 혁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삼성에 연구개발직으로 입사해 영업 부서, 적자 사업 부서 등을 책임지며 전방위적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리더, 조직, 전략, 인재라는 4가지 주제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체로서 피부에 와닿는 까닭이다. 다시 말해 저자가 서두에서 밝히고 있듯 이 책은 “경영 이론이나 리더십을 다루는 학문 서적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담은 생생한 경영 현장의 기록”이자,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비유적으로” 쓴 책이다.
모든 조직이 실행할 수 있는
초격차 전략의 진정한 실체
일반적으로 삼성의 초격차 전략은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아예 추격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 정도로만 단편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결과로서 나타난 단면일 뿐, 그 체계와 내막은 여전히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진정한 초격차란 무엇일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의 초격차’라고 하면 으레 ‘삼성만이 할 수 있는 것’, ‘승자 독식’ 또는 ‘1등이 혼자 다 가져가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다 가져간다는 것도, 혼자만 살아남는다는 것도 모두 잘못된 해석입니다. 그런 방향은 올바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어리석은 일입니다. 만약 한 기업이 한 제품군을 독점한다면 시장의 생물학적 순기능을 잃게 될 뿐 아니라 그 기업의 발전과 변신도 멈추게 될 것입니다.”(194-195쪽)
다시 말해 초격차는 “단순히 시장에서의 파워나 상대적 순위를 의미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비교 불가한 절대적 기술 우위와 끊임없는 혁신, 그에 걸맞도록 구성원들의 격을 높이는 것. 그래서 “기술은 물론 조직, 시스템, 공정, 인재 배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을 높이는 것”이 초격차의 진정한 의미인 셈이다.
경영의 4가지 핵심 키워드
〈리더〉, 〈조직〉, 〈전략〉, 〈인재〉
이 책은 초격차로 향하는 4가지 핵심 키워드인 ‘리더’, ‘조직’, ‘전략’, ‘인재’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리더-탄생과 진화〉에서는 저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관찰하고 탐구한 리더의 본성, 실천 덕목, 일하는 방식, 책임과 의무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현재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미래에 조직을 관리하고 성과 창출의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저자가 실제로 후배 임직원들에게 해주는 조언인 “회사가 원하는 것은 실력을 늘리라는 것이지 일하는 시간을 늘리라는 것이 아니다”와 같은 말들이 정곡을 찌른다.
2장 〈조직-원칙과 시스템〉은 조직도를 처음부터 새로 그리는 것, 부서의 명칭을 짓는 세세한 노하우, 인재 배치, 성과와 보상 시스템 구축 등 실무적으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내용들을 설명한다.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된 부서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광석화처럼 교차 인사 발령을 내버리곤 했던 저자의 실제 경험담(‘사일로 파괴’), 인사팀에서 그려주는 조직도가 아닌 리더가 직접 설계하듯이 그리는 조직도 등의 생생한 이야기들이 당장 실행에 옮겨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다.
3장 〈전략-생존과 성장〉은 초격차 전략의 실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상황과 형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맥(脈)을 짚어준다. 개선이냐 혁신이냐, 선택과 집중, 신규 사업 또는 적자 상황에서의 전략 등을 상황에 맞게 추구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장 〈인재-원석과 보석〉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 및 양성, 더 나아가 그들 각자가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완벽한 인재는 없다. 그러나 적합한 인재는 있다.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도입, 실행하고 있는 ‘마스터와 펠로우’ 제도 등을 소개하면서 신입사원부터 중관관리자, 리더에 이르기까지 각각 어떤 훈련과 양성 방안이 적합한지 요목조목 담아낸다. ‘기업의 손익이 아니라 생존 자체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저자의 일관된 주장은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라는 문제마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변신을 멈추는 순간,
모든 개인과 기업은 망한다
2018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삼성전자의 권오현 회장의 책 출간 예정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뉴욕 소재 세계적 에이전시의 수출 제안을 받는 등 해외에서 먼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인 경영자가 쓴 이 책의 출간은 오랫동안 외국 유명 기업, 외국의 성공한 CEO들의 수입 경제경영 서적으로 도배되다시피 한 우리 출판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 할 만하다.
기술 불모지의 삼성에 입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을 만들어낸 권오현 회장의 명성에 걸맞게 이 책은 그가 33년간 배우고 경험하고 고민한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의지가 곳곳에 담겨 있다. 멈추지 않는 ‘변신’은 만화 속에서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박사’가 되고 싶었던 한 사람을 성장하게 하고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한 원동력이었다. 저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변신을 멈추는 순간, 모든 부서와 기업은 망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집념,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의 차이를 만드는 불변의 원칙을 담은 책, 권오현의 《초격차》. 기업의 리더는 물론 더욱더 성장하고 더욱더 진화된 조직과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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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콘텐츠의 비밀
가와카미 노부오 | (주)을유문화사 | 2018-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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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콘텐츠의 비밀
가와카미 노부오 | (주)을유문화사 | 2018-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스튜디오 지브리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비법 공개!
일본의 최첨단 IT 기업의 대표이사가 스튜디오 지브리에 들어가서 수습 프로듀서로 일하며 연구한 콘텐츠 기획과 창작 기법, 차별화 전략 등을 정리한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이 책에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분야의 전문가로서 진정한 창작이란 무엇이며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온 저자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배우고 연구한 노력이 잘 담겨 있다. 일본 최첨단 IT 기업의 대표적 수장이 아날로그의 대명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얻은 창작 기법과 차별화 전략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창작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매우 쉽고 편하게 얘기해, 나같이 영화에 종사하는 전문가나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아끼는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지브리의 훌륭한 창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창작품에 접근하기 위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협업하는 모습이, 훌륭한 결과물은 결국 좋은 과정에서 비롯됨을 느끼게 한다. 같은 창작 일을 하는 나로선 매우 신선하고 좋은 자극으로 다가왔다! - 이태윤(촬영감독. [아저씨], [황해],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 등 촬영) 『콘텐츠의 비밀』은 단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화 보여 주기’가 아니다. 저자는 심장부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그들의 성공을 예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철학적 시점에서 면밀히 분석했다. 창작, 콘텐츠, 수용의 실증적인 질문을 지브리의 전설적인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풀었기 때문에 보다 쉽고 재밌게 접근하고 있어서 나 같은 창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 전영찬(애니메이션 감독, 폭스 티비 애니메이션 스토리 아티스트. [폴링], [인사이드 아웃] 등 감독) 기발한 발상과 창의적인 표현은 어디서 어떻게 나올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을 때, 1년 안에 알파고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한 일본 IT 기업이 있었다. 바로 일본의 대표적 IT 기업인 도완고다. 이 책은 도완고의 대표이사가 스튜디오 지브리에 수습 프로듀서로 들어가서 일하고 고민하고 관계 맺으며 배운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일본 최첨단 IT 기업의 대표적 수장이 아날로그의 대명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긴다. 그는 왜 그곳에 들어갔고, 뭘 배우고 얻었을까? 저자는 이 책에 그곳에서 관찰하고 배운 것들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창작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했다. 콘텐츠와 매체에 대한 정의부터 차근차근 이야기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좋아하는 일반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들과 작업하며 관계 맺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예로 들기 때문에 독자 자신이 보았던 작품의 숨은 이야기를 알게 되는 즐거움도 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지 앞부분에 나오는 ‘콘텐츠의 정보량’을 한 예로 살펴보자. 애니메이션에서 그림의 정보량이란 선(線)의 수를 가리킨다. 애니메이션은 실사보다 선이 적어 단순하다.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림이 단순해서다. 즉 정보량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애니메이션은 갈수록 정보량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어른들도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어린아이들은 애니메이션을 어렵게 느끼게 됐다고 한다. 정보량이 많으면 어려워서 좋지 않지만, 정보량이 많은 편이 싫증나지도 않고 인기도 얻는다니 정보량 조절도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저자는 ‘주관적인 정보량’과 ‘객관적인 정보량’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객관적인 정보량은 선의 숫자나 화소 수 같은 객관적인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고, 주관적인 정보량은 인간의 뇌가 인식하는 정보의 양이다. 그리고 사람의 뇌가 가장 자연스럽게 느끼는 크기로 그리는 게 보기 좋은 그림이라고 한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에반게리온 시리즈 각본 및 연출)에 의하면, 미야자키 감독은 뇌가 인식하고 받아들인 정보대로 그리기 때문에 뇌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가 된다. 뇌의 관점에서 최고의 사실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에서의 예를 보면, 같은 나무라고 해도 어린 주인공이 바라보는 나무는 크고, 주인공이 달리고 있을 때 배경이 되는 나무는 약간 작다.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경우, 들개신의 크기가 장면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한다. 이 밖에 뇌가 좋아하는 정보량 주는 법,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과 표현을 이끌어내는 법, 비싸 보이는 콘텐츠 만드는 법, 아무도 본 적 없는 표현 기법 쓰는 법, 질리지 않는 콘텐츠 만드는 법, 대중의 공감을 얻는 법, 창작 아이디어 내는 법, 패턴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법 등 콘텐츠 창작과 기획, 표현기법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스튜디오 지브리에서의 일화나 감독, 프로듀서 등 관련 전문가와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책에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분야의 전문가로서 진정한 창작이란 무엇이며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온 저자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배우고 연구한 노력이 잘 녹아 있다. 그가 잘 정리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창작가로서의 자세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얻을 수 있다. 최고의 창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들여다보다! 이른바 최고의 창작가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 적어도 그러한 일화를 전하는 자료로 가치 있는 책은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브리에서 수습 프로듀서로 지내면서 나는 콘텐츠에 관해 무슨 생각을 했고 ‘콘텐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얻었을까? 나에게 이 책은 지브리 수습 프로듀서 졸업논문이기도 하다. 졸업논문으로서 수준은 의심스럽지만, 여기서 소개할 지브리에서 보고 들은 일들은 나 개인뿐 아니라 독자 여러분에게도 틀림없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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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산업혁명 더넥스트(The Next)
클라우스 슈밥 | 새로운현재 | 2018-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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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산업혁명 더넥스트(The Next)
클라우스 슈밥 | 새로운현재 | 2018-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2018년 세계경제포럼 공식 도서
★ 2016년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국내 30만 부 판매,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중 포털 검색량,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 공공도서관 대출 횟수 1위, 2016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2017년 대학 신입생 추천도서)의 후속작
★ 4차 산업혁명의 개요와 기본 어젠다를 다룬 1편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12개 기술 분야를 선정하여 가장 최근 사례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 전망을 예측하고 이를 통제하는 인간의 역할을 제시한 책
어젠다 제시는 끝났다! 이제는 실천의 단계다!
인류가 맞이한 혁신과 기회의 교차점에서 나누는 두 번째 대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력한 비전과 실용적인 접근법을 모두 담은 책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2016년 출간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4차 산업혁명의 정의, 4차 산업혁명의 명과 암,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발굴에 관해 이야기하며 ‘혁신과 기술이 인류 공익을 위해 일하는 미래’에 대한 공동 책임을 우리 모두에게 촉구했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지금, 많은 연구 개발의 결과로 첨단 기술들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업들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노동 시장과 사회적 관계, 그리고 정치 시스템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경험적 증거가 등장하면서 이 책의 내용은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균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린 2018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정치·경제·사회 변화에 대해 세계가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 각국 정재계 인사 약 4천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토론을 진행하였다. 지속적 경제 발전 추진, 다극·다개념 세계로의 지향, 사회 분열 극복, 기술에 대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관한 수백 개의 토론 세션과 관련 연구 자료 중 4차 산업혁명 핵심 사항을 정리한 책이 바로 이번 도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 더 넥스트》이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의 속편 격인 이 책은 두 가지 포인트에서 전작을 보완한다. 첫째, 글로벌 리더들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모든 독자가 혁신에 대한 시스템적 관점을 기르고 새로운 기술, 글로벌 과제, 그리고 우리의 행동 사이의 관계를 조망하여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둘째,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첨단소재, 적층가공기술, 생명공학,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우주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12가지를 선정하고 가장 최근 사례와 세계적 전문가의 관점을 집대성하여 독자들이 기술의 핵심과 그 관리 체계에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책은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섹션 1’의 네 개의 챕터들은 인간 중심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도전 과제와 원칙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를 통해 가치의 역할과 새로운 기술 체계의 원칙에 대한 쉬운 이해의 틀을 제공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기술의 응용에 더 많이 관여해야 할 당사자들에 관해 썼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미래위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쓴 ‘섹션 2’는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들은 특정 기술의 잠재력과 이 기술이 중요한 이유를 소개한다. 이는 우리와 데이터의 관계가 변하고 물리적 세계가 급변함과 동시에, 인간의 능력이 강화되고 엄청난 힘의 새로운 시스템이 우리를 둘러싸게 되면서 새로운 기술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함께 진화하는지를 보여준다. ‘확대되는 디지털 기술’, ‘격변하는 물리적 세계’, ‘인류의 또 다른 시작’, 그리고 ‘개척해야 할 환경의 최전선’이라는 세부 파트로 구성된 섹션 2에서는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이런 기술이 세계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지를 살펴본다.
끝으로 이 책은 시스템적 리더십을 조망하면서 마무리된다.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분야의 리더들과 일반 대중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거버넌스 문제를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 주창자 클라우스 슈밥이 말하는
파괴적 기술의 혼돈 속에서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
구글, 아마존과 같은 혁신 기술 회사는 오늘날 우리 세계에서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대기업의 인공지능 개발 경쟁에 따라 혁신을 통해 수백만, 수십억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있다.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수백만 사람들이 일자리를 뺏는 대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도자와 규제 당국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슈밥 회장은 전례 없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기술의 영향을 관리할 정부, 규제 기관 및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속하고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지도자들이 기술의 기민성을 이해하고, 다른 분야와 협력하여 규칙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재고하는 민첩한 거버넌스 하에 기술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 리더십’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배 구조 시스템 내에서 기술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제4차 산업혁명은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소외시킬 것이며, 위기에 대처할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놓쳐버릴 거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슈밥 회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을 발전시키는 데 10년 이상이 걸렸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데 이렇게 긴 시간이 걸리면 우리는 일하고 살아가고 행동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기술 개발에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잃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행동한다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삶과 미래를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현재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경각심을 촉구한다.
전 세계 리더, 전문가의 연구 결과와 인사이트가 총집결된
단 한 권의 4차 산업혁명 필독서
세계경제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이노베이션, 어젠다 선점, 네트워크 형성’을 십분 활용하여 집필된 이 책은 18개월에 걸쳐 수천 명의 전문가, 기업 고위 임원, 정책입안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인터뷰, 워크숍, 브리핑, 회담, 그리고 240명이 넘는 사상가들과의 심층 인터뷰 및 의견 교환을 바탕을 토대로 정리되었다. 방대한 정보, 가장 최신의 사례, 세계적 오피니언·기술 리더의 인사이트가 담긴 이 결과물은 또 다른 기술, 경제 및 사회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 정책입안자를 위한 더없이 확실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이 책의 서두에서 말하듯, 지금 세계는 중요한 교차점에 있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는지의 여부는 우리가 선택하는 ‘가치’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기술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인류를 몰고 갈 절대적 존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단에 불과한 단순한 도구도 아니다. 우리가 여기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여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느냐에 따라 기술은 전혀 다른 미래를 가져올 것이다. 슈밥 회장은 신중하게 이러한 기술의 기회와 위험을 모두 살피며, 무조건적인 낙관이나 비관 대신 인류 공통의 이익을 위한 공동의 기관과 책임이 작동해야 함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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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최지혜, 이준영, 김서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 미래의창 | 2018-11-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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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최지혜, 이준영, 김서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 미래의창 | 2018-11-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5G 시대
선점할 것인가, 쫓아갈 것인가
5G 시대가 오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미 5G를 주제로 한 TV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으며,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5G로 인해 변화될 이동통신 환경에 대해 수시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광고만 본다면 지금까지 누려왔던 이동통신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5G는 LTE처럼 빠른 시일 내에 대중화될 수 있을까? LTE 휴대폰은 한국에서 상용화된 지 불과 7개월 만인 2012년 2월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50%를 넘어섰다. 5G가 이 정도 속도로 확산되면서 꿈에 그리던 새로운 세상이 조만간 도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5G가 비단 이동통신 업계뿐 아니라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1994년의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07년 스마트폰 시대를 연 W-CDMA 상용화, 2011년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상용화를 통한 모바일 산업 급성장 등 지난 ‘세대’ 동안 늘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였다. 그리고 지금 5G 시대를 맞이하며, 모바일 기술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중국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자들이 자신들만의 기술로 모바일 산업의 패권을 쥐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한국을 앞서고 있다. 누가 5G 시대의 모바일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 누가 이 시장의 지배자가 될 것인가. 2019년 5G 상용화를 계기로 막대한 미래 비즈니스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5G 시대의 개막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세 가지 특징 덕분에 LTE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 최대 20Gbps, 실생활 체감 속도 최소 100Mbps가 가능하다. LTE와 비교했을 때 최대 속도가 20배에 달하며, 체감 속도 역시 최소 10배 이상이다. ‘초저지연.’ LTE에 비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빠른 응답이 가능해진다. 이는 곧 실시간 서비스에 한층 더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초연결.’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진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 기기 수는 2017년 75억 대에서 2025년 251억 대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것이 분명하다.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사실은 5G가 개인을 넘어 여러 산업과 지자체 등에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여러 정의가 있지만, 공장의 생산 설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모든 사물이 서로 연결되어 기존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혁신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요소로는 빅데이터, 로봇공학, AI, IoT 등이 거론되는데, 중요한 점은 이러한 기술 요소가 탑재된 기기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데 있다. 즉, 통신 기술을 통해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이며, 이런 맥락에서 5G도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소가 된다.
킬러 콘텐츠가 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5G 네트워크 시대에는 AR·VR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AR·VR은 시간당 가장 높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5G 네트워크가 도입될 경우 LTE 대비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밖에 없다. 기존에 AR·VR 관련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더뎠던 이유는 대용량 데이터를 전달할 수 없는 네트워크의 한계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 5G 네트워크와 함께 360도 카메라로 찍은 현실감 있는 영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 없이 전달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R과 VR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난 쌍방향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VR산업협회는 국내 VR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5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5G 네트워크 상용화 이후 AR?VR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도 AR과 VR은 중요한 5G 콘텐츠다. 5G 시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그들에게 AR과 VR은 5G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면서, 고객에게 혁신을 경험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더 똑똑해질
스마트 디바이스 전쟁
5G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전쟁이 뜨겁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은 ‘기술 선도 업체’라는 이미지를 걸고 세계 최초 5G 상용 스마트폰 타이틀 쟁취를 둘러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퀄컴, 삼성전자, 화웨이, 미디어텍 등은 5G 통신 모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금까지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통신 네트워크가 5G 시대에는 새롭고 획기적인 디바이스로 확장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IoT를 넘어 IoE(Internet of Everything) 시대를 열어주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을 선점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근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상황을 보면 아이폰을 만드는 미국의 애플과 갤럭시를 만드는 한국의 삼성전자, 그리고 최근 몇 년 새에 기술과 품질이 급격히 상승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5G 시장에서도 이들 업체들이 최초 상용화나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9을 발표하면서 5G의 기술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한 발언은 결국 다른 업체들, 특히 중국 업체들보다 빠르게 5G 상용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의 위기감을 그대로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 역시 ‘5G 세계 최초’ 타이틀은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들 간의 개발 경쟁은 2019년 1분기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커넥티드 카와
무인 자동차 시대
5G 시대의 모빌리티는 여러 산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로 일컬어지는 미래의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5G 연결을 지원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군집주행,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술 구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 미국, 일본, 한국, 유럽의 경쟁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운행 기술을 상당 수준까지 올려놓은 상태고, 5G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상용화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5G 시대의 모빌리티가 단순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넘어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서 5G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점이다.
통신 업계는 커넥티드 카를 미래의 주요한 매출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납부 요금이 통신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앞으로는 시장에 새롭게 보급된 커넥티드 카의 수량만큼 월 이용료를 지불하는 계정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사용자는 차량을 처분할 때까지 5G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통신 기업인 AT&T는 GM과 협업하여 이미 커넥티드 카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월 20달러 선이며, 멀티미디어 정보를 스트리밍할 수도 있고, 차량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많은 기업들의 투자와 발전으로 기술 구현 시기도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 이미 웨이모와 GM은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필드에서 운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군집주행 기술의 경우 볼보, 다임러, 벤츠 등 상용차 업계에서 이미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의 시초로 볼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이미 2016년 출시를 완료하였다. 우리는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2020년경부터 전혀 다른 형태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 컴퓨팅 시대로
5G 시대를 맞이하며 엣지 컴퓨팅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5G 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때문이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엣지 컴퓨팅의 기술적인 장점을 취해 단순 무선 기지국을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진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크게 3가지 장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데이터 과부하 방지, 실시간 서비스 제공, 개인 정보 보호 강화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볼 때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최적의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5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로서는 기술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면 과부하에 대비할 수 있으므로 5G 인프라 운영에 매우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무선 기지국의 연산 기능을 통해 각 서비스별로 차별화된 처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수익 모델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크다. 5G 시대를 준비하며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어 고민이 많은 통신사업자로서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기존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 역시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이미 인텔은 자사 주도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하며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통신사업자인 KT와도 MOU를 체결하고, 5G B2C?B2B 서비스를 위한 인텔 엣지 플랫폼 아키텍처 및 성능 최적화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기존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강자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움직임 역시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마존의 AWS는 ‘AWS 그린그래스’, ‘AWS IoT 코어’ 등의 서비스를 내놓으며, 엣지 컴퓨팅을 좀 더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텔리전트 코어, 인텔리전트 엣지’라는 전략 아래, 엣지 컴퓨팅에 대응하는 ‘애저 IoT 엣지’를 내놓으며 애저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엣지 컴퓨팅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기존 강자들의 싸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5G 시대 망 중립성의 변수
네트워크 슬라이싱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쉽게 말해 네트워크 도로를 ‘논리적’으로 확장시키는 기술이다. 도로의 폭은 그대로 두고 차선을 늘리는 게 요점이다. 개별 차선의 폭이 좁아진 만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선별로 다니는 차량의 종류를 제한한다. 5G 시대에 접어들면서 네트워크를 잘게 나누는 과정이 왜 필요할까? 5G 시대에는 3G와 4G 시대에 구현되지 못했던 다양한 서비스들의 ‘유즈 케이스(use case)’가 나타날 것이며, 이에 따라 네트워크도 다양화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망 중립성을 위배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를 자의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업자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일정 금액을 투자받았다고 해보자.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통신사가 받는 금액의 규모에 따라 차선 할당을 자의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자율주행차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네트워크 차선을 늘리면 다른 차선의 폭은 더욱 줄어들기 마련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도로의 폭을 물리적으로 넓힌 것이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2차선의 폭을 4차선이 되게끔 이미 폭을 좁혀놓은 상황에서 추가로 폭을 좁힌다면, 다른 차선의 이용 환경은 더욱 악화된다는 한계가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폭이 좁아진 차선으로 달려야 하는, 다른 네트워크 차선 이용자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 망 운영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동안 통신 네트워크는 단순히 콘텐츠를 전송하는 ‘덤 파이프’ 역할만 하도록 강요받았지만,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파이프’로 거듭나면 4차 산업혁명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에게 망 중립성은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망 중립성 원칙은 2010년대 초반 3G 시절 정립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5G 시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G 시대, 망 중립성 원칙을 둘러싼 논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5G와 블록체인 기술의
강력한 결합
5G 시대가 시작되면 네트워크 접속 환경이 개선되면서 IoT 산업이 가파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IoT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IoT 세탁기가 직접 세재를 주문하고, IoT 냉장고가 우유를 주문하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의 판단이 배제된 IoT 기기의 의사결정에는 신뢰가 담보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IoT 세탁기가 불필요한 상황에서 세재를 주문하거나 자신이 담당하는 물품이 아닌 우유를 구매할 수도 있다.
심지어 해킹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원격 조종당하며 해커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좀비 PC’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IoT’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IoT 기기들은 저사양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가 불가능하여 PC보다 보안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 TV나 CCTV를 해킹하여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거나, 아동용 장난감 기기를 해킹해서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를 해킹한 사례가 있었다.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2015에서는 원격으로 주행 중인 차량을 해킹하여 와이퍼와 같은 보조기능 작동부터 엔진 정지까지 시연한 적도 있었다.
가정에서 이용하게 될 다양한 IoT 기기부터 스마트 카와 향후의 스마트 시티까지 생각한다면 디바이스 보안은 분명히 선결되어야 할 과제다. 블록체인은 IoT의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5G라는 대용량 네트워크에 올라타는 디바이스와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블록체인 기반 ID 체계는 효용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 책 속으로 |
‘초고속’은 말 그대로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특징이다. 최대 20Gbps, 실생활 체감 속도 최소 100Mbps가 가능하다. LTE와 비교했을 때 최대 속도가 20배에 달하며, 체감 속
도 역시 최소 10배 이상이다.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할 때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시간을 예로 드는 경우가 많은데, 2GB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할 때 LTE로는 약 16초가 걸리는 것에 비해 5G를 통해서는 0.8초면 완료된다. _ 본문 34쪽
한국은 2018년 6월 5G에 활용될 3.5GHz 대역과 28GHz 대역에 대한 경매를 종료했으며, 미국은 2018년 말 경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주파수 경매를 진행했거나 2019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는 각국의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현황과 이동통신사 간 경쟁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시기상으로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상용화를 한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는 2018년 초부터 연내 상용화를 선언하고 서비스가 제공될 후보 도시들을 발표했으며, 버라이즌은 2018년 10월 ‘5G Home’이라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_ 본문 38~39쪽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주요 도시에서 5G 시험망을 구축해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에 나섰다는 점,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와 비보 등 다양한 단말 제조사들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이라는 점 역시 중국의 5G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들이다. 중국이 2019년 5G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이를 계기로 현지 단말 및 서비스 업체들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5G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한국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_ 본문 43쪽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주파수는 고대역일수록 통신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따라서 3.5GHz를 이용하는 것보다 28GHz를 이용할 때 더 빠르다. 그러나 고대역 주파수에도 문가 있다.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만나면 반사가 된다는 점이다. 이는5 G 기지국이 멀지 않아도 바로 앞에 건물이나 벽이 있으면 기기에서 신호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동통신사들로서는 어디서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커버리지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해야만 한다. 이 같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3.5GHz 대역을 통해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28GHz 같은 고대역을 통해 통신 속도를 더욱 높이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_ 본문 54쪽
AR과 VR의 강점을 결합한 MR(혼합현실)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MR은 몰입감이 높은 VR과 현실을 활용하는 AR의 강점을 모두 살린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를 통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MR HMD를 출시하며 AR과 VR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AR과 VR은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자연스럽게 MR로 융합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MR의 강점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게임 업계가 적극적으로 이를 받아들일 것이다. 앞으로 게임 업계는 5G라는 강력한 네트워크 고속도로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다. _ 본문 76~77쪽
5G 시대 ‘1인 미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킬 키워드는 바로 VR이다. 여행 콘텐츠를 예로 들어보자. 360도 VR 카메라를 통해 여행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커머스 기능을 연결시키면, 실제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주면서 현지의 여행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스포츠 및 게임 중계 등 현실감을 더욱 높인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진다면, 1인 미디어는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_ 본문 85쪽
우리나라도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 다양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7년 세계 AR?VR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16년보다 70% 증가한 32억 달러였다.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AR?VR 앱 시장은 5G 시대에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AR?VR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게임, 스포츠, 교육,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이 가능하다. 5G 시대가 AR?VR 콘텐츠 시장에 큰 기회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양한 분야에 맞는 콘텐츠들이 활발하게 개발될 수 있게끔 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때다. _ 본문 91쪽
영화에서 나오는 AI 비서는 ‘인공지능’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며, 뭔가를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물어보고 처리한다. 그리고 우리의 눈높이 역시 여기에 맞춰져 있다. 5G 시대의 스마트폰은 이러한 눈높이에 조금 더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의 스마트폰 제조사나 칩셋 제조사들의 움직임을 보면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 내 수많은 데이터들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그 결과값을 내놓을 수 있도록 만든 인공지능 프로세서다. NPU라고 불리는 이 인공지능 연산 칩은 스마트폰의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쉽게 말해 외부에서 처리된 데이터의 결과값만을 보여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결과값이나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내 손안에 AI 기기를 들고 다니게 되는 것이다. _ 본문 102쪽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선도 업체의 이미지를 강하게 가져왔던 삼성전자는 LTE 시장에서 조금씩 잃고 있는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5G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도전 역시 만만치 않다. 화웨이의 경우,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칩셋과 통신 칩을 개발하는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통해 ‘Balong 5G01’이라는 5G 상용 칩셋을 공개하고, 이 칩셋이 탑재된 CPE를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2018년 6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MWCS에서 공개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Kirin 1020’이 5G 상용 칩셋에 더해져 더욱 강력한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오포나 비보와 같이 자체 칩셋 개발 능력이 없는 업체들은 미국의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5G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2018년 1월 퀄컴이 샤오미, 오포, 비보, 그리고 레노버와 맺은 20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폰 부품 판매 MOU는 단순히 향후 3년간 이들 업체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퀄컴의 부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및 퀄컴이 주도하는 ‘5G 선도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RFFE(무선주파수 프런트-엔드)’ 플랫폼을 적용하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 중이다. _ 본문 108~109쪽
노키아가 공개한 ‘커프’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반응하는 디바이스로, 사용자의 손이 움직이는 방향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한 뒤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PC 등과 연동한다. 비공개로 일부 참석자들에게만 선보인 ‘슬리브’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한 것과 좀 더 가까운 디바이스로, 사용자의 손동작이나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뿐 아니라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나 혈압과 같은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디바이스와 연동한다. 만약 이러한 디바이스와 스마트 글래스처럼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일반화된다면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한정된 화면에 휴대하기 불편한 디바이스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_ 본문 132~133쪽
최근 전기자동차로 차이나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퓨처 모빌리티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카 기능을 강조한 ‘바이톤’을 새롭게 선보였다. 퓨처 모빌리티는 SUV 같은 외관을 하고 있는 이 브랜드에 ‘SIV(Smart Intuitive Vehicle)’라는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며 운전자의 직관적인 UI 경험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음성인식 솔루션인 알렉사를 기본 탑재하여 차량 헤드유닛의 기능을 대부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제스처 인식을 통해 손동작만으로 볼륨 조절, 통화 수락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커넥티드 카 신호 수신을 위한 다중 안테나 시스템도 도입하였다. 차량 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은 물론이고 5G 통신망에 접속하여 자율주행, 멀티미디어, 음성인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_ 본문 170쪽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시스템은 이른바 ‘중앙 집중형’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 데이터 센터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자들의 요청을 받아 각각의 기기에 명령을 전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는 그동안 큰 문제 없이 작동했던 방식이다. 하지만 5G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로 접어들면, 상황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미국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에 보급된 IoT 기기 수가 54억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처럼 엄청난 수의 디지털 기기를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현재의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방식으로는 여러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분산 처리 방식으로, 이른바 ‘엣지 컴퓨팅’이 등장하게 되었다. _ 본문 192쪽
2018년 5월, SK텔레콤은 사설 보안 업체인 캡스 ADT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성장하는 보안 사업에 진출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5G 시대를 준비하는 측면에서는 좀 다르게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진정으로 원한 것은 바로 집 주변의 CCTV, 각종 IoT 센서, 도어락 정보 등 홈 관련 데이터 아니었을까? 통신사업자 측면에서 가장 아쉬운 점을 생각해보면, 개인의 모바일 사용 행태는 살펴볼 수 있지만 이를 벗어난 다른 분야에서의 데이터 확보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통신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홈 비즈니스, B2B 비즈니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일 것이다. 결국 SK텔레콤은 보안 업체 인수를 통해 5G 시대에 도입될 신규 IoT 비즈니스와 스마트 시티 분야에 먼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_ 본문 212쪽
중국은 망 중립성이 없는 세상에서 특정 이데올로기에 의해 콘텐츠가 차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흔히 ‘중국’ 하면 ‘만리장성(Great Wall)’을 떠올리지만 IT 업계에서는 중국의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이 더 유명하다. 만리방화벽은 중국이 2006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외국 사이트에 접속할 때 접근을 제한하거나 속도를 감소시키고, 글로벌 사업자가 개발한 서비스의 사용을 막는 것이 주요 목적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은 만리방화벽이 작동되고 있으면 타깃이 되는 서비스의 고정 IP를 차단하거나 검색 과정에서 특정 키워드를 자동으로 걸러내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그 결과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들은 정부의 의도에 맞지 않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만리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한 후 중국에서는 국가 지도자의 이름이나 국가가 지정한 금지어를 구글을 통해 검색하면 최대 90초간 구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_ 본문 251쪽
망 중립성이 완화되면 통신사업자가 특정 계약을 맺은 콘텐츠는 우선 전송해주고 경쟁 사업자의 콘텐츠는 속도를 저하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 세계 혹은 개별 국가에서 콘텐츠 사업자들의 트래픽 순위는 곧 차단이나 차별을 당할 위험성이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인기 있는 콘텐츠가 차단되었던 사례로 미국의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 9월 기준 미국에서 발생한 인터넷 트래픽 중 3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망에 가해지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넷플릭스의 트래픽을 제한하고 있다. 2017년 7월 버라이즌은 가입자가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10Mbps로 속도를 제한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사실 넷플릭스의 사례 외에도 미국의 통신사업자들은 관행적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한한다. AT&T와 T-모바일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화질을 표준으로 제한했으며, 스프린트는 비디오 화질을 1080p로, 게임 데이터를 8Mbps로, 음악 스트리밍을 1.5Mbps로 제한했다. _본문 263~264쪽
초소액결제는 콘텐츠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콘텐츠 이용 건수가 아닌 사용량만큼 과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예로 들자면, 지금까지는 영화 한 편을 끝까지 본 사람과 10분만 본 사람의 결제 금액이 똑같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의 경우 시청 시간을 체크하여 이용량만큼 지불하면 된다. 미국의 스타트업 ‘스트리미엄’은 제작자가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동영상을 사용자가 시청한 시간만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시청 정보는 블록체인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중개인 없이 사용량만큼 정산이 가능하다. 플랫폼의 형태만 갖춰진다면 중개인이 생략되기 때문에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유리한 구조다. 아직은 초소액결제 기반 콘텐츠 서비스가 많지 않지만, 5G가 시작되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가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에 수익 창출 방안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_ 본문 2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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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평화 조약의 개정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왓북 | 2018-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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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평화 조약의 개정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왓북 | 2018-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로 불리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 『평화의 경제적 결과The Economic Consequences of the Peace』의 속편에 해당하며,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배상금 지불 의무를 경감해야 한다는 주장을 심화하여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평화의 경제적 결과』에 나오는 소제목(「조약의 개정」) 중 하나다.
케인스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후처리를 위해 열린 파리 평화회의에 영국 정부의 자문관으로 참여했다가 독일을 철저히 회생 불능의 경지로 밀어 넣는 과정에 환멸을 느끼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공직에서 떠난 후 자유로운 발언권을 누리며 학문적, 정책적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그는 독일에 무리한 전쟁배상금을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유럽의 경제회복을 위해 미국이 대규모 차관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스는 "베르사유 조약이 독일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독일 경제를 파탄낼 것"이라고 보았고 이는 어쩌면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야기할 지도 모른다고 예지하기도 했다.
저명한 경제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살펴볼 수 있으며, 경제학적 관점을 넘어서 전 인류적 윤리와 공생의 의미로써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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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하워드 막스 | 비즈니스북스 | 2018-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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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하워드 막스 | 비즈니스북스 | 2018-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메일함에 하워드 막스의 메일이 있으면
나는 그것을 가장 먼저 읽는다!”_워런 버핏
순환이란 무엇인가, 상승과 하락의 원인은 무엇인가,
어떤 투자 행동이 성공할 수 있는가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레이 달리오 등 월스트리트 거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투자자 하워드 막스의 위대한 투자 통찰 18
살아 있는 월가의 전설 하워드 막스가 알려주는
시장의 숨겨진 패턴을 읽고 기회를 발견하는 0.001% 투자 인사이트!
우리 모두는 시장이 오르내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 시장에서 언제 철수해야 하고 언제 머물러야 하는가? 답은 사이클의 리듬 뒤에 숨겨진 원인을 잘 이해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 우리가 경제, 시장, 기업의 움직임뿐 아니라 투자자의 심리 그리고 이 모든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결정되는 투자 행동의 패턴을 익히면, 지금 우리가 사이클의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확신할 수 있고, 이를 투자에 적용해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워런 버핏조차 존경하는 전설적인 월스트리트의 투자자 하워드 막스는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사이클을 설명하고, 어떻게 이런 패턴을 읽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남다른 혜안으로 쉽게 풀어낸 그의 설명은 우리에게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준다. 다른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의해 좌절하고 두려움과 탐욕에 사로잡혀 갈피를 잃는 동안, 당신은 투자와 시장의 사이클 변화를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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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이 소멸한다
전영수 | 비즈니스북스 | 2018-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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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이 소멸한다
전영수 | 비즈니스북스 | 2018-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 경제 사상
초유의 인구 붕괴가 시작된다!”
왜 인구 감소보다 인구 이동이 더 큰 문제인가?
1,700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 한국 사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왜 서울의 인구가 줄어드는가? 서울의 경제가 멈추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으로 내다본 한국 경제의 미래와 그 대응
외환위기, 금융위기보다
더 거대하고 질긴 위기가 온다!
‘학령인구 급감, 4년 뒤 대학 폐교 도미노 온다!’, ‘반 토막난 임용, 교대생 집단 백수 위기’, ‘30년 내 산촌의 80퍼센트 이상 지방소멸’… 연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소식들이다. 언론 보도와 같이 이제 한국 경제 사상 초유의 인구 변화가 시작됐다. 2017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생산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한국은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를 지나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완전히 진입했다. 이는 소비, 세수, 투자 등 경제성장을 이끄는 각종 요소의 감소를 의미한다. 이로써 한국 경제는 생산인구의 감소로 경제성장이 지체되는 ‘인구 오너스’의 시대에 직면하게 됐다.
문제는 ‘인구 오너스’의 기조가 장시간이 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출산율은 인구 유지를 위한 최소선인 2.1명보다 더 떨어져 위기선인 1.3명 아래에서 20년 넘게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고령화율 역시 마찬가지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속도가 미국은 73년, 일본은 24년이 걸린 것에 비해 한국은 18년도 걸리지 않았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인구위기는 외환위기, 금융위기보다 더 거대하고 오래도록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일자리’, ‘균형발전’과 함께 ‘인구 절벽’을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제시한 것 역시 그러한 맥락이다. 인구 문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점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인구 충격의 파고를 먼저 겪은 일본보다 더 깊고 큰 경기침체가 예견된다. 게다가 한국 전쟁 당시보다 더 심각한 생산인구의 감소는 한국이 처음 맞는 변화로, 장기적인 접근과 대응이 요구된다.
인구 통계와 세대 분석으로 사회 변화를 읽어내고 경기흐름을 전망하는 경제학자 전영수 교수가 쓴 《한국이 소멸한다》는 인구 변화로 인해 한국 경제가 겪게 될 미래를 보여준다. 단순히 인구 변화로 인한 거시경제 측면의 전망에서 나아가 실제 청년, 중년, 노년이 겪게 될 생애의 변화까지 알려준다. 이들이 겪게 될 변화를 언급하면서 개인과 가계, 정부의 역할까지 짚어본다. 정확한 문제인식이 선행될 때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법이다. 인구 문제가 국가경제를 넘어 개인과 가정 경제에도 직결되는 사안임을 인지하고 한국 경제를 내다보는 이 책은 나와 가족, 한국의 미래를 가늠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인구 오너스의 시대’개막!
저자는 지금 벌어지는 인구 변화가 한국 경제의 운명을 바꾸는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크게 3가지 시점을 이야기하는데 바로 2018년, 2020년, 2030년이다. 2018년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세가 현실 경제로 나타나는 시점이다. 2020년은 1,700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는 시점, 2030년은 1,700만 베이비붐 세대가 75세가 되는 시점을 말한다. 이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이 경험한 적 없는 변화이고, 그 변화의 규모가 유례없이 거대하기 때문이다.
2018년의 변화
일하는 사람이 줄어든다, ‘그러면 월급이 오를까? 직장을 골라가게 될까?’
현재 일본은 ‘취업 천국’이라 불릴 만큼 완전 고용에 가까운 취업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무과학성에 따르면 2017년 대학교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97.6퍼센트에 달한다. 이런 기조의 바탕에 인구 감소가 있다고 분석된다. 인구 감소로 노동 공급은 줄어들었는데 경기 회복으로 노동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인구 변화를 호재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정말 그럴까? 한국의 상황은 조금 다르게 펼쳐질 전망이다. 인구 감소와 저성장이 맞물려 갈수록 고용환경은 점차 나빠지면서 취업시장을 더 얼어붙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환경 변화는 이제 막 사회에 진입을 시도하는 청년세대에 가장 큰 타격이 되는데, 사회 진입부터 가로막힌 그들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선택을 해 저출산+고령화, 나아가 인구오너스 현상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다.
2020년의 변화
호황만 경험해본 베이비붐 세대에게 닥친 생애위기, ‘죽을 때까지 일해야’
2020년을 기점으로 시작될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로 인한 충격은 사실 공공연하게 예견되어 왔다. 그러나 정부나 기업, 심지어 베이비붐 세대 본인들마저 그 심각성을 간과해왔다. 베이비붐 세대, 즉 지금의 중년인구는 한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며 성장을 이끌었던 세대로 다른 인구집단에 비해 자산축적이 용이했기 때문에 지금의 청년과 고령 인구에 비해 지원해야할 집단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거대한 집단의 생애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상상 이상일 것으로 예견된다.
베이비붐 세대는 출생 직후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시절을 보냈으나 그들이 생산가능인구로 편입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고도성장과 맞물려 취업, 결혼, 출산까지 막힘없는 생애를 살아왔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가 이끄는 저성장 기조는 그들이 기대한 은퇴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조기퇴직으로 빠른 은퇴를 맞게 되었는데, 과거와 달리 자녀가 일찍 독립하지 않는다. 그만큼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부양 기간은 늘어났다. 그들의 부모세대도 마찬가지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부모봉양의 기간 역시 늘어났다. 베이비붐 세대는 이 지점에서 위기를 맞는다. 은퇴했지만 가족부양으로 계속 일해야 하는 처지다. 만에 하나 그들이 재취업 또는 사업에 실패하거나 병에 걸린다면 개인 경제를 넘어 자녀, 부모, 부부의 가족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금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안 마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2030년의 변화
고령인구의 움직임을 읽어야 강남 3구의 집값이 보인다
노년인구는 보통 은퇴 후엔 공기 좋은 농촌에서 지낼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2030년 고령인구의 부양이 가장 큰 경제문제로 예견되는 지금, 노년인구는 농촌보다는 도시 거주를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이 되어서도 소득 확보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도시 거주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노년인구가 가진 만성적인 질병 문제는 농촌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서울의 인구구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살인적인 생활비로 청년세대는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이주하고 그 자리를 노년인구가 메울 것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자산 규모가 크고 소비 여력이 많은 부유한 노년인구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서울의 전출입 통계를 보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인 강남 3구와 은평구의 노년인구 전입 규모의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잘 정비된 의료와 간병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욕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초고령화 속도에 맞춰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경제학자가 예견한 2018, 2020, 2030 한국경제의 미래상!
위기를 도약으로 바꾸는 세 번의 기회를 잡아라!
이전에는 ‘인구 통계’가 거시 경제와 투자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 전문정보를 접하고 가공할 수 있는 일부에게만 소구되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로 생산, 악화되는 저성장 시대에 개인과 가계 경제를 설명하는 가장 파워풀한 변수로 대두됐다. 그리고 이 시대 변화의 중심에 인구가 있다. 인구는 성장과 재정을 위협하고, 나아가 ‘성장, 재정’이라는 변수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계속 악화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인구 변화를 주시하고 대응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지금, 시대 변화의 원류인 인구를 들여다봐야 과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개인, 트렌드와 사업의 활로를 찾고 싶은 기업가, 보다 건강한 사회로 한국이 발전하길 바라는 정책입안자까지 이 책에 담긴 시나리오를 따라가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인구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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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교 부자수업
오시로 다이 | 타커스 | 2017-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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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교 부자수업
오시로 다이 | 타커스 | 2017-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화교 부자수업』은 30대의 평범한 회사원이 화교 사회의 거물 사장에게 사사한 뒤 회사를 세운 첫 해에 아르바이트 직원과 단 둘이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하고 현재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게 된 비법이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 시절부터 창업을 염두에 두고 화교 사장을 찾아가 2년간 매달린 끝에 제자로 들어갔다. 이후 노점상부터 해외무역, 상장기업과의 거래협상까지 매번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며 화교 비즈니스의 모든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 비법들과 자신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방법론을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경제ㆍ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책의 인기와 더불어 ‘화교 배우기’ 열풍도 일어났다.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세력을 확장해가는 화교 거부들의 경영비법과 평생 돈 걱정 안 하는 화교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책의 저자가 ‘화교 비즈니스 실천회’를 운영하며 그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 이 책은 2014년에 출간된 《장사를 하려면 화교상인처럼》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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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 일상이상 | 2018-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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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 일상이상 | 2018-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기의 시대, 1년은 물론 10년 후까지 든든해지고 싶다면…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과 스마트 팩토리, 문재인 케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미래예측 분야 싱크탱크 미래전략정책연구원과 함께 10년 후에도 유망한 일자리를 발견한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일자리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지금 우리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백수, 명퇴가장, 빈손노인이 많다. 2017년 5월 10일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여기고, 5월 10일에 대통령 업무지시 제1호에 따라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것이므로,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그런데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인공지능·로봇·3D 프린팅·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널리 활용되면 전통적인 제조업에 의존하던 국가는 몰락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은 쇠퇴한다. 지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이다. 스위스의 UBS은행이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4차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그쳤다.
4차산업혁명은 분명 많은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인데, 인공지능·자율주행차·3D 프린터·드론·빅데이터·블록체인·나노 및 바이오기술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도 있다. 바로 이 점에 이러한 주목한 정부는 2017년 10월 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새 정부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예측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고 어젠다인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립 목적과 정책 방향 등을 분석해, 앞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자리가 유망한지를 전망했다. 제2부에서는 우리나라 각 산업의 미래를 업종별로 전망했다. 정보통신·가전·반도체·기계·철강·조선·자동차·항공우주·방위·석유화학·에너지·의료·미용·농업·식품·유통·물류·운송·금융·증권·건설·서비스 등 업종별로 침체산업과 성장산업을 분석하고, 산업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기업과 유명연구소, 스타트업 등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책은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전망했다. 지금 국내외 산업 분야별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맡게 될지를 전망했다. 신흥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10년 후’ 시리즈의 5번째 책이다. ‘10년 후’ 시리즈는 우리 시대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주제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이 대한민국 업계지도를 바꾼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해마다 국가경쟁력 보고서(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발표하고 있는데, 2017년 9월 27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138개국 가운데 26위로 평가되었다. 한국은 2007년 최고 순위인 11위까지 올랐다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째 26위에 머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는데, 그 자신이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일자리위원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경제 및 사회 시스템을 고용친화적으로 바꾸
어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자리위원회가 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공공일자리 81만여 개를 늘리려면 막대한 세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의 반대에 부딪칠 수 있다.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며, 비정규직 채용을 제한하는 등 근로자를 위한 보호장치만 강화하면 신규채용을 하지 않으려는 기업이 늘 수도 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이 좋은 결과를 낼지도 미지수다. 2015년 기준 사회적 기업 1,506곳 중 흑자를 내는 곳은 356곳에 불과한데, 자칫하면 부실기업을 양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일자리는 과연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지난 대선에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으므로 야당 등의 반대에 부딪치더라도 공공일자리 81만 개 중 상당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앞으로 5년 후 공공일자리가 늘어나 고용률은 70%(2016년 66.1%)를 넘길 것이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OECD 평균 수준인 11.2%(2016년 21.7%)로 낮아질 수 있다. 연간평균 근로시간은 OECD 평균 수준인 1,800시간대(2016년 2,052시간)로 낮아질 것이고, 최저임금도 1만 원(2016년 6,030원)으로 인상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기업이 신규채용을 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자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민간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도록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세제혜택 등의 보상을 제공할 것이다. 또 혁신형 창업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산업·서비스업을 육성하며, 기업을 위해 규제혁신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이 근로자에게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의 의도와 달리 많은 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않을 수 있는데, 앞으로 10년 후까지 성장하는 산업에서는 일자리가 늘고, 소멸하는 산업에서는 일자리가 줄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10년 후까지 4차산업혁명이 우리나라 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그동안 성장을 주도해 왔던 제조업의 수출이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내수까지 활력을 잃어서 기업은 해외로 생산라인을 이전했고, 국내에서 신규채용이 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었는데, 정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만들어내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80만 명의 일자리와 서비스업에서 120만 명의 일자리가 빼앗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정부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팩토리, 3D 프린팅,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지원을 늘릴 것이고,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지원을 늘릴 것이다. 정부는 기존 중소기업청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했는데,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취직하는 이들이 늘 것이고, 취직 대신 창업과 창직을 택하는 이들도 늘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제1부에서는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발표한 ‘24가지 미래산업’도 소개하고 있다. 이 24가지 산업에서는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가 생겨나는데, 앞으로 고소득을 안겨주는 일자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 소멸하는 일자리, 성장하는 일자리
이 책의 제2부는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업종별로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산업은 4차산업혁명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 것이므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가전산업에서는 친환경화, 스마트화 등에 부합한 사물인터넷 가전제품과 초절전형 가전제품 등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고, 고령화와 1인가구가 확산되어 소형 가전제품들도 인기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산업은 삼성과 LG가 강세를 보이는 OLED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늘 것이므로 전망이 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전산업과 디스플레이산업, 반도체산업 등 주력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국내생산보다는 해외생산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국내생산 대신 해외생산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므로, 국내에서는 주력산업의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을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은 국내에서는 연구개발(R&D)과 디자인, 기획 및 마케팅 등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고, 해외에서는 단순생산직 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일례로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38개 생산 거점을 갖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5개 지역에만 공장이 있다. 하지만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인원(6만 2,546명)의 70%(4만 4,306명)가 국내에서 근무한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에도 전체 연구개발 인력 1만 4천여 명 중 1만 2천여 명(85%)이 국내에서 일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10년 후까지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국내에서 성장할 분야, 일자리가 늘어날 분야는 다음과 같다. ICT산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이므로 전망이 밝다. 방위산업은 현재 40.3조 원인 우리나라 국방 예산이 2022년 56.1~59.3조 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성장할 것이고,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종사자는 드론산업과 방위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2016년 1만 4,414명에서 2025년 약 7만 명(항공운항 등 서비스직은 제외)으로 늘 것이다. 석유화학산업에서는 플랜트 가동·유지보수 및 안전 등 기존 엔지니어들이 나이가 들어 퇴직하고 있는데 젊은 층이 이 분야를 3D업종으로 인식해 고급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도 전문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이다. 에너지산업에서는 파리기후변화협정으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산업과 스마트 그리드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다. 화장품산업에서는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 시장이 커질 것이다. 일례로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기능을 융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이 인기 있을 것이다. 미용산업에서는 고객과 직접 감정을 교류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헬스트레이너 등의 직업이 유망할 것이다. 의료산업에서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의 직업이 유망할 것이다. 인구의 고령화가 확산되고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문재인 케어로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식품산업은 한류의 인기 덕분에 생산과 부가가치가 늘고 있으므로 일자리 전망이 밝다. 서비스산업에서는 1인가구와 맞벌이가정이 주요 소비자층이 될 것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사와 육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일자리도 증가할 것이다.
반면에 조선산업, 철강산업, 자동차산업 등은 전망이 밝지 않다. 조선산업은 2020년에도 2015년 수준을 회복하기 힘들고, 2020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다. 철강산업은 세계적인 공급과잉 현상 때문에 2025년까지 연평균 1% 미만 성장할 것이다. 자동차산업은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가격이 저렴한 인도 등 신흥국과 경쟁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미 FTA 개정협상이 이루어지면 자동차산업은 더 악화될 수 있다. 건설산업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 정부가 8·2부동산대책과 10·24가계부채종합대책 등을 연이어 발표하자 2017년 하반기부터 건설사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건설수주도 감소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가 향후 5년간 무주택 서민에게 공공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으니 민간주택을 분양하는 건설사들이 위축될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일자리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2020년 이후에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이 확산되면 물류배송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스마트 빌딩의 보안 기술이 발전하면 무인 경비가 가능해지므로 경비원의 일자리 중 상당수가 사라질 듯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금융·보험업인데, 핀테크 등 디지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은행 지점 수가 줄어들어 은행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제2부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될 것이지만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인공지능 로봇이 산업현장에서 우리의 일자리를 크게 빼앗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제조업 1만 명당 로봇 보유대수가 세계 1위로 높고, 현 정부는 실업률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스마트 팩토리에는 인공지능 로봇 대신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업로봇이 투입될 것이다. 또 플랫폼으로 거래되는 일자리의 경제적 가치는 2025년 2조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인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플랫폼 근로자들이 크게 늘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블록체인은 단기적으로는 금융산업 전반에 확산되지 않겠지만 2017년 이후 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고, 2020년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고, 정부가 규제 정책도 발표했지만 2018년 1월부터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될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는 주춤해지겠지만 리스크가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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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김장섭(필명 조던) | 트러스트북스 | 2017-07-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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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김장섭(필명 조던) | 트러스트북스 | 2017-07-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4차산업혁명이 몰고올 부의 재편,
광풍의 시대에 대비하라!
100년에 한 번 오는 100배 기회! 왜 관심 갖지 않는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와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부동산 분야의 혜안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반향을 일으켰던 김장섭(필명 조던)이, 이번에는 그가 오랫동안 공부하며 심혈을 기울인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국의 부동산은 1997년 IMF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많은 하락을 경험하였다. 한국의 인구구조나 부동산 흐름과는 관계없는 외부변수에 의한 것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부동산을 더 잘 알려면 세계적인 흐름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계 경기 흐름 공부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깨달은 바는, 우리나라 부동산의 흐름은 가느다란 시냇물 정도였고, 동시에 세계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강줄기를 발견하게 된다. 거대한 강물처럼 흐르는 세계적인 주식의 동향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거대한 강물이 범람하면 시냇물은 아무리 둑을 잘 쌓아도 한 번에 무너지고 만다. 왜냐하면 세계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돈의 규모와 단위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으로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성장의 시기를 지나 경제 장년기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성공했던 부동산 공식은 영원하지 않다. 아니 이제는 슬럼화를 걱정해야 하며, 자식에게 물려줄 영원한 재화로써의 가치도 약해진 상태다(그가 제안하는 안정적인 부동산은 서울과 1기 신도시 정도로 압축된다).
그래서 그가 제시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방향은 ‘땅’과 ‘주식’이다. 가장 큰 이유는 오로지 두 개의 투자대상만 100배 이상의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저성장·저금리를 극복하고 서민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 역설한다. 그 중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기를 앞두고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주식의 무한한 가능성에 역점을 둔다.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넘어, 100년에 한 번 오는 100배 기회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떻게 수익을 거둘 것인가에 방점을 둔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날아갈 준비를 끝낸 상태다!
저자는 4차산업혁명의 키워드(음성혁명,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생태계 구축 등)를 중심으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상상의 힘을 더해 그려간다. 그만의 독특한 ‘연결’의 직관력을 통해 각각 흩어져 있는 핵심 키워드들이 향후 어떻게 서로 작용할 것이며, 지금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결국 미래를 정복하고 우뚝 설 기술과 기업을 소개한다.
1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방직기 업자가 아닌 양모 업자가 떼돈을 벌었던 것처럼, 2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자동차가 아닌 석유기업이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던 것처럼,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며 컴퓨터 제조업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업체가 세계 1위 기업이 되었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기업이 결국 세계의 부를 거둬들일 것이며, 그 기업들에 투자해야만 안정적이고 확실히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이 아닌, 자신이 1등임을 애써 감추는 기업, 즉 산업혁명의 뒤에서 조용히 수익을 거둬들이는 기업에, 그 이면에 투자해야만 100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글로벌기업의 주식(한국 포함)에 투자한다면 부동산의 주택, 상가와 달리 공실과 감가상각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기업이 망해도 원금 손실로 끝나기 때문에 레버리지 손실에 대한 공포가 없다. 결국 쌓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는 편하고 안정적이면서 100배 이상의 수익도 노려볼 수 있는 투자임을 강조한다.
책의 말미에는 손쉬운 해외계좌 개설법과 함께 저자가 현재 투자 중인 국내외 분야별[AP설계, AP 생산, 배터리, CMOS 센서(카메라 센서), GPU, 메모리, 디스플레이, SSD, AI(인공지능)] 핵심 종목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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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4차산업혁명의 시대, 2018 IT 트렌드를 읽다
이임복 | 천그루숲 | 2017-1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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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4차산업혁명의 시대, 2018 IT 트렌드를 읽다
이임복 | 천그루숲 | 2017-1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I-KOREA 4.0 시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시대 전체를 꿰뚫는 본질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변화된 시대를 읽는 〈스마트 1.0의 시대〉 5가지 키워드와 6가지 Key Trend로 이해해 보자.
4차산업혁명 이슈가 우리 사회를 강타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시중에는 관련된 책이 넘쳐났고, 어디를 가나 ‘4차산업’이란 말을 붙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2017년 11월에는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과 ‘I-KOREA 4.0’이란 정책 브랜드가 발표되었다. 4차산업혁명시대, 정부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건지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된 것이다.
이 책은 지난 시간의 변화를 돌아보며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들을 찾아낸 기록을 담고 있다. 다만 모든 것들을 소개하지는 않았다. 급하게 모든 곳을 여행하며 사진만 찍기보다, 중요한 몇 가지를 충분히 둘러보고 생각을 정리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IT 트렌드 중 중요한 이슈들을 골라 정리해 보았다. 정부에서 발표한 ‘I-Korea 4.0’에 나오는 복잡한 이야기들 역시 책에서 소개한 키 트렌드를 읽고 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1차?2차?3차 산업혁명들은 무엇이었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통해 배워야 할 점을 함께 설명했다. 과거를 돌아봐야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무엇을 배우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나름의 고민과 생각을 담았다.
Part 2에서는 트렌드를 읽는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1.0의 시대’의 키워드를 정리했다. 왜 욜로와 짠테크가 혼합되었는지, 이마트24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2017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았던 현상을 각각의 키워드에 맞추어 정리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은 전략을 재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Part 3부터 Part 8까지에서는 2018년에도 계속 주목해야 할 키 트렌드를 정리했다. 2017년 가장 큰 화두였던 AI(인공지능)와 핀테크를 중점적으로 담았고,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가상현실과 O2O 서비스에도 초점을 맞췄다. 각각의 트렌드에 대한 요약과 2017년 이슈가 되었던 부분과 이를 토대로 2018년에 벌어질 만한 이야기들을 담았기에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도 함께 2018년을 예측하면서 읽는다면 꽤 재미있을 것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참고자료들과 본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과 관련 자료들을 QR코드로 정리해 본문 양쪽에 꼼꼼하게 수록했다.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꼭 해당 정보들도 같이 보기를 바란다.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열쇠 ‘TREND'를 읽다
누구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리라는 것,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우리의 일터와 가정에 로봇이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미래는 결코 우리의 상상력을 크게 뛰어넘지 못한다.
우리는 그 미래가 ‘어디까지’ 왔느냐와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해답이 현실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제시될 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바탕으로 하되 더 큰, 더 오랜 후의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 미래를 상상할 수 없으면 현재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미래의 수익을 결정하는 것은 정보 격차다. 신문을 보면 지금도 계속 인공지능, IoT, 핀테크들이 지면을 장식한다. 이런 정보들을 놓치지 않고 봐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와는 상관없어 보일지라도 어떤 것들이 언제 연결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뉴스를 보다보면 아마도 뉴스가 새롭게 보일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스마트워크와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해오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내 생활 주변에서 변하고 있는 IT를 알아야 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을 위해 생각을 정리하며, 매주 ‘디지털 히어로즈’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최근 벌어지는 IT 이슈들에 대해 놓치지 않고 전달해 왔다. 이 책은 강의와 팟캐스트를 통해 알게 된 독자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크게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하였다.
하나는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왜 ‘혼맥’ ‘편맥’이라는 키워드가 뜨고 있는지, 왜 ‘김생민의 영수증’이 팟캐스트 1위까지 올라갔는지 등 소비자들의 특성은 물론 각 기업에서 내놓는 서비스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시대의 본질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현재 사회를 움직이는 5가지 키워드 Rapid, Interactive, Crowd, Me, Fun&Easy를 정리해 봤다.
또 다른 하나는 수많은 IT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힘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에서 O2O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6가지 키워드를 정리했다. AI, IoT, 핀테크, 로봇, 가상현실, 스마트 모빌리티, O2O 등 도대체 이런 키워드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IT 트렌드에 대해 평소 관심이 없었거나 관련 용어들이 생소했던 사람들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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